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제 차례가 왔습니다.
왜 이렇게 시간은 빨리 지나가는지.. 차라리 .. 1번으로 적을것 후회 하고 있었어요.
콩닥 콩닥 ..저도 이거 적고 나면 두 다리 뻗고 잘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읽기방도 끝나고 .. 유게를 떠나며도 적으면 .. 오늘 저녁에 혼자서 ㅋㅋ 회식해야겠어요.
신랑은 오늘 새벽에 다른 나라로 출장 갔어요
먼저 우리 가족과 쑥쑥활동에 대해서 설명 하겠습니다.,
닉네임 : 딸기냠
가족관계 : 신랑, 가온(8세), 솔(4세)
사는 곳 : 일본
쑥쑥생활 : 2011. 8 ~ 계속 진행중
소속 : 5기 북클럽. 쑥쑥 영어유치원1, 아즐랩(아이들과 즐거운 랩북 만들기), 300권 읽기방.
우리는 동경에서 살고 있어요.
가온이는 일반유치원을 3년 다녔구요...4월에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고 있어요.
가온이가 다닌 유치원은 매일 매일 운동장에서 뛰어 놀고 .. 어떤날은 모래놀이만 2시간 넘게 해서 제법완성도가 높은 모래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직접 요리도 하고 축제도 많은 그런 유치원 이었어요.
가온이의 일상은.. 그야 말로 ....유치원에서 놀고.. 마치면 2시 30분,
또 유치원친구들이랑 또 놀고, 그렇게 원없이 놀았고 늘 즐거워햇던거 같아요. 그냥 뛰어만 논것 같지만 나름대로 사회의 규칙도 배우고 .. 다양하게 관심거리도 증가 했다고 생각해요.
이 유치원은 학습은 전혀 하지 않지만 가온이는 유치원들어가서 금방 친구들 이름표를 보고 히라가나를 알기 시작하면서 일본 동화책을 혼자서 읽기 시작했던거 같아요 ...
히라가나도 안 가르키니.. 영어수업은 전혀 하지 않는 유치원이었답니다.
가온이의 영어는 그냥 엄마와 아빠가 읽어주는 책이 다였어요. (한국과는 많이 다르죠?)
한국에서 금방 이사오신 분들은 ...밖에서 놀기만 하는 이 생활을 너무 불안하게 생각하면서..
오자 마자 ....학원들을 전투적으로 찾기 시작하고.. 여기서 여기저기 학원 보내면서도 항상 배움이 모자란다는 생각에 안절부절 하며 불안해 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저는 교육대학원을 다니면서 교육학을 전공했지만 특별한 교육철학이라고는 없고
아이가 잘 뛰어 놀고 .. 자기 이야기도 잘하고 다른 사람 이야기도 잘 들어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신랑과 저는 일단 아이둘이 건강하게 태어난 것을 제일로 감사하고 ...
내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잘 찾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끝까지 응원할겁입니다.
육아서들 중에서 [어린이와 그림책], [슬픈 거인], [쿠슐라와 그림책 이야기],
[책만들며 크는 아이]. [나는야 꼬마 큐레이터]
이런 책들로 아이들 책을 어떻게 고를지.. 어떻게 그 책들과 놀아줄까도 고민했봤던 책입니다.
[책을 만들며 크는 아이 ] 이 책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어요.
이 책의 저자도 미국에 살면서 . .. 아들과 늘 책 만들며 노는 일상을 담았어요.
[나는야 꼬마 큐레이터]는 책을 선정하는데 도움이된것이 아니라.. 예술교육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진을 다른 책과 같이 찍는 바람에 .. 찍히게 되었는데 ..
이 책을 보고 그 동안 다른 나라에서 간 미술관이라던지 박물관에서 사 온 엽서나 .. 액자들을 가지고 ..
어떻게 가온이와 놀아볼까를 생각해봤던 거 같아요 .
이때.. 가온이만의 모나리자도 그려보고 .... 그 동안 사 온 엽서들로...왕창 모아서 ..
나름의 기준으로 분류도 해보고 했었어요(예를들어,, 계절 별로 분류, 조용한 느낌과 활달한 느낌들. 음악이 들리는듯한 그림 등으로 )
-태어나서 .....5살까지-
한글책
사는 곳이 한국이 아니라서 .. 한국책을 항상 국제택배로 받긴하지만 항상 모자라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받을때마다.. 우린만의 방법으로 한국책들을 소화하면서 읽었어요..
이때는 영어책보다는 한국책이 더 중요했던거 같아요 ..
책마다 우리만의 말도 안되는 결론을 여러게 내기도 하고 ..
중간에 다른 주인공들이 등장하기도 하는 내용들로 바뀌기도 했어요
책을 항상 읽어주면 좋지만.. 그러지 못할 상황일때는 못 읽어줄때도 많았어요.
한참 여행을 다닌적도 있었는데.. 특히나 한달씩 이나라 저나라로 여행다닐때는 짐도 많아서 ..
책은 딱 한권만 가져가고 .. 나머지는 모두 여행지의 안내도와 지도들 ... 팜플렛을 보고
저녁에 호텔로 돌아오면 가온이랑 뚝딱 만들어서 ...
직접 만든 책을 자기전에 읽고 자기도 했어요 ... ㅎㅎㅎ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온이는 팜플렛들도 책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에는 "엄마 이거 우리 이런 책 만들자"하면서 팜플렛을 하나더 챙기기도 했었어요.
..이때 .. 집에서 읽었는 책들의 내용을 모조리 바꾸기 시작 해요 .
긴 긴 여행에 .. 책도 없고..심심도 하곤 하니깐.. 알고 있는 옛날이야기를 바꾸면서 놀았어요.
토끼와 거북이는 가온이가 토끼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항상 토끼가 이기는 이야기로 끝나고..
토끼와 자라는... 토끼의 간이 여러개라서 가뿐히 떼어주고 .. 토끼도 바다속에서 수영도 배운다는거..
아기 돼지 삼형제는 ... 돼지삼형제들이 각자 근사한 집을 짓고 집들이로 친구들까지 불러서 ..늑대가 찾아오기도 전에 집들이 모인 돼지들까지 늑대집에 찾아가서 .. .. 늑대가 도망치는 사건들로 만드는 일.
아주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 역시 기억의 한계입니다.
책은 많이 읽지않았지만.. 이런 저런 활동들이 가온이의 상상력을 키우는데 영향을 준거 같아요.
(앨범을 찍어서 .. 화질이 별로인데...여행중... 안내도를 보고 지금 어디부터 갈지를 .. 체크하고 있어요)
영어책
신랑은 .. ... 업무상 잦은 해외출장으로 집에 없는 날을 제외하고는 ..
아침에 좀 느긋하게 출근하고 저녁 7시 30분정도에는 퇴근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라서
늘 아빠와 아침과 저녁식사는 이야기하면서 느긋하게 먹을수 있었고...
잠자리 책도 신랑이 읽어주는 일이 많았어요. 요 시간에 내가 잠시 휴식하면서 가온이는 잠자리 책으로 영어책을 많이 읽었어요..
신랑이 저보다는 발음이 월등해서리... 신랑앞에서 영어책 읽기란.... 왠지.. 영어수업시간의 책읽기하는거
같아서.. 신랑에게 영어책 읽기어주기는 떠밀기도 햇었어요.
그런데 한번씩 들여다보면.. 희한하게 책을 읽더라구요..일단 책을 읽고.. 좀 있다가 보면 책을 보면서
항상 숨은그림 찾기를 햇어요. 책의 각도를 놀려가면서.. 비스듬히 들기고 하고 거꾸로 들기도 하고 하면서 뭔가를 찾아내면서 깔깔 거리고 아무리 짧은 책도 그렇게 숨은 그림 찾기를 위해서 오랫동안 들여다보기도 했어요.
다른 집들처럼 .. Brown Bear로 시작해서 .. 아래 영어책들 참 많이 봤었어요..
낮에는 제가 .. 영어책, 일본책, 한국책 .. 구분없이 읽어주기도 하고 ...
하루도 안 읽는 날도 많고 ... 어떤 날은 책만 만들기도 하고 ... 그러고 어떤날은 책을 읽기도 했어요.
[영어놀이터]책을 보고 간단한 액티들을 만들어서 놀기도 하고
[키즈클럽]도 자주 들어가서 간단한 액티들을 몇년동안 하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아마 이때부터 허접한 엄마표 영어의 시작이었나 봅니다.
-영어책 읽기 일시 중지-(2010, 6살)
솔이가 태어나고 가온이와 엄마만의 달콤한 활동들이 모두 일시 중지를 하게 되요.
더더욱 2010년 이때는 일본책을 많이 읽었어요...
일본책은 엄마에게 읽어달라도 하지 않아도 되어서 그런지 도서관가서 늘 새로운 책을 빌려오고 싶어 했었어요.
빌려오는 책들을 여러번 읽고 ...또 빌려오고를 계속 반복..
이때.. 한글책과 영어책은 안 보는 책으로 늘 제자리 걸음 이었고..
신랑도 이때는 참 바빠서 ..잠자리 책은 꿈도 못꾸고, 가온이 혼자서 일본책만 많이 읽는 시기였어요.
-쑥쑥과의 만남과 지금 진행사항(2011, 7살)
이모가 사준 로버트 사부다 책이 가온이가 영어책 읽고 싶게 하는 동기였어요.
이 책들은 항상 엄마나 아빠가 읽어 주어야 하니 엄마 이거 읽어줘 하면 .. " 조금 있다가 ..요것만 끝내고 "이러면서 못 읽어 줄때도 있고 .. 솔이가 아무거나 잡아서 뜯기 때문에 식탁위에서 그림만 볼때가 많았는데 ..
가온이가 "엄마 이거 얼마나 커야 가온이 혼자서 읽을수 있어? .. 이거 읽을려면 어떻게 해야 해?"..를 항상 물었어요 ..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쑥쑥사이트는 알고는 있었지만 쑥쑥의 맘들보면서 "이들은 어쩜 이렇게 열심히
살까?"생각하면서 다음에 시간나면 이런글들 한번에 왕창 읽어봐야 한다는 생각에 순간의 자극만 받고
그 다음날이 되면 .. 잊어버리기 일쑤였답니다.
잠 안 오는 어느날 밤 드라마 다운 받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가온이 영어책을 조금씩 읽을 줄 안다는 걸 어쩌다 알고 영어책이랑 한글책 사야지 하면서 검색하면서
정식적으로 쑥쑥에 발을 들여놓게 되고 .. 이때 ort를 구입하고 ... 북클럽 5기와 ....
쑥쑥 영유도 가입하게 되었어요.
ort책으로 혼자 읽기가 더 가능해지고 ... 지금은 7단계 들어가서 읽고 있어요.(2011.8~ 지금까지)
2011년 9월 부터 완전 바빠지기 시작 했어요..
북클럽도 너무나 재미있고,, 쑥쑥 영어유치원의 은주리님의 독특한 유머와 교수법으로 잼나게 엄마표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 했어요.
5기 북클럽
5기 북클럽 | |
프로기 시리즈 5기 북클럽하면서 처음으로 시작 한 책 오디오도 넘 넘 재미있고 7권을 했지만 나머지 책도 구입해서 .. 재미있게 진행 한 책입니다. 무슨 상황이 발생하면 .. 가온이가 만약 프로기라면 이렇게 했을 거야 하면서 한참 프로기에 빠져있었어요. | |
Math starter 수학시리즈입니다. 계산하는 숫자는 거의 안 나오고 일상생활에서 수학 개념을 접하는 내용입니다. 1단계는 북클럽하면서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집에 있는 물건으로 역할놀이를 했는데 ... 역시나 좋아한 책입니다. 2단계까지 읽고 아직 3단계는 시작 안했답니다. | |
Dk-readers 과학지식입니다. (노란색은 pre단계, 빨간색은 1단계) 지금 pre 단계는 5기 북클럽에서 하고 있는 있어요. 선명하고 큼직한 사진이 참 맘에 드는 책입니다. 책은 사진에 조금 설명하는 덧붙이는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과학지식을 알게 해요. 솔이도 참 좋아하는 책입니다. 역시 DK 리더스 구나 생각했어요. 1단계도 같이 하고 있어요. |
5기 북클럽하면서 참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어요.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어요.
특히나 .. 지연지우맘님...북클럽에 늘 워크지를 손수 만들어서 올려주시고 항상 수고해시는 분 ..
그리고 따뜻한 댓글로 항상 북클럽에 또 들리게 하는 분 샬럿님과 작은 기적님 모두 감사해요.
사실은 이 분들의 [유게를 떠나며]가 더 궁금하고 초게로 가더라도 이분들께 많이 배울것 같아요.
그리고 또래 아이를 키우는 공주와 차님의 시은이(지금은 건우가 하지만) , 아혜맘님의 연아 .. 호호하하님의 민호, 민규예린맘님의 예린이, 끌라라님의 채윤이 덕분에 북클럽에 더더욱 발을 못 빼게 되었던 거 같아요.
처음 북클럽하면서 프로기 시리즈 할때 ..가온이가 만든 미니북입니다.
페이지는 8-10페이지 정도 됩니다.
쑥쑥 영어유치원
쑥영을 하기 되면서 어떻게 독후 활동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그 전에는 책 읽어주고 가온이가 특이한 그림 찾기를 좋아해서 그림 찾기 하고 결말 바꾸기 정도만 햇었는데
좋은 영어책으로 어떻게 엄마표 진행해야 하는지.. 잘 알려준답니다.
다양한 자료도 많이 제공하기에 .. 따로 자료를 찾지 않고도 .. 영어수업과 .. 잼난 액티를 할수 있어요..
사실 엄마가 동영상을 보고 .. 그걸 아이들에게 수업하는건데 울 집은 가온이 솔이 그리고 엄마가 같이 동영상을 시청합니다.
시청중 은주리님의 유머에 셋이서 깔깔거리고 배를 잡고 웃고....
그리고 틈틈 히 외운 영어문장으로 워크시트와 액티들을 하고 싶지만 .. 부지런한 가온이가 혼자서 할때가 많아요.. ㅠ.ㅠ
쑥 영유를 하면서 추가로 본 노부영 책들입니다. .
300권 읽기방
2월 15일자로 읽기방은 며칠전에 문을 닫았지만 이모임을 하면서 .. 여기에서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많이 배우게 되었답니다. ... 여기서 소개해 주는 책들도 참 유용했답니다.
그리고 또래 아이들 읽는 책을 보고도 우리 아이가 다음번에 읽을 책도 손쉽게 정할수 있었어요.
단순한 책목록 적기만이 아니라 ..엄마들끼리 또 소통할수 있는 곳이었어요..
윤성누리맘님께도 같이 했던 읽기방의 모든분들도 감사했어요.
아즐랩(아이와 즐겁게 랩북 만들기)
아즐랩을 하면서 종합적인 자료모으기에 들어갑니다.
가온이 보다는 제가 더 좋아하는 활동일지도 모릅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그것에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서 랩북에 붙이기인데..아이들이 직접만들어서 그런지.. 자주 꺼내서 보는 책입니다.
친구들이 오면 가온이가 만든 책이라고 무지 자랑질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원영사랑님을 비롯한 총대이신 분들 그리고 같이 한 여러 사람들 참 감사해요 ^^;;
이 책으로 아래의 랩북을 만들었어요... ^^;;
개인적인 활동이었지만
아서 스타터 모임
아서 스타터 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14권의 책을 친구들과 같이 하게 되었어요.
이때 또래 친구들 만나서 ..일주일 동안 진행한 책과 책관련 활동들을 올리는 것이었는데 ..
참 기억에 많이 남은 활동이었어요. 아직도 가온이가 같이 한 친구들의 안부를 묻기도 해요.
민규예린맘님의 말처럼..친구들과 한 시리즈 더 하고 싶은 욕심도 났답니다.
또래 친구들과 같이 하니 속도가 붙어서 잘 진행되었던 거 같아요.
아직도 한번씩 아서 책 꺼내서 읽곤 해요.. ..
영상물
여기서 살면서 어릴때 디비디를 한국말로 먼저 틀어주었더니..
영어로 보는 디비디에 그렇게 익숙해 하지 않고 지금도 한국말로 보는걸 더 선호합니다.
그래도 .. 디비디 보고 한국말도 더 많이 잘 하게 된것도 있어요 ^^;;
까이유와 .. 티모씨이야기는 다른 집에서는 완전 대박이었다는데... 아직도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우리집에 대박날 만한 영상물을 찾고 있어요 .
다른집들은 영어로진행하는것도 참 잼나게 하는것 같은데 ..
저에게는 재미있게 진행하는 그런 능력이 없어서 인지.. 어릴때는 영어책을 읽어주면 좋아했는데 ..
지금은 영어책을 읽어라고 해서 인지.. 영어책 읽기 하고 싶지 않을때도 있답니다. .
그럼 .. 가온이가 좋아하는 스티커라든지...이쁜 지우개라든지... 잡다한 연필이라던지..
사 놓고는 상품으로 걸때도 있습니다.(영악한 엄마)
요즘 읽기 풍년이라서 .. 읽을 책이 많아서 .. 아직 가온이가 좋아하는
로버트 사부다의 "이상한 나라 엘리스", "오즈의 마법사"를 아직 읽지 못했어요.
올해는 이 책을 스스로 읽고 싶다고 하네요 ...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
지금까지 엄마표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적고 나니 .. 보통엄마들과 별 다른 없는 활동이었지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그리고 홍박샘님 이글 쓰게 해 주셔서..감사해요 ^^:;
[유게를 떠나며] 먼저 쓰신 분들도 수고 많이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