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살(51개월)된 큰딸 3살(15개월)된 작은딸을 둔 딸기맘겸 직장맘 입니다.
직장맘인 관계로 큰딸은 6시까지 어린이집에서 지루한 시간을 견디고 엄마 퇴근시간 맞춰서 하원하구요..
집에 가서도 밥 먹고, 씻고, 치우고, 젖먹이 둘째 보느라 큰딸은 여전히 뒷전입니다.
애틋하고 안쓰러워 잘해줘야지 생각해도 맘처럼 안되네요..
후다닥 해치우고 책 읽어줘야지 하고 시계를 보면 벌써 10,11시
늦게 재우면 안큰다고 하시는 어머님 말씀에 눈치 보여 그 시간이면 책도 한두권 밖에 못 읽어주고,
그나마 그 책도 제가 졸면서 읽어주면.."엄마,일어나" 하면서 졸고 있는 절 깨우곤 하죠.
벌써 우리애는 여섯살이 되었는데, 엄마가 워낙에 게으르고, 느긋하고, 개념이 없어서 너무 애를 방치해 두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생각 날때 영어DVD 틀어 주고, 가끔 책 꺼내 읽어 주고, 웹사이트 들어와서 자극 받으면 책만 사다 책장에 잘 모셔다 놓고...
때 되면 하겠지 싶어, 신경 안 쓰고 있다가 여유가 있어 영어책을 꺼내 들고, 아이 붙들고 읽어 주려고 하니
"한글로 읽어줘, 영어 싫어!"
충격이였지만, 내색 안하고 그대로 책 덮고 까이유 DVD를 틀어주었습니다.
예전에 잘 보던 아이가 "영어로 나오잖아, 한글로 틀어줘!"
영어에 대한 거부반응이 생겼나 봅니다.ㅜㅜ
당분간 강요하지 않을 생각에 한글책만 몇권씩 읽어주고 있긴 하지만....
엄마맘은 조급해 지네요.
영어교재가 많다고 생각 했는데, 어제 밤에 다시 쭉 책장을 살펴보니..거의 단행본 위주네요.
충동구매의 흔적이죠. ㅜㅜ
1. 재미있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튼튼영어를 시켜 볼까 하는데...너무 늦은건 아닌지....
튼튼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아이가 재미 있어 할 좋은 교재 추천 부탁 드릴께요.
2. 미술교육원 추천 부탁 드려요.(참고로, 대전입니다)
아이가 종이를 가지고 오리고,붙이고,만드는 걸 꽤 좋아합니다.
어린이집 다녀와서 제가 집안일 하는동안 혼자서 조용히 앉아서 이것저것 뭔가를 계속 만들더라구요.



4살부터 '미술로 생각하기'에 다니다가 작년초에 수료 했는데, 이어서 뭔가 계속 해주고 싶네요.
만들어 놓은 것 보면 기특하고 대견스런 반면,
너무 정적이고, 움직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걱정이지만, 일단 좋아하는 거 위주로 시켜주고 싶어서요
3.또래 아이를 두신 맘들 수학은 어떻게 하시나요?
공간개념은 가베방문교육 받으면서 시키려고 하는데, 수개념은 어찌해야할지...
숫자를 쓰고 부터, 흥미가 생기는지 더하기도 하려하고...
제가 알려주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 같고...
또래맘들은 어찌 해주시는지 궁금해서요^^
주절주절 글이 길어 졌네요.
아침부터 일도 안하고^^;
애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그럼 오늘도 모두들 행복하시구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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