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로 생각하기에 보낼까 말까..
이제 6살반도 되었는데 이젠 보내야 할것 같은 생각도 들고.. 친구들과 뒹굴면서 놀면 얼마나 신날까 하는 맘도 들고..
반면 엄마랑 재미나게 놀면서 오직 내 아이만을 위한 표현 시간을 무한대로.. 그리고 둘도 같이 데리고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보내자니.. 돈이 들고..
안 보내자니 내가 넘 힘들것 같고.. ㅋㅋ
일주일 동안 고민 고민 했답니다.
그러다 일단 해 보고 넘 힘들거나 내가 지치면.. 그때 보내도 된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해 보자.. 맘 먹었답니다.
첫 시간은 탐색전 및 엄마 적응 기간으로 아주 간단한 놀이인 물감 놀이..
화장실에 매트 깔고 애 둘 미술용 작업복? ㅋㅋ 입혀서 들여 보냈지요.
전지에 핸드 페인팅 하기 놀이 하려고 했는데 깔끔쟁이 울 아들..
손에 조금 뭍으니..엄마 나.. 깔끔 아들할래요.. 하면서 손에 뭍히지를 않아요.. 헐..
평소에는 맨날 밥풀 왕자에 안깔끔쟁이면서.. 이궁..
암튼.. 클레이용 도구 하나 들고 물감 섞기 놀이 하다 그걸로 깨작깨작 뭍히기만 합니다.
장난기 발동한 제가.. 후딱 울 아들 팔에 물감 찍어주면서 표범같아.. 사자인가? 했더니 그제사 조금 놀아주네요.
결국 양쪽 팔에만 쬐금 물감칠하고 나서는 물로 씻는다고 난리.. 헐..
둘째가 넘 어려서 아직은.. 방해만 될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둘째가 더 신나게 놉니다.
뭔가 미끌거리는게 만지니 색깔도 나오니까.. 신나나봐요.
울 아들 애기때도 이렇게 여러번 놀았는데.. 그때도 조금 뭍으면 싫다 했지만 이번처럼 이렇지는 않았는데..
약간 걱정도 되구.. 앞으로 더 자주 해야겠다.. 하는 생각도 했어요.
조금 따뜻해 지면 발가벗겨서 물감에 뒹굴게 해줘야겠어요. ㅋㅋ
그럼 저런 깔끔쟁이 성격도 확~~ 고쳐지겠죠? ㅋㅋ
엄마표 미술놀이에 걱정도 많이 하고 심란했었는데 신나게 놀고 나니 오히려 둘째랑 같이 집에서 하길 잘 했다 싶어요.
미술놀이와 목욕놀이까지 하고 나니.. 아공.. 엄마는 지쳐도 애들은 신난다고 하네요.
다들.. 욕실에서 미술 놀이 한번씩 해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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