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29개월 되었구요.
어렸을때 부터 동화책을 많이 보여주고 조금씩 영어로도 말도 해주고 그랬는데요.
요즘에 아웃풋은 그냥 간단한 몇마디 정도 입니다. 우리말은 청산유수 이지요. 말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영어로 물어보면 요즘엔 대부분 우리말로 대답합니다. 알아듣긴 다 알아듣는데 우리말로 대답.. 아니면 제가 해준얘기를 우리말로 바꿔 하기도 하고..뭐 당연히 우리말이 쉬우니까 쉬운거가 먼저 나오긴 할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영어로 대답할까요?
아이가 우리말로 물어볼때 가끔 제가 영어로 대답하곤 했는데 그런것이 혹 잘못된 걸까요?
아니면 그냥 아직 과도기고 영어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걸까요.
문득 또 잘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 봅니다.
영어를 하는것 자체가 언어적인 혼란이 있지 않을까 ... 늘 고민하며 써 왔기 때문에 아이의 반응에 늘 조심스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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