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쑥쑥에 못 들어 오다 아침에 올려진 글을 읽고 대충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태파악은 했었는데 지금 보니 그 글 또한 삭제되고 쑥쑥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셨군요. 글 하나만 읽어봐도 삭제된 모든 대화와 답글 하나하나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대충 어떠어떠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으며... 어느 어느 분께서 어떠한 내용의 글을 올리셨을 것이며 거기에 대해서 처음 글 올리셨던 분들과 그에 동조하는 분들이 뭐라 뭐라고 반박이 있었을 것인지 눈에 선합니다. 제가 뭐 눈치가 빠르다거나 머리가 좋다거나 자리만 깔면 점봐줘도 되는 예지력이 있다거나 그래서 눈에 선하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이 어디 한.두.번.이어야지요. 미리내님 맞지요? 어느 어느 분께서 어떠 어떠한 내용의 답글을 올리셨는지에 딱 해당되는거. 그리고 항상 처음 불거진 문제가 저작권에 관한 것이던, 영어교육방법론에 관한 것이던, 뭐건 늘 어느 어느 분께서 옳은 소리를 하시면 거기에 대한 반박은 늘 한가지잖아요. 쑥쑥 편파주의, 그리고 팔이 안으로 굽는다. 늘 그래 왔던대로.... 한 두번 있었던 일도 아닌거..... 미리내님. 앞으로도 옳은 소리 많이 부탁드립니다. 그것 또한 제가 아는 미리내님이시고 제가 좋아하는 미리내님의 모습이시니까요. 그들만의 잔치면 어떻습니까. 언제 누구든 어서 오셔서 같이 잔치한판 벌이자고 늘 가슴을 열어놓고 지내지 않습니까. 그러길래 없는 시간 쪼개서 답글 달아주고, 좋은 글 올려주고, 정보를 공유하고 하는 거 아닙니까. 더 많은 사람들이 잔치에 참여하기를 진정 바라는 마음으로.... 쑥쑥잔치에 푹 빠진 사람들 입장에서는 잔치판에 끼지 못하고 겉에서 맴맴도는 분들이 안타깝고 어떻게든 함께 어울리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 아닙니까. 쑥쑥잔치에 빠질려면 정말 푹 빠져야 그 진국 맛을 알 수 있을텐데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 잔치 벌이십시다. 물론 늘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웃거리는 이웃이 있으면 먼저 맨발로 달려나가 손을 이끌고 들어와야죠. 그리고 팔이 안으로 굽으면 어떻습니까. 얼마나 인간적입니까. 쑥쑥이 친구라고 칩시다. 설사 친구가 잘못을 해서 제 3자와 싸우더라도 친구편을 들어주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잘못은 커녕 친구가 곤란한 일에 빠지게 되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것이 의.리. 아닙니까. 그렇다면 그런 의.리.심.으로 다른 동네 다른 학교 다니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 일까지 모두 팔 붙이고 나서라고 말한다면 그것이 억지 아닐까요. 흑. 이러면서도 전 압니다. 설사 저랑 미리내님이랑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할지라도 혹 제가 그른 일을 하면 여차없이 내치실 성품이라는 것을.... 그것 역시 제가 좋아하는 미리내님의 모습이지요 ^^ 언제 한번 꼭 만나뵙고 싶답니다. 옳은 소리를 하셨을 미리내님께서 마음 아파하시는 모습에 제가 더 많이 속상합니다. 계속 쑥쑥안의 그들로 남아계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이 모두 쑥쑥안의 그들이 되는 날까지 쭈~욱 미리내님의 글입니다. > 다시 그런 글을 본다해도 저는 그렇게 말씀드릴겁니다. > > 여기에 관한 내용은 운영자님께서 입장을 밝히셨으므로 더 이상은 논란의 여지를 남기지 않기위해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 > 다만, 제 글이 말하고 싶은 내용을 벗어나 > 쑥쑥편파주의로 받아들이신 회원님들이 계실지 모른다는 생각에 또 새로운 걱정이 생깁니다. > > 글쎄요... > 제가 쑥쑥에 오래 머물러 있었고 > 능력도 없으면서 다이어리를 맡고 있고...이런 이유로 제 글이 다른 사람의 글에 비해 더 아프게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 저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오히려 더 조심조심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만약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그런 지적을 했을때는 그 지적의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식의 반응은 없었겠지요. > 그렇다면 저는 그렇지 않아도 능력이 모자라 부담스러웠던 다이어리 필자와 꼼꼼리뷰단으로서의 모든 이름을 다 포기하고 글을 올릴 것 입니다. > > 제 글은 제 자신의 생각입니다. > 쑥쑥을 사랑하므로 쑥쑥을 위해 글을 쓰지만 > 히플러님을 위해, 쑥쑥이라는 회사를 위해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 제가 어떠한 형식의, 어떠한 글을 쓰든 > 쑥쑥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을 생각하며 쓰는 글입니다. > > 제가 아픈 소리를 한 것이 > '그들만의 잔치'로 비춰진다는 것이 저는 지금 더 가슴아픕니다. > 그렇다면 이미 다이어리를 맡고 있는 저는... > 저의 생각을 말씀드릴 수 없는 겁니까? > 오로지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만을 올려야 할까요? > > 저는 지금 일부 몇분들이 생각하는 '쑥쑥안의 그들'의 범주에서 빠지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 > ..백번,천번 다시 저 자신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 제가 쑥쑥편파주의를 조장하는 사람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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