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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때리는것도 필요한걸까요?

  • 쭉
  • |
  • 2010-06-28
6

아침에 엄마 하트 살려달라던 맘입니다...

아침에 또 눈물 바람이었죠... 작은앨 먼저 보내고 큰애를 설득하고

별 쌩쇼를 했습죠... 하트가 다 깨져서 난 죽었다고 죽는척도 해보고....

나중엔 제가 멍~~ 해지더군요.. 20여분을 그러고난후.... 벌떡일어나서

" 나의 하트가 다 깨졌다... 난 이제 너의 엄마가 아니다..." 그러곤 몽둥이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데로  물건을 내려 쳤네요... 아이가 놀라 벌벌떨더군요... 몇대 맞을래햇더니 한대라고하네요..

100대 맞아야 겟다고했슴돠... 하얗게 질려있더군요...

그리곤... 또 쑈.... 갑자기 엄마로 돌아와서 내 하트가 거의 없어져서 이렇다고 ... 왓다갔다한다고....

안아주고 미안하다고하고....... 엄마 괴물로 변하지 않게 해달라고..

7살이라 안먹힐줄알았어요... 인지는 9살정도 되는 녀석이....

그리곤 유치원에 갔습니다... 또 바지 가랑이 잡고 늘어집니다....

여러 핑계를 대며 못가게 하더군요....

딱잘라 말해줫습니다..." 날 따라가는건 니 마음이다... 그러나 그후에 엄마에 하트가 깨질것이다..."

울곤 있지만 따라오지 않더군요.....

그리곤 하교할땐 가장 밝은 얼굴입니다....

하는말..."엄마   나 땜에 하트 살았어?? 낼도 잘할수 잇을것같아..." 그동안 난 못해... 로 일관하던 아이에게

첨듣던말입니다.. 내일 또 희망을 걸어봅니다...

애들 안때리는 맘들 저 이해 못할수 잇습니다.. 정말 이건 안당해보신분들은 모릅니다..

분리불안니 잇던놈이기 땜에 제가 무섭게하는건 정말 자제햇습니다...

근데 유치원에서만 분리불안이라니요.... 놀이 치료샘도 우너인을 모르겠다고하네요...

정말 저 욱하는 성격인데 많이 참았네요... 저희부부가 아이맘을 돌리려고 너무나도 노력햇기때문에

그 배신감은 말도 못합니다...

뭐 보상받으려고 하는건 아니지만요

여러분들이 유치원에 문제가 아니냔 질문에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해보았죠...

샘하고도 야기해보았고 아이와도 야기해보았고 싫은 칭구 없고 유치원도 재밌다고...

그냥 엄마가 보고싶고 생각나면 눈물나고 눈물나면 창피하고........ 마음이 약한게 문제이겟죠..

눈물이 많은것이... 이건 어떻게 해줄수있는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느긋하게 기다려줄수가 없는게 곧 한달간의 방학이 시작될꺼고... 이대로 진행된다면 2학기에

문제가 분명 생길것이고 그리곤 1학년에 진학해야하는데 학교 거부증을 그냥 둘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거 그 상처가 치유되어 딱지가 되어 스스로 치유하길 바랄뿐이네요... 저도 너무 속상하고 그렇게밖에

할수 없는게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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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맘
  • |
  • 2010-07-01 10:28
답댓글

딸가진분들..딸처럼 얌전한 아들두신분들은 이해 못하실꺼랍니다.

저 폭풍같은 아들을 두었습니다.

전 한 일년에 한두번정도 매를 드는것 같습니다.

매를 들면 엄하게 아프게 한두대 때리지요.

그 약효가 일년정도 가는것 같습니다.

아이를 떄를 는 엄마 맘은 찢어집니다..

그래도 막 흥분에 자신이 제어가 안되는 아이를 좀 잠재울수있는건 매밖에 없더라구요.

잦은 채벌이나 이유없는 채벌은 문제가 되겠지만 규칙을 정하고 약속을 하고 경고를 한후의 체벌은 어느정도 선에서 이해할수있다고 봅니다..

님도 아이와 규칙을 정하고 약속을 하고 경고를 한후에 지켜지지 않으면 체벌을 사용하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종아리라든가 손바닥같은곳이요.

아이에 따라서 정말 매 안들고도 자랄수있는 아이도있는것 같긴 합니다.

'엄마교실'이라는 책을 읽으면 그분도 큰 아이 딸은 매 한번 들지 않고 길렀지만 작은아이 아들은 두어번 체벌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아이기를는데는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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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릿맘
  • |
  • 2010-06-30 15:38
답댓글

저도 매를 든적이 있는 엄마로서 쭉님의 마음 이해합니다.

이실직고 하자면 저는 애가 위험한 행동을 한적이 있어서, 또 한번은 학교에서 선생님 설명을 아예 안들어서

 

근데 아이가 유치원에 안갈려고 하는 상황에서

엄마마음이 속상하고 슬프다는걸 애에게 설명할 필요도 없는거거든요. 아이마음이 중요하지.

애가 유치원 가기 싫은 이유가 있을텐데 그걸로 인해서 엄마까지 속상하게하고 게다가 속상한 엄마마음까지 이해해야 하는걸까요?

유치원에서 별다른 원인이 없다면 뭐 한두달 쉬면서 엄마랑 있어도 된다고 봅니다.

엄마랑 놀다보면 자연스럽게 친구들이 그리워질테니까요.

저희애는 지난 가을 신종플루유행으로 유치원 안보낸 날이 더 많고, 오늘은 비가와서 안보내고,  오늘은 가족여행때문에,  애가 특별히 오늘은 가기 싫다고 하면 집에서 놀으라고 했어요.

 

입학해서는 결석한번 안했는데 반친구들보니 사소한 감기로도 빠지는 학생들도 많고 체험활동으로도 빠지는 애들도 많고 죽자살자 등교하는 애들 별로 없더라구요.

 

학교가서도 그럴수도 있겠지요. 조금씩 봐주세요.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다 보면 초등학교 6학년 되서도 그럴까요?^^

 

남에게 충고할만큼 그릇도 안되는 엄마이지만.

감정적인 엄마밑에서 문제의 본질보다는 늘 엄마감정만 이해하고 살다가 지쳐버린 딸래미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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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0-06-30 10:15
답댓글

그렇게 하시면 안돼요!!

엄마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준것 같지만

정작 아이는 그렇게 못느낄수 있어요.

그러니 엄마가 느끼는 배신감은 엄마 감정안에서 생긴, 엄마 자신의 문제에요.

그 책임을 아이에게 떠넘기시면 안됩니다.

그렇게 하면 나중에 아이가 커서 엄마한테 똑같이 복수합니다.

<부모와 아이 사이>를 추천하니 이 책을 읽어보시고

왜 체벌이 나쁜지, 부모란 어떻게 자식을 지도해야 하는지

다시 고민하시고 공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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