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영재판정을 받을 정도로 좀 영특한 면이 있는데 제가 영어를 안가르쳤거든요
만 2돌쯤 혼자서 알파벳 떼고(super why -인터넷에 소개하는 three little pigs를 10번쯤 보더니 다 알아버리더라구요)
잠깐씩 보여준 my first dictionary 여기에서 단어를 100개도 넘게 알아맞힐 정도로(하도 신기해서 제가 물어보면서 노트에 적어봤어요 where is pig? 하면 돼지를 가르키고 cat을 가르키면서 what's this? 하면 자기가 cat 하더라구요. 이런 단순 문장들은 제가 발음이 좋게 잘 합니다. 프리토킹은 불가능)
영어에 관심이 있었는데 제가 그 시기를 놓쳐버렸어요 ㅠ.ㅠ.(다시 쓰고 보니까 너무 바보같아요,,,제가)
주변에 영어유치원 다 보내는데 저는 한국말로 좀 더 레벨이 높인 후에 영어 시작하려고 해서 영어유친원도 안다니고 학원도 안보내고 구립 어린이집에서 30분정도 수업하는거(올해는 매일 30분 작년에는 1주일에 2회)가 다구요
제가 영어를 능숙하게는 못하지만 영어 발음은 괜찮아서(가끔식 쑥쑥보고 자극받을때 사모은 책들-몇권안되지만) 영어책 좀 읽어주는 정도가 다입니다.
영어 유치원 보낼 돈 모아서 어학연수 가자는 계획으로 영어 시작안했는데 요즘 우리아이가 30분배운 영어(ort)를 혼자 틀어놓고 중얼거리기 시작했어요.
차에 틀어놓은 시디중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면서 맨날 그것만 틀어달라고 하더니 그 노래를 말도 안되는 발음으로 중얼거리구요. 조혜련의 아나까라처럼 어쩃든 비슷하게 하더라구요.
오늘은 친구가 물려준 한솔에서 나온 kate 어쩌고 하는 책을 10권 읽어주는데,,,싫어하지 않고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가만히 듣고 있는거여요.
다른 아이들보다 학습 욕구가 높은데 제가 방치한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요.
영어 유치원 보내고 싶진 않고( 돈모아서 연수가자 이런 샘법)
텔레비젼 이런거에 쉽게 몰입하는 스타일이라서 텔레비젼도 없애버렸는데 영어 때문에 다시 사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여기 영어교육 전문가 엄마들께서 조언좀 해주세요.
오늘 밤,,,,,아이한테 미안한 맘에 용기내서 질문 드립니다.
추천하실 책이나 교수법같은거 알려주세요
몇달 영어유치원비로 책 다 살 용의도 있으니까요.
쑥쑥몰에서 좋다는 dvd플레이어도 샀어요.
가끔 쑥쑥몰에서 왕창 세일 하는 책을 몇번 샀구요.
영어도 한국말처럼 책 많이 읽으면 술술할까요?(전 이과전공이라서 좀 지식이 짧습니다 ㅠ.ㅠ.)
(한국말책도 많이 읽어준 편은 아니었으나 혼자서 한글 다 떼고 어려운 받침 있는것도 대충 다 읽더라구요.쓰기는 못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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