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알곡을 채우는 마음으로...
쑥쑥을 알게되면서 항상 마음속에 품고있는 말이에요..
우리말도 안 되는 아이들 데리고.. 시작한 쑥쑥사랑이..
애들이 벌써 5세가 된 지금까지도 되고 있습니다. ^^
처음 시작할때의 의욕에 비해,
뭔가 거창한 결과는 없고.. 오히려 부실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영어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영어가 일과의 커다란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젠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우연히 신문에 쑥쑥닷컴 이라는 곳이 있다는걸 알고는..
처음 들어왔었는데요..
처음 들어와 보고는....
정말.. ^^
그때의 충격이란...
난 지금까지 뭘하고 있었나... 하는 죄책감에...
커다란 망치로 한대 띵~ 맞은것같았어요...
처음 얼마간은 밥맛도 없고..
직장맘이라 퇴근해서 뭘해야하는데... 시간이 없으니,
밥먹는 시간..밥 차리는 시간도 아까웠어요.
뭘 딱히 해야하는것이 아니라..그만큼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시간은 없고..여러 여건은 안 따라주니..그게 넘 견디기 힘들었던것같아요.
참 많이 불안했던 시간..
근데 지금 돌아보면, 그게 어린아이들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나았던것같아요..
지금 5세일때, 그런 큰 충격을 받았으면..
아마도, 저도 저지만..아이들을 많이 달달 볶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땐 아가들이니, 아이들에게 뭘 어쩌지 못하니..^^
저 스스로를 달달 볶았던 것 같아요..
사실 그땐, 쑥쑥의 유명한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아이들의 얼굴을 오버랩시키고,^^
우리아이들이 유창하게 영어를 하는 모습을 매일 꿈꿨었어요.
휴대폰 바탕화면에.. 이중언어 예남매 만들기... 이런 제목을 넣어다니며..
그걸 보는것만으로도 커다란 행복이고, 또 스스로 긴장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던것같아요..
하지만, 막상 우리애들이 5세가 되고 나니..^^
그것은 엄마들의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 정성이 필요하고..
또 하루아침에 되는것도 아니며,
상대적으로 저흰 직장맘으로 저녁시간이 너무 부족한 현실을 깨닫게 된것같아요..
애초 제가 꿈꾸던 화려한 결과도 좋지만..
지금은..아이들과 교감하며, 늦은 퇴근으로
없는 시간을 쪼개어 엄마와 더 친근한 관계를 만들어가는것도,
유아영어의 완벽한 성공 못지 않게
즐거운 유아기를 만드는데 무척 중요한 것임을 느끼게되면서..
오히려 이전보다 더 여유있고.. 맘이 느긋해진것같아요..
정말 이런 맘가짐도, 쑥쑥 선배맘들이 알려주신 것들이라,
쑥쑥이 없었다면.. 지금 제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엄마일까?
가슴이 철렁 내려앉기도 합니다. ^^
지금은 애초의 완벽한 영어를 하는 아이들에서..
영어를 좋아하고 즐기고 하는 아이들로 키우는 것으로 목표가 수정되었지만..
지나친 욕심내지 않고, 아이들이 즐기면서 해가고 있는것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아직도 예인이는 영어 옹알이 중이에요..
예준이는 수다스럽거나 그런 것이 별로 없구요..
예인이는 뭔가를 쉬지않고 떠드는데,
언젠가는 말을 하겠지..그러고 있어요...ㅋㅋ
예전 같으면 너무 조바심나고, 불안하겠지만..
앞으로 길게보고 평생할 영어공부인데..하고 맘먹고 나니..
이젠 조바심도 많이 털어버린것같아요..
하지만, 그때의 열정은.. 지금 생각해도,
참 스스로 행복했던것같아요..
메모지에 영어노래 외워가지고 다니며, 외우고..
애들 쌍둥이 유모차에 태우고다니며, 아줌마네서 집으로 가는 짧은 5분-10분 동안
노래를 부르면 애들은 앞에서 핑거플레이를 하구요..
지금생각해도, 너무 행복했어요
아마도 제가 유아영어를 하지 않았고, 쑥쑥을 알지 못했다면..
그렇게 하루하루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했을것같아요..
애들을 태우고 다닐땐, 창피한줄도 모르고..
영어노래를 불러댔던것같아요..
얼굴이 그때부터 많이 두꺼워진것도 같구요... ^^
예남매가 일반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어린이집에서 영어수업을 일주일에 한번씩 해요..
어릴때부터 듣기를 해온 우리애들이, 좀 더 흥미를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데..
어린이집에서 거의 오빠와만 놀던 예인이가, 영어시간만큼은..
선생님이랑 대화를 하려고 덤빌듯이 뭔가를 계속 묻고..
예인이가 영어시간에 대답하는 소리는 어린이집 밖에서도 들릴만큼
크다고 하시는걸보면서..
자신감을 갖게 된것같아서... 너무 행복해요..



[ 어린이집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 ]
김연아 경기가 있던 오늘 낮..
점심을 재촉해먹고.. 들어와 사무실에서 숨죽여서 보았습니다..
정말 잘하더라구요..^^
넘 자랑스럽고..흐...
스포츠를 그다지 좋아하는 않는 저는...
이번 동계 올림픽을 보면서..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처럼
살아가면서 저렇게 온정신을 다해, 할수있는 노력을 다해..
있는 힘을 다해.. 노력을 하고.. 공을 들이고.. 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됩니다.
영어를 시작할땐..
아이들이 가장 잘하는 것이 영어였음 좋겠다고 느꼈던 정말 초보 엄마가...^^
쑥쑥, 쑥쑥선배맘들의 도움으로..
영어도 영어지만, 이젠 아이들의 마음도 살필줄알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갈수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게되는
철든 엄마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 중 하나로, 영어도 자리잡고 있는것같아요..
이자리를 빌어, 쑥쑥에도, 선배맘들께도 감사드려요..^^
아이들 커가는 과정들.. 사춘기의 고민도, 쑥쑥에서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습니다.

[요즘 수퍼와이를 좋아하는 예준이... 안경을 색종이로 만들어줬어요..
저녁에 집에와서 안경이 없으면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ㅎㅎ]


쑥쑥몰
체험이벤트














[수기공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