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초등3년. 영어유치원부터 지난달까지 영어학원을 쭉 다녔답니다.
그런데, 영어학원숙제외에는 도통 영어책을 보려고 하지 않아 고민이었어요.
학원숙제만 한다고 영어가 완전히 느는 것도 아니고, 영어를 즐기면서 하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에
과감히 학원을 그만뒀습니다.
그나마 학원다니며 어느정도 수준은 되는데, 괜히 그만둔거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일단 집에서
방학동안까지만이라도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엄마표를 시작하려고 했죠.
문제는 책 선정이었어요.
학원에서는 중급이상의 grade긴 해도, 단어나 문장능력은 군데군데 헛점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가볍게 시작하면서도 흥미를 잃지않는게 뭐가 있을까하다가, 'my feeling' 시리즈가 눈에
띄더군요. 일단 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워, 저도 갖고 싶을 정도였구요,
loved, jealous, kind, scared, lonely,happy,angry,sad등 여자아이가 관심을 가질만한 감성적인
주제라 우리아이도 대뜸 영어책을 집어들더군요.
엄마표의 시작은 이 토끼들^^때문에 아주 가볍게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8가지 감정들에 대한 표현을 소개하고 있는데,
단어들중에는 영어회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들이 나오고 있어,
영어 일기를 쓸때도 아주 도움이 되겠더군요.
지금 당장은 부담이 될까봐, 마이필링시리즈를 보면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하나씩만
그날 그날 자신의 기분에 맞춰 한문장씩 써보라고 했는데, 영어 일기 시작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워크시트도 아주 유용하고, 일기장도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답니다.
영어라고 하면 공부라고 생각해 책 보기를 거부하는 애들도 한번쯤 권유해도 좋을만한 책인거 같아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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