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반신반의 하면서도 영어에 노출만(??) 많이 시키고, 쑥몰엔 항상 눈팅으로만 돌아다니다가
어제 오후엔 드디어 짜잔... 부끄럼을 너무나도 많던 애가 외국인이 지나가는데 스스럼 없이 "hello~" 라고 하는 겁니다. 별거 아니지만 제눈엔 진짜 신기할 따름이였네요... 워낙 부끄럼을 많이 타고, 영어는 저희 부부들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공부한다던 녀석... 그래서 과감히 "하고 싶을때 해라..." 하곤 시간나는대로 밖으로 나가서 같이 신나게 뛰어 놀았는데, 요 신퉁방퉁한 녀석 입에서 "헬로~" 라니...(외국인 둘이서 얘기 하면서 걸어가는 바람에 "헬로" 라는 대답밖에 들을 수 없었지만..)
역시 매일의 힘을 느끼는 순간이였답니다. "내가 잘하고 있구나" 라는 자신감+희망 같은 것이 보이더군요..ㅎ
잘하고 있는거 맞죠??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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