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위씽이나 노부영을 들려주며 자랐어요.
띄엄띄엄한 시기도 있었습니다. 책은 아주 간단한것으로 조금 읽어주었구요.
그런데 어느덧 7살이 되었네요.
주변에서는 유명한 학습지들을 많이 하다보니 엄마표를 할지 학습지를 시킬지 고민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그래 엄마표 영어로 책을 많이 읽어주는쪽으로 가닥을 정했지요.
둘째가 태어나고 2-3년동안 책은 읽지않고 마더구스나 노부영 cd만 틀어주었어요.
지금 읽어주고 있는 책은 ort stage1+와 하이브리드동화2탄입니다.
ort가 내용이 짧아 읽고 따라해보게 했더니 그게 싫었던지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공부를 한다는 생각을 했던 모양이예요.
그래서 그 다음에는 책상에 앉아서가 아니라 한글동화를 읽을때처럼 자유로운 자세로 바꾸고 라 읽게하는것 포기하고
책 주인공들과 내용에 나오는 삽화를 준비해 읽어주고 같이 맞추고 했더니 조금 나아졌습니다.
ort 보다는 하이브리드동화에 더 관심을 보이는데 아마도 책마다 그림이 다양하고 재미있게 되어 있어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이 동화를 읽어주니 내용을 잘못이해하는듯...(영어로만 읽어줬음)
이럴땐 전체적인스토리를 한글로 이야기해주는건 괜찮을까요?
cd는 짬나는 시간 그날 읽었던 것이나 전에 읽었던 동화를 틀어준답니다.
DVD도 공주를 하도 좋아해서 인어공주를 보여주었더니 유치원에서 한글더빙판을 보았었는지
한글로 된 인어공주를 틀어달라고 하네요... 넘 힘듭니다.
책마다 동화를 읽기전과 읽고난후 이야기 나눌 질문등을 어떻게 할지 소개하고 있는데
책을 읽기전부터 그런질문 (ex:책읽기전 제목과 그림을 보고 Look at the cover등등)을 하면 거부반응을
보이네요. 그래서 그것도 빼고 한국말로 이야기나누고 책읽을때만 영어로 읽어준답니다.
이런 방법이 괜찮을지... 아이가 아직 영어동화에 소극적이다 보니 조금씩 나아가려고하는데...
순간순간 이게 괜찮은 방법인지 몰라 고민되네요.
적어도 하루 한권이상 읽어주려고 하는데 이대로 읽어줘도 무방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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