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말씀 좀 부탁드려요~
제가 지금 이사예정이거든요. 올 겨울에요.
아이들은 6세여아고, 지금껏 제가 엄마표로 영어했구요.(그래봤자, 뭐 요즘 여름이고, 지쳐서 하는 둥 마는둥이예요) 수준은 초급읽기 정도요. 단문 읽기. 듣기는 좀 많이 되어 있고, 아무튼 스마트파닉스 5권까지 워크북이랑 다 끝내고, 책읽기하면서 지금은 up and away in english1권 거의 끝자락인데(도무지 코스북이 아니면, 제가 꾸준히 하기가 힘들어서요^^), 뭐 대충 읽고 내용알고, 간단히 회화하고 뭐 그래요.
엄마표의 답답함으로 스피킹이 리딩레벨과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아주 답답하답니다. 그점이. 뭐 리딩계속 해주다보면, 언젠가 된다 하시는데, 여하튼....
저의 고민 중, 좀 골라주세요.
아이가 쌍둥이인지라, 둘다 영유 보내는건 꿈도 못꾸는지라, 지금껏 엄마표로 하고 있는데요.(돈도 아깝구요) 어제 우연히 동네 오래된 영유에 구경갔다왔어요.
실은, 아는 엄마 아이가 거기 3년차인데, 다른 곳에서 2년차로 다니고 옮긴지 6개월 되었는데, 반 아이 5명중, 3명이 리터니라, 아이들과 놀다만 오는데,스피킹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매우 만족해하더라구요.
그아이야, 뭐 그반이 반에 리터니가 많으니 그렇겠지 하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 들어가면, 6세 2년차 들어가면 된다고, 그 아이들이 리딩은 우리 아이들과 비슷하고, 스피킹은 아주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뭐, 얼마나 잘할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6세 2년차 반 아이들을 보니 6명중 3명이 리터니더라구요. 아, 갑자기 마음이 막 싱숭생숭한거예요. 선생님 포함 반에 원어민이 4명되는거잖아요. 특히, 선생님보다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느는 효과는 무시 못하게 크니까요.
전 그냥 저 혼자 아이들 가르치기에 아이들이 너무 지겹고(실은 저도 지겹고), 조금 신선한 자극을 넣어줄려고 오후반 알아보러 갔다가, 오후반엔 얘네 리딩레빌에 맞는 반은 초등 반이라고 너무 차이 나니까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전 영유이야긴 꺼내지도 않았기 때문에, 영유로 끌어들일려는 의도는 아니였어요.
아, 글이 본의 아니게 길어지네요.
여하튼, 제 생각은 6세까지 엄마표, 7세때 영유 3년차에통과시키는것이 저의 목표였는데, 사실 말은 이렇게 해도 이사가면, 그 동네 비싸서, 둘을 영유보낼 자신이 없더라구요. 게다가 3년차는 정말 롸이팅 많이 하고, 좀 딱딱하잖아요. 지금 사는 동네보다 원비는 훨씬 더 비싸기도 하구요. 참고로, 이곳은 1인 70만원, 이사갈 곳은 1인 115만원 정도 해요.
1) 이 곳 영유 6세 6개월 영유보내다가 7세때는 이사가서 레벨 맞춰 오후반 쭈욱 보낸다
2) 이곳 에서 계속 엄마표 하다가 7세때 레벨 맞춰 영유 1년 보낸다 (실현가능성 낮아요. 이사갈 동네가 넘 비싸서요 ㅠ)
3) 이 곳에서 엄마표 하다가 이사가서 7세 오후반 보낸다.
이 중에 골라야 하는데, 아마도 그냥 살았음, 3번이였지 싶어요. 남편과는 어제밤에 2번으로 하자고 3년차 내가 만들어볼테니, 꼭 내년엔 보내줘야 한다고 다짐 받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1번으로 마음이 와 있네요.
리터니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이 6개월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영어공부 길게 하는 거다 하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머리 말랑해서 받아들이기 쉬운 시기는 지금뿐인데, 하는 생각이 교차하네요. 무엇보다 아이들과 씨름하며 또 영어공부 할 생각에 아이들도 지겹고 저도 지겨울것 같고.(물론, 원에 보내도 제가 계속 보조 하겠지만요,)
어찌들 생각하세요? 도움 말씀 좀 주세요. 그냥 생각나시는 말, 아무말씀이라도 휙 던제주세요. 감사히 받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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