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엄마가 읽어줘야 하는 수고가 있어야 한다면 비디오나 DVD는 아이와 함께 보면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고마운 교재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디오나 DVD(이하 비디오라 칭함)라고 그냥 보기만 하고 지나쳐서는 안되고 그에
합당한 활용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비디오와 같은 시청각 교재인 경우 시간적인 제한과 일정한 규칙을 세워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한참 재미있게 보는 비디오를 약속한 시간이 지났다고 그만 보게 하는 일은 정말 쉬운 일은 아니겠죠
또한 아무리 아무리 규칙을 세워도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일정한 시간 비디오 보기'가 아닐까하는 생각됩니다. 그러나 더 보고 싶어하는 아이와의 실랑이에서 이건만은 꼭 엄마가 이겨야만 하는 숙제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바로 내 아이를 위해서 말입니다.
그러기에 무조건적으로 "그만 봐!!"라고 강압적인 태도로 말하기 보다는 비디오 보고 나서 스스로 끌수
있는, 어떤 무언가... 다시말해서 아이의 시선을 바로 돌릴 수 있는 것을 만들어 정해진 시간에
비디오 보기의 습관이 들도록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놀이든 책읽기든 밖에 데리고 나가 산책을 하든 이러저러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무슨 비디오를 보게 해 줄까라는 고민을 하기 전에 말입니다..
비디오를 보는 시간이 정해지면 과연 비디오를 보고 활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도 중요할 것입니다.
활용은 꼭 책을 읽고나서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비디오도 활용하려고만 한다면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저는 그래서 비디오를 보고 난 후 어떤 활용을 하는 것이 적합한가에 대해 몇 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생각을 적어보았으니 그냥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1.비디오에 나오는 주인공 그려보기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주인공이라면 스케치북에 간단히 그려보거나
주인공이 나오는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 인쇄해서 같이 색칠해보는 건 어떨까요.
방금 아이가 본 주인공을 아이 스스로가 만들어낸다는 생각이 들어 비디오 내용에
대하여 더욱 재미를 느끼게 해 줄 거라 생각됩니다.
2.비디오 내용의 대본으로 서로 역할놀이 해보기
비디오에 대본이 인쇄되어 있다면 그것을 가지고 서로 역할놀이를 해 보세요.
간단한 소품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또한 내용속에 나오는 율동이나 노래가 있다면 같이 불러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3.아이가 좋아하는 장면에 이어서 이야기 꾸며보기
비디오를 보다보면 아이가 유독히 좋아하는 장면이나 재미있어하는 장면 혹은 인상 깊게 본 장면이 있다면
본 후에 그 장면에 이어서 약간 색다른 이야기를 꾸며보는 것도 흥미로운 활용이 될 것입니다.
어른들의 틀에 박힌 생각보다는 아이들의 자유로운 상상에 맡겨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나오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4.비디오 소리만 추출하여 평상시에 들려주기
요즘엔 비디오 소리만을 추출해 내거나 녹음을 해서 평상시에 들려주는 방법도 해 볼만합니다.
소리만을 들으면서 장면을 묘사해 보거나 서로 먼저 장면 맞추기 게임을 해도 좋겠습니다.
5.주인공에 관련된 책 읽어보기
동화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비디오라면 책을 구해서 같이 읽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나오는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 있다면 주말을 이용해 같이 관람을 해 보는 것도 좋은 활용이 될 것입니다.
이상 몇 가지 비디오 활용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았어요.
이 모두를 어떻게 하나 라는 생각보다는 가장 쉽다고 여겨지는
한 가지를 골라 활용해 보게 되면 아이가 얼마나 내용을 이해했는지 굳이 확인하려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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