올해 6세 아들(빠른 1월생).. 두달전 수능치룬 누나랑 나이 차이가 한참나는
바라보아만 봐도 예쁜 늦둥이지요.
나름 아이교육에는 관심이 많아서 아이 돌때쯤 쑥쑥닷컴을 알게되었구요.
큰애 수험생 뒷바라지 하느라 마음이 바쁘다 보니
사이트에 일년에 몇번 들어오지는 못했지만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1)단순하고 쉽게
2)재미있게
3)문자보다 듣기위주로.
4)꾸준히....
5)확인하지 않기
이렇게 나름의 영어교육의 중심을 잡고 돌 즈음부터 단순히 꾸준히 접해왔어요.
쑥쑥알기전에는 영어동요만 들려주었구요.
영어 시디 틀어주기.매일 영어책 4-5권 재미있게 읽어주기.(비디오는 두돌부터) ..
하루 2시간정도 꾸준히 지금껏 영어에 노출시켜주었지요.
어느덧 만4년이 되어 가네요
액티비티 해준 것 없고.
생활영어는 따로 외우지 않았고 ..
(엄마가 아는 기초적인 영어 ,하루 몇 문장정도는 꾸준히...)
문자를 알게되면 소리의 민감성이 덜해지리라 생각하기에
듣기위주로 죽~진행해왔는데도
언제부터 울 아들 주위에 보이는 단어 보면 읽고 하는 모습보면서
이제 리딩을 시작할때가 되었나 하던차였지요..
그런데..엊그제 아이가 책꽂이에서 ort 2단계 한권을 가져오더니..
갑자기 소리내어 읽더군요.
처음엔 약간 더듬거렸지만 그래도 제법 자연스럽게..
처음으로 읽은 리딩책이었어요,,..얼마나 감격스럽던지요... 기뻐하며 박수쳐주고 칭찬하고 ..
정작 놀란건 그다음부터에요..
울 아들도 자신이 책 읽은게 신기했는지..
한아름 오알티 안고와 쌓아놓고 읽기 시작하는데...
( 옆에서 누나와 엄만 넘 놀라 바라보기만 했지요)
두권,,세권..네권...한자리에서 읽은책이 자그만치 총16권 2,3,4,5단계 골고루 였어요.
문장 길어지는 5단계는 약간 더듬거리면서...
물론 중간중간 모르는 단어에서 막히긴 했지만
처음으로 영어책읽으면서 한자리에서 16권을 단계 무시하고 읽어냈답니다..
넘넘 놀라서..꿈인가 싶어서..옆에 있는 딸아이에게 물어보았어요..
" 너도 봤지? 엄마 잘 못 본 것 아니지?.."
" 봤어요.. ..준영~~~~...대단한데...!!!"
여간해서는 놀라지 않고 칭찬 잘 안하는 쿨한 딸 아이의 감탄사...
엄마가 읽어주기만 했지...한번도 읽어보란 말을 안했는데
이미 아들은 책 읽기 단계에 올라와 있었던거지요
어제는 6단계책도 꺼내와 더듬거리면서 2권정도 읽더군요.
아들에게 어떻게 갑자기 영어책을 읽을수있느냐고..물었더니
아들 왈 " 6살 됐으니까 영어책도 읽어야지"..
아이는 차고 넘쳐 있었는데 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이제 1단계부터 읽혀볼까 생각중이었으니 어찌보면 넘느긋한 엄마이지요..
아이가 한글을 무척 빨리 깨쳐 오래전에 읽기독립을 했는데..그영향도 있지 싶어요.
한글책은 아주 어릴때부터 정말 많이 읽어주었거든요
어디 기관 다니는것 안 좋아해서 유치원 몇개월.놀이학교 몇개월 다니다 .
지금은 몇달째 그냥 집에서 마냥 신나게 놀고 있는 울 아들..
엄마유치원이 제일 좋다나요.
한글.영어,수학 ...모두 오로지 엄마표로만 죽~ 해왔더니
엄마 유치원이라고 표현해요.^^
넘 놀랍고 감격스러워 새벽에 일어나
사이트에 이런긴 글 (독수리타법으로..)올리는 것도 처음이이에요..
쑥쑥에 워낙 뛰어난 아이들이 많다보니..대단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 시작하는 맘들께 도움되었음해요..
먼저 한글책 읽어주기 잘 되어있고...영어는 듣기 위주로 하면서
영어책도 꾸준히 읽어주면 정말 어느 순간 책읽기도 된다는 것,
나이 많은 엄마의 체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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