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져 엔진포스 공연을 신나게 보고온게 언제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ㅋㅋ
공연 보고 오자 마자 휴가 차 부산에 다녀오고.. 또 집에 와서는 이놈의 귀차니즘이 몰려와서리..
암튼 실컷 놀고 오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며칠.. 그리고 다시 바지런해지는데 며칠이 걸리는 이상스런 성격 땜시
너무 늦게 정리를 하네요. 그래도.. 사진으로 보니 다시 신이나네요~~ㅎㅎ
파워레인져 엔진포스 공연이 올림픽 공원에서 해서 애 둘 데리고 후다닥 달려갔어요.
대중교통이 올림픽 공원과 바로 연결이 되어서 생각보다 쉽고 편안하게 다녀왔어요.

넓은 올림픽 공원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신이 난 누리예요~~
이리 뛰고 저리 뛰고...엄마는 두녀석 쫒아 다니느라 힘들지만 즐거워하니.. ㅋㅋ 다행이지요?
일찌감치 도착한 덕에 공원에서 조금 놀다 들어갈 수 있었어요.
맛있는 샌드위치와 우유도 맛있게 먹고 뛰어 놀다가 공연 시간에 맞추어 들어갔어요.



파워레인져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만 가고 점점 사달라는 파워레인져 로봇도 늘어만 가네요.
지구의 정의는 내가 지킨다고 큰소리 치고 다니시는 울 아들~~ 이렇게 파워레인져 포스터 앞에서 전부 사진 다 찍었어요.
파워레인져 엔진포스 5명에 골드와 실버까지 7개의 홍보 배너가 비치 되어 있어서 골라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하나도 빼 놓으면 안된다면서 어찌 신신 당부를 하는지.. 흠.. 각 포스터마다 포즈도 다르게 취해주시는 센스~~ㅋ
사진 찍으시려면 미리 가셔서 찍는게 편해요. 공연 끝나고 나니 전부 사진 찍는 통에 기다려야 한답니다.

24개월 미만 유아들은 의료 보험증을 지참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해요.
누리가 어려서 무서워 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을 했는데 오빠 따라 다닌 덕에 담이 커졌는지 공연 보러 들어가니 좌석에 예쁘게 앉아서 저렇게 박수를 칩니다. ㅋㅋ 공연 내내 잘 보고 큰 소리 날때만 약간 무서워했어요. 그래도 꼭 안아주니까 재미있게 보고 이 공연 보면서 레드, 엘로, 그린, 블루.. 하면서 색깔도 익히는 것 같았어요. 블루.. 옐로.. 하면서 색깔만 나오면 따라했어요.
공연이 다 끝나갈 무렵.. 엄마한테 안겨서 푹~ 잤답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어요. 1부가 끝나고 잠깐 화장실도 다녀오고 음료수도 마시고 다시 2부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유아 대상이므로 화장실 타임이 아주 아주 중요했답니다.
빵빵한 음향과 효과 그리고 파워레인져들로 분장한 연기자들의 노력 덕분에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어 했어요.
우리 아들도 함께 손뼉치고 파워레인져들에게 힘도 실어주면서 재미나게 공연을 보았어요.
파워레인져 액션 라이브쇼라는 공연 타이틀대로 생생하게 현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공연이었기에 아이들은 정말 파워레인져가 나타난 것처럼 좋아했어요. 그런데 4-5세 아이들은 우는 이들도 많네요. 악의 무리로 나오는 연기자들이 객석 쪽으로 나오면 무서워서 울고 겁을 먹더라구요. 아무래도 6세 이상은 되어야 재미나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대형 스크린이 설치 되어서 배경이나 파워레인져 변신 장면에서 효과를 주는데 이 스크린이 조금 깨져서 보이고 눈에 좀 거슬렸어요.
사악한 가격 대비.. 좀 아쉬운 점이었답니다. 다행히.. 저는... 이벤트로.. ㅋㅋㅋ
공연장 안에서는 사진이나 촬영이 금지 되어 있어서 좀 더 생생하게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그저 파워레인져만 나와서 왔다 갔다하고 끝나는 공연이 아니라 환경을 파괴하려는 악의 무리들로부터 환경을 보호하는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이 공연 보고나서 환경 보호나 리사이클링에 대한 책도 함께 읽고 얘기할 수 있었어요. 아직은 어리기에 그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이런 종류의 책을 읽을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엄마가 요런 종류 책 들이밀면 별 관심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제는 잘 보네요. 매주 하는 재활용 날 엄마 도와준다고 재활용 바구니 들고 나서면서 "엄마.. 나 악의 무리들로부터 지구를 구할 수 있는거지? " 하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ㅋㅋ 그래서 매주 재활용하는 날에는 누리까지 온 가족이 재활용 상자들 다 들고 나간답니다.


이렇게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는데 공연 끝나자마자.. 밀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한참을 기다려야 했어요.
전 아예 커피와 음료수 사들고 시원하게 한잔 하고 와서 다시 줄을 섰답니다. ㅋㅋ

코코 자고 일어난 우리 누리...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홍보지를 들고 자기꺼라고 꼭 손에 쥐고 놓지를 않네요.
표를 받으면서 엔진 골드와 실버 카드도 받았는데 울 아이들 한장씩 들고 다니면서 좋다고 논답니다. ㅎㅎ
갑자기 내린 소나기 덕분에 올림픽 공원에서 좀 더 놀고오지 못한게 참 아쉬워요. 바닥분수도 보이고 자전거 대여도 되어서 한참을 놀 수 있을텐데.. 조금 시원해지면 신랑과 함께 아이들 데리고 놀러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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