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이기때문에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시는 여러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 영문학을 전공하고 간간히 중,고등학생아이들 영어를 봐주고 있습니다.
스피킹은 유창하진 않지만 생활영어정도하는 편이구요..
하지만 유아영어에 대해서는 여느 엄마들처럼 답답하기 마찬가지입니다.
3세정도부터.. 그게 시작이라고 해야할까요? 어쨌든 도라와 바니를 애청했습니다.
동화책을 읽어줄때도 한국어로 된 책이지만 간단한 문장은 영어로 읽어주었구요..
그때는 아이 영어교육에 큰 야망이 없어서 그냥 하면하고 안하면말고 식으로 되는대로 했네요..
그맘때쯤엔 색깔 동물 사물등에 영어단어를 많이 알고있었구요 심지어는 한국어로는 몰라도 영어로는 아는 단어가 더 많았더랬습니다..
하지만 4세에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한국어가 늘고 저역시 직장을 다니게되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없다보니 영어로 책을 읽어주지도 못하고 DVD볼 시간도 많지 않았답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영어와 점점 멀어지고 한국유아프로그램을 더 선호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어쩌다 영어DVD를 보여주려하면 자기도 이해를 못해 답답한지 싫다는 내색을 했구요..
4세 가을쯤에부터는 이러면 안되겠다싶어 다시한번 영어에 도전하게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많지않았고 임신까지 하게되어 피곤이 밀려오는통에 아주 조금 밖에는 할 수 없었답니다.
일단 수퍼와이를 보여주기시작했구요.. 알파벳을 가르쳤습니다.
알파벳을 가르친건 순전히 남에게 보여주기식이었습니다. 그래도 영어를 다른 아이들보다 좀 한다는데 알파벳도 못읽냐라는 소리들을까봐요..
그렇지만 알파벳을 떼고나서는 파닉스에 욕심이 생겨서 올 1월부터는 기초파닉스를 가르쳤습니다. (5세)
그런데 이것이 바로 제 실수의 시작이 된것 같네요..
이상하게 자음모음을 함께 발음하지 못하더라구요..big이 있으면 빅이라고 읽지 못하고 브이그라고 따로따로 밖에는 읽지 못했어요.. 아무리아무리 빠르게 함꼐 읽으라고해도 목소리만 커지지 따로따로 밖에는...
그때부터 영어는 아이에게 학습이 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제 잔소리가 시작되었고 그것때문에 아이가 영어를 조금 거부하면서 틀릴까봐 겁을내며 애초에 안하겠다고 하지 뭡니까..,
어쨌든 우리아이는 이런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상태는 육하원칙에 해당하는말이나 생활영어는 90%정도 이해하고 행동하지만
아주 간단한 문장으로도 스피킹이 되질 않습니다.. 단어로만 말하는정도..
저는 이것도 참 이해가 안갑니다. 그렇게 많이 듣고 제가 가끔이지만 영어로도 말을 참 많이 해주었는데
왜 말문이 터지지가 않는지.. 애가탑니다..
우리아이 영어 어떤 것 같으세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길잡이가 되어주세요.
이정도 레벨에 영어리딩을 시작한다면 어떤 책이 괜찮은지 추천도좀 해주세요...
그리고 리딩을 어떤방법으로 접근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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