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시엄마의 칠순을 기념하여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전통가옥으로 만들어진 호텔인 경주의 라궁(선덕여왕 촬영지) 원하셨었는데....
바다를 좋아하시는 시엄마는 무릎이 좋지 않아 많이 걸으실 수 없고, 또 하진이가 있어 빨리 갈 수 있는 교통편이면서도 멀지 않은
제주도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1) 항공 - JIN Air

공항에 처음 나와봐서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새로구입한 마도로스 모자를 쓰고 경례를 하고 있네요!
제주도에는 요즘 저가 항공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JIN Air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하진아빠 회사명의로 추가 할인을 받아 4가족 왕복요금이 68만원 정도 나왔구요. (물론 하진이는 공짜)
24개월 미만은 무료 탑승이나 가족관계 증명서 떼어 가시고 예약하실 때 꼭 동반임을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일단 스튜어드 들이 꽤 훈남이어서 눈요기 하기 좋았습니다. 음하하하하!!
하지만 좌석번호가 따로 없고, zone만 ABC로 나뉘어져 있어 가족이 같은 곳에 앉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서둘러 줄을 서야 합니다,
유아동반 탑승고객은 우선 입장을 시켜줘서 저희는 하진이 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하진이가 비행기 이륙할 때 울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며 하진이가 좋아하는 블루베리 요거트, 뽀로로 비타민을 충분히 챙겨서 탑승했습니다. 뽀로로 비타민 3개를 빠르게 흡수하시더니 바로 잠이 든 하진이...
덕분에 비행을 정말 편안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땡큐 마이 리틀 쏘세지!!!
(2) 도착 - 태왕사신기 촬영장 - 섭지코지(휘팍) - 숙소(올레 리조트) - 바베큐(석식)
일단 시엄마가 많이 걸으시면 안되시는 분이라 일정을 진짜 널럴하게 짜보았습니다.
처음에 계획한 것의 반의 반도 못 돌아본 것 같아요... 아쉽아쉽~
먼저 태왕사신기 촬영장에 들려 보았습니다.
시엄마가 이전에는 오셨을 때 없었던 곳이었고 또 제작년에 왔을 때 참 세트가 잘 지어져 있어서 한 번 모셔 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 | 입구에 들어서면 개천이 하나 흐르고 개천에 원앙이 여러 무리 떠 다니기에, 어머 왠일이야~ 했었는데.... 알고 보니 목각으로 만들어진 짜가였습니다... 와... 진짜 깜빡 속을 뻔 할 정도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
![]() | 앞 전에 소개해 드렸던 바람막이 잠바. 첫 날은 날씨가 비가 오락가락 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요 잠바 덕을 톡톡히 보았네요~ 근디 왠 썬글라스냐 굽쇼? 얼굴을 가릴 수록 예쁘다는 남푠님의 칭찬에... ㅋㅋㅋ |
그 다음 코스는 섭지코지입니다.
역시 제작년에 와보았을 때 너무 좋았기에 선택한 코스였습니다.
처음 제주도 왔을 때는 이렇게 조성이 되어 있지 않았었는데, 드라마 올인을 촬영하고 또 휘닉스파크가 들어서면서
아주 멋지게 탈바꿈이 되었습니다.
천천히 돌아보시려면 걸으시거나, 아님 자전거나 카트를 대여하시는 방법 이외에도 조랑말이 끄는 꽃마차도 있습니다.
저희는 노인과 유아동반인지라, 코끼리 열차같이 생긴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코끼리 열차를 타고 기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한 바퀴 둘러본 후 도착한 곳은 가장 정상(?) 이라고 할 수 있는 Glass House..
뒷편으로 벌어지는 바다의 절경이 멋집니다.
![]() | 우쒸... 밥은 언제 주는 거야...?
아... 손자는 위대하다.... |
![]() | 시누와 함께 미친 사진 한장 찰칵!!
잡지에 보내면 코믹 상 하나 받지 않을까요?
근디 왜이렇게 뚱띠로 나왔다냐.... |
첫 날은 무리 하지 말자는 야그와 함께 숙소(올레리조트)로 고고씽~!!
올레 리조트는 동남아 삘이 나는 제주도 최초 풀빌라 리조트로써 신혼여행지로 좋은 숙박 장소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었습니다.
언젠가 한 번 들러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번에 엄마 생신을 핑계로 묶게 되었지요...
저희는 풀빌라보다는 가족형 숙소를 선택했는데,
침실이 두 개, 부엌과 거실 및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어 30평 정도 된다고 하는 혼디룸에 묵었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도 큰 법... TㅅT
실 평수는 25평 정도 되었던 것 같구요... 일단 저는 숙소의 청결상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일단 가격대비하여 그 정도의 청결상태는 별 다섯에 3.5점 정도? 그냥 일반 팬션 정도의 청결상태라고 할까....
그리고 젠장!! 결정적으로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올레 리조트 레스토랑 동 전경입니다)
앞에 펼쳐진 잔디밭과 곳곳에 숨어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사진찍기에 좋았습니다.
방에 들어갈 때 왠지 비릿한 냄새에 이게 뭐야 했었는데, 바로 저희 숙소 문 앞에 제비집이 있더군요!!
아빠, 엄마 제비가 열심히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날라다 주는 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울 아빠 언제 오는 거야... 다음 벌래는 꼭 내가 먹을 테야~ 하고 다짐하는 것 같습니다.
올레 리조트의 장점 중 하나는 직원들이였습니다.
정말 친절하다는 의견은 많이 들었지만, 정말 친절했습니다.
진짜 예약한 순간부터 전화를 한 10통 이상 했을 정도로 진상을 부렸음에도 매번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유모차도, 아기 의자도 대여해 주셔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구요.
부대시설과 바베큐 역시 별 다섯의 다섯개였습니다.
먹느라고 사진은 못찍었는데, 요건 어떤 사진 잘 찍는 처자의 블로그에서 훔쳐온 사진입니다...
처자.. 미안~!! 사진 좀 같이 써~
제가 워낙 저질 디카질이기도 하지만, 처자가 워낙 사진을 잘 찍어 사진의 질에 많은 차이가 납니다...

바베큐는 1인당 3만원 정도 하였는데, 따라오는 반찬이 정말 맛깔스러웠습니다.
특히 깻잎 짱아찌는 너무 맛있었네요...

왕새우, 알감자(짱 맛있었음 - 원래 감자 별로 안좋아하는데 정말 맛있었음), 흑돼지, 소세지, 과일(파인애플과 바나나) 등을 반 정도 먼저 구워놓고 준비하여 손님들이 직접 굽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1일차 종료 ---------------------------------------
(3) 리조트(조식부페/수영장)-어우늘(중식)-유리의 성-오설록 녹차 박물관-중문 내국인 면세점-신라호텔 부페(석식)
자... 드디어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첫 날은 비가 부슬부슬, 바람이 쏴~ 하더니, 둘쨋날은 바람은 조금 불었지만 해가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더웠지요...
일어나자 마자 또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근데 어머~ 아이 부끄... 너무 일찍 간 덕에 좀 있다 오라고 하더군요.... (7시 좀 넘어서 갔음, 우리는 1착!)
그래서 리조트 안을 산책 했습니다.

아이구 이쁜 내 새끼~~~ 엄마! 난 축구 선수가 될테야~!!
지난 번 헤이리 갔을 때 구매한 유아용 유카타를 입혀서 잔디밭을 실컷 뛰어 다니게 했습니다.
도저히 어디 입고 나갈 곳이 없어 엄마의 유카타는 옷장 속에서 고이 숨쉬고 있지만
하진이는 아기니까, 입혀서 데리고 나가면 다들 귀엽다고 날리였습니다....
근디, 얼굴이 몽골풍이라... 왠지 중국아이 같습니다.
레스토랑 옆에는 Book Cafe,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PC방(?)공간, 포켓볼 다이가 두 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흐흐... 삼천년 만에 큣대를 잡았는데 뽀로꾸가 다 들어가는 바람에 2연승으로 하진아빠를 제압했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포켓볼을 즐기는 동안, 색색깔의 공에 정신줄을 놓고 있는 하진똥입니다.

올레 리조트의 아침 부페 장소입니다. 이게 세 번째 접시랍니다... 세번째도 푸짐~
과일, 요거트, 시리얼, 커피 섹션 + 토스트 & 셀러드 섹션 + 스크램블드 에그, 돼지 불고기, 버섯스튜, 밥, 김, 김치, 성게미역죽 등등
메뉴 구성이 실합니다. 다만, 성게미역죽은 인간적으로 좀 짜더라 야~!!
토스트 메뉴 중에 파프리카 식빵이 있었는데, 와~ 파프리카 식빵 강추입니다. 향이 정말 좋아요.
밥을 먹고 나니 또 여기, 저기를 누비며 리조트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여기 저기 신혼여행온 커플들을 위한 포토 장소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옴매!! 아기 살려!!! 엄마말 안들으면 이렇게 이렇게 꽉 깨물어 버릴꼬야~!!!
하진이와 엄마가 좋아하는 괴물놀이입니다... 음... 제 친구가 이 사진 보면 또 뭐라뭐라 잔소리를 하겠군요...
은주야~ 자꾸 장난으로 물고 그러면 나중에 친구도 무는 아이로 자라나게 되~ 부라부라.... TㅅT

안돼~ 장하진... 수영복 입고 다시 오자. 튜브도 없잖아... 싫어 싫어! 지금 바로 할 꼬야~!!
리조트 안의 수영장입니다. 유아풀과 성인풀이 있는데, 성인풀 뒤로는 바다가 보입니다.
하진이는 겁도 없이 바로 들어가겠다고 떼를 쓰고 주저앉아버려, 지금 아빠가 설득 중입니다.
결국 하진이의 고집에 따라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으로 고고씽~!!


처음에는 유아풀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한 10분지나고 난 후 겁도 없이 성인풀로 풍덩!! 하진이는 둥둥 떠다니면서 열심히 오리 처럼 발을 휘저었습니다.
엄마의 차력 쑈~!! 엄마는 튜브를 물고 앞으로 전진합니다~
이렇게 수영장에서 한 시간 이상 놀고 나니 아이구야~ 지칩니다. 하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또 밥을 먹어 주십니다.
전복요리집으로 유명한 어우늘에 들렀습니다.
오!! 디스 플레이스 이즈 어 리얼 패라다이스~!!
이번 제주 여행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스팟이었습니다.
제주여행을 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을 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친절하기는 300점!!! 음식맛은 250점!! 분위기 500점!!!
시설 100만점~!!!
![]() | 하진이가 수영으로 인하여 곤했나봅니다. 아기 식탁 의자 대신 부스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 | 시엄마는 3만원 짜리 전복 정식 톳나물과 호박볶음도 예술이고 |

아우 맛있겄지요? 저 미역국도 너무 맛있었어요~
깔끔하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 깨끗하고 예쁜 장소에 맛있는 음식~ 행복했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유리의 성 박물관입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객들이시라면 꼭 한 번 들려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입장료는 쫌 비쌉니다...)
입구에 있는 조형 물(유리와 구슬이)

전시관 첫 입구에 마련된 커다란 유리로 만든 잭과 콩나무입니다. 그리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유리 연어도 보이시나요?

전시관을 지키고 있는 유리로 만든 돌 하루방과 약간은 여고괴담스러운 거울의 방입니다. 스푸키하지요?

유리로 만든 바다~ 물고기~ 불가사리 등도 있구요 유리로 만든 콩나물도 있습니다. 하진똥 넋이 빠졌지요.

여봉~ 나 이 반지 사줘잉~ 하고 졸라봅니다. 신데렐라 호박마차도 타 보고요~

어디 한 번 신겨 보시오~!! 신데렐라 놀이도 해봅니다. 왕자얼굴이 좀 크군요.....

하진이는 더웠던지 연신 물을 들이킵니다. 거의 500ml쯤 흡입하셨던 듯...

이쁜짓도 해 보고요. 은주는 유리로 만든 감귤 나무 앞에서 위풍당당한 팔뚝을 드러내었습니다. 음하하하...
엔간하면 팔에 광합성 안하는데.... 어찌나 덥던지... 벗을 수 밖에 없었어요.... TㅅT
유리의 성을 떠나 오설록 녹차 박물관으로 고고씽!
왜~!! 왜!!! 녹차 팥빙수 안 파는 거야~!!!
예전에는 팔았는데, 이젠 안파나봐요... 흑~! 젠장!! 먹고 싶었은데... 대신 녹차 아쉬크림을 흡입했습니다.

넓은 잔디밭을 보니 하진이가 또 흥분을 했네요~ 열심히 뛰어놀았습니다.
커서 축구 선수가 되려나....?
그런 후 중문에 위치한 내국인 면세점을 잠깐 들렀는데,
화장품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5% 할인쿠폰 등은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그날 점심은 신라호텔 부페를 이용했습니다.
아... 신라호텔 좋습니다. 롯데호텔과 비교가 안될만큼 좋았습니다.
일단 인테리어도 좋았고, 음식도 좋았고, 바다가 보이는 산책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짐보리 회원권 상품이 제주 신라호텔 1박 숙박권이었는데, 성수기때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하진파랑 다시 한 번 와야 겠습니다.
부페매뉴도 좋았구요. 실내 공간과 실 외 바베큐 공간이 나뉘어 양 쪽을 모두 오가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래 사진들은 제 저질 디카가 아니라, 어느 선량한 블로거에게서 약탈해 온 것입니다.
음하하하하...

양식당 코지카페의 전경입니다. 메뉴는 아주 실했고 아스파라거스와 제주도 고사리 부터 시작하여
킹크랩, 딱 새우. 등등이 맛나게 있습니다. 게다가 스시의 질이 아주 좋습니다.

바베큐 장소 야외 무대에서 노래도 하는데, 하진이가 이 앞에서 춤을 덩실덩실 추며 스피커 위로 올라가는 난동을 부렸습니다.
아마도 자라서 나이트 가면 스피커 위에서 진상을 떨지 않을까 앞날이 걱정스러웠습니다.

등심스테끼, 소세지, 삼겹살, 등등 제가 좋아하는 육류 먹걸이들이 야외에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분위기 있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연주하는데, 역시 이 앞에서도 하진과 진상맘은 왈츠를 추는 진상을 떨었지요...
음하하하~ 알게 뭐야~ 다들 내가 누군지 모르는데~ 나는야 어차피 지나가는 과객!!!
------------------------------ 2일차 종료 -----------------------------------------
(5) 리조트 수영 /체크아웃 - 테지움 사파리 - 흑돈가 - 공항
지난 일요일 여행 마지막날은 시엄마의 리얼 생신이셨습니다.
그리하여 리조트에서 미역국과 간단한 요리 상을 차려서 생신상을 차려 드렸습니다....
나는야 착한 며누리~
우쒸~ 시누... 잠만 자고... 안도와 주고... 두고보자..... -_-+
그런 후 하진이와 또 다시 수영장으로 고고씽 하여 예쁜 6살 10살 누나도 꼬셔서 같이 놀았지요~
테지움은 테디베어 박물관의 세컨드인 것 같습니다. 공항 가는 길목에 있어서 마지막 여행지로 좋았었는데요.
동물인형들로 사파리를 조성해 놓아서 아이들에게 참 좋은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죠? 안타깝게도~ (개콘 버전으로 읽어 주세요)
하진이가 잠이 들어버린 것 아니겠습니껴? 야~ 너때문에 왔단 말야!! 일어나~!!

자는 아이를 깨우는 데 성공!! 나는야 악독한 애미~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하다가 이제 점점 정신이 돌아오자, 인형으로 만든 사파리가 신기한 모양입니다.


그런 후 흑돼지로 유명한 흑돈가로 점심을 먹으러 고고씽!!


삼성동에도 분점이 있다고 하더군요...
돼지 고기 요리집으로 매우 유명한 집이라고 하던데, 점심때는 만원 정도 하는 쌈밥 메뉴가 있습니다,
아주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음.... 일단 고기는 참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이.... 화장실이.... TㅅT
그렇게 저렇게 제주도에서의 2박 3일이 지나고 이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어머님 생신을 핑계삼아 사실 제가 더 재미있게 놀고 온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하진이와 떠난 가장 장거리 여행이었으며 하진이에게는 생에 첫 비행 여행이 되었네요.... 감격~
하진 파 왈... 비행기 잘타는 걸 보니 다음엔 해외도 노려 볼까? 하더이다...
응.. 자기야... 돈만 많이 벌어와.. 라스베가슨들 못가겠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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