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너무 늦지 않게 하세요...지금도 늦은건 아니겠죠 하지만 좀 더 빨랐다면...한달만 빨랐다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너무 커요 그런 마음에 글을 적어요...
" 아이에게 백설공주 책을 내밀었다
와와와...읽네
이게 왠일....
지금 거의 보름째 계속 읽고 있다 언제나처럼 다른 책은 눈에도 안 들어오는 모양...
오늘은 엄마인 나에게 읽어보라고 하네.
세븐...내 발음이 좀 끝이 흐렸나보다...
자기 귀에는 세브라고 들린다고
부드럽게 발음하는 것과 틀리게 발음하는 다른거라는데
51개월 아이에게 엄마가 들은 핀잔~
나름 기초를 탄탄하게 한 덕분인지 읽기는 미숙해도 듣고 찾아내기는 잘하는 편..."
강현이는 05년 10월생이에요
쑥쑥을 알게된지 불과 몇달...제 스스로 정말 멍청한 엄마라고 반성하고 있어요
처음엔 영유 선택으로 인해 많은 글을 읽고 싶어 가입했는데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네요
강현이는 4살때 한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09년 5세 유치원에 들어가면서 눈높이 영어, 수학, 국어, 사고력까지 같이 시작했구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저는 정말 늦게 시작한 편이죠
숫자에 정말 지나칠 정도의 관심을 보이더니 그에따라 한글 실력도 속도가 나더라구요
손으로 적어 내려가는걸 너무 좋아해서 두꺼운 대학노트를 한권사면 며칠만에 다시 사야할 정도였어요
유치원에서 유일하게 한글을 쓸수 있는 아이라는 사실에 조금은 자만도 하면서...그렇게...시간은 가고~
가을이 되면서 눈높이 파닉스 시작
워낙 영어에 관심이 많은 아빠 덕분인지 아이랑 하루 한시간씩 영어 공부!!!
아이 실력도 많이 늘고
유치원에서 상담 전화가 오면 강현이가 영어를 참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더라구요
그러더가 언제..가을쯤
유치원 영어 오픈 수업이 있었어요
한번이라도 더 발표하려고 더 예쁘게 앉고 친구들보다 막힘없이 그냥 간단한 단어들이지만 지체없이 말을 하더라구요
그 날 저는 정말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아직도 설레는 이맘...
또 시간이 흘러 강현이 생일날
한 친구가 강현이에게 엽서를 보냈는데 너, 나, 우리...us라는 단어를 사용했더라구요
정신이 몽롱
영유 다니다가 적응실패로 가을에 입학한 친구였는데 역시 강현이가 잘한다고 해도 아닌건 아닌거구나 하는 생각...
또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영유 입학금 송금 전날 쑥쑥에 들어왔어요
slp를 보내자고 하는 남편과 지금 다니는 싸이더스 스포츠단을 보내자는 저...
물론 남편 의견을 따르게 될거라고 알고 있었지만 고민차 쑥쑥에 들어와서 저는 영유가 문제가 아니구나 생각했어요
아...난 뭘했을까...난 왜 아이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못했을까...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영업을 택한 이유가 뭐였는가...
정말 머리가 띵했어요
그러면서 영유 입학금을 지불하고
2010년 새해 첫날(둘째날인가^^) 남편과 서점에 갔어요
<그곳에서 구입한 책>

사실 요즘 강현이가 밤에 잘때마다 백설공주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해서 몇번이나 해주고 있었어요
이 책이라면 충분히 관심을 끌거라고 판단...
사실 가격이 더욱 좋았지요 39백원
커피값보다 저렴하잖아요

젤 먼저 적은 내용이 책을 읽어 혼자 감탄한 내용이랍니다
정말 쉬운 내용이고 단순한 책이지만 왜 진작 책읽기를 시작하지 않았나 하는 후회를 하게 되었죠
오늘 작업실에서 급한업무를 정리하고 영어책 리스트를 보려고 다시 방문했어요
우리 아이도 100권에 도전해볼까...
우리 아이에게 100권이 좋을까 반복적인 한권이 좋을까...
과연 내가 고른 책이 아이 취향일까...
머리만 혼란스럽네요
저는 중국어를 전공했어요
7세때 중국어를 시켜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에너지게임용으로 사준 마법천자문 한자카드를 제법 많이 아네요
그래서 어제 중국원서를 뒤져서 몇권책을 구입했어요 역시 강현이에게는 만만한 숫자부터 시작해보려구요
영중교재도 구입했으니 도전해보고 또 글 남길게요
요즘은 중학생도 중국어를 한다고 남편 회사 직원분이 남편에게 중국어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요
그 말에 남편 또 귀가 솔깃한 모양인데
강현이도 중국어 공부 시작합니다~
이제 3월이면 slp를 다니게 되겠네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더 열심히 준비해볼 생각이에요
수영을 너무 좋아해 여전히 지금 유치원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아이인데 부모 욕심으로 영유를 선택한건 아닌지 또 걱정만 합니다.
그래도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해준 노부영에 너무 감사해하면서...
아이가 영어에 흥미가 없다면 노부영 추천해드려요. 나이 불문!! 강현이는 유치원 가서 첨 접했는데
이해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문장도 금방 외웠어요
그리고 하이도라, 슈퍼와이 광팬!! 한국어를 섞어 사용해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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