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이가 공부에 스트레스 받아하는게 싫어서 한글도 늦게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제서야 한글도 조금씩 읽기 시작해요.. 정말 조금이요
여유롭게 해서 그런지 맘을 비우려고 해도 옆에 아이들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
그런데 얼마전 y유치원에 지원하게 되어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저희 아이는 한글도 아직 다 못 떼었고. 영어
는 알파벳도 모르니 옆에서 조금 도와주세요" 라고 말하니 선생님이 벙 띤 얼굴로 보통 5세면 한글도 떼고
영어 알파벳도 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좀 늦는것 같다고 말하더라구요.
저에겐 충격이었어요.. 영어 도 초등학교 들어가기 시작할 무럽 시작할려고 했거든요..
저희 신랑생각이나 저나 한글을 떼고 해도 충분하다 생각을 했거든요.
유치원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전 요즘 아이에게 "넌 잘 해서 유치원가는거야.. 그런데 거긴 너보다 더 잘하는 친구들이 많단다.. 그런데 엄마는 다른엄마와 달리 널 영어를 안 시켰어 잘 할 수 있는데.. 엄마가 안시켜서 넌 영어를 모르는거야 잘 해서 들어가는 거니까 실망하지 말고 겁도 먹지마"라고 얘기를 꾸준히 자주 해 주는데..
지금이라도 발등에 불 떨어진 심정으로 시작하려하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넘 막막합니다.
그동안 제가 너무 귀를 닫고 산게 아닌가 싶네요..
여러 선배맘들 조언 부탁드려요..
가장 중요한 자신감을 잃지 않게 해주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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