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요일이라 아이와 함께 담양에 있는 가사문학관을 찾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잘 꾸며져 있어서 아이와 열심히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는데 제 눈에 덩치 큰 외국인이 확~~! 눈에 띄었습니다.옆에 외국인꼬마(유혁이 또래로 보이더군요,)도 있고 통역관처럼 보이는 사람이 샬라샬라~~ 하고 열심히 영어로 설명을 해주고 있더군요.. 한편으로 그사람이 무척 부러우면서도 나도 쑥쑥의 한 일원으로서 외국인과의 한마디 정도는 건네야 되는거 아니냐는 일종의 사명감이 발동했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눈치를 보고 있는데 기회가 오질 않더군요.. 그러다 집에 가기 위해 주차장을 나서는데 그곳에서 그 외국인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손을 잡구선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 over the square"하더군요..저는 얼른 그곳을 보았습니다. 아이가 사각형처럼 생긴곳에 올라가 있더군요.. 오~!! 이럴수가 들리는구나.. 자신감이 생긴 저는 구실을 찾아서 다가갔죠..옆에 있는 유혁이를 대동하구요.. 그리고 유혁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혁아, 어머, 친구 있다.." 그러면서 살짝 그 아이쪽으로 밀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 했죠. "hi" 그 외국인도 무척 관심있어하면서 돌아보더군요.. 그러더니 저에게 먼저 말을 건냈습니다. "아이 몇~살~이~에~요?" "?????"전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말인가? " 저어 3살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개월수는 영어로 말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 그~런~데 몇 ~개~월~ 이~에~요??" 비록 우리말이 솰랴솰랴 발음이었지만 너무도 정확했습니다. "22개월이요..." "오~~ 제 아들이랑 비 ~슷~하~네~요..21개월 이~에~요~" 그래도 마지막은 영어로 장식했습니다. "바이바이~~" 차를 타고 오는데 참 어이없었습니다. 그래도 이것도 "프리토킹"맞죠? 외국인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눴으니 말이죠..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