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둬야합니다. ^^ 그맘때 아이들은 대부분 그런것 같아요. 아직 겨우 돌 지낸 14개월이라면서요.. 그래도 기특한 것은 책을 좋아하나보네요. 아직은 스토리 전개를 이해할 만한 월령이 아니잖아요. 아이들은 책을 보면서 그림을 보죠. 그렇게 어릴 때에는.. 그러면서 상상의 나래를 편다네요. 영환이도 그랬어요. 지금도 좀 그래요. 자기가 재미없는 부분은 넘겨버리죠. 영환이도 유난히 아빠가 가지고 오는 사다리를 좋아했어요. ^^ 증말 꼭 그냥 두세요. 너무 예쁜걸요.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책에서 좋아하는 장면 맘껏 보게 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장면에 대해서 부가적인 묘사와 설명을 많이 해 주세요. 아이가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넘겨버리는 장면은 엄마도 그냥 넘기세요. 아님 살짝 지나가는 말로 짧게 언급만 하시구요. 책은 평생 보는거잖아요. 오히려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 장면을 억지로(?) 보게 하려다가는 책을 싫어하게 될 수도 있을거에요. 지금 그대로, 아이와 함께 책과 그림을 즐기세요. 나중에 좀 더 커서 말귀도 알아듣고 스토리를 이해할 정도가 되면 더 잘 볼꺼에요. 지금은 그대로 만족하시구,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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