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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이* Day 27(8/17)

  • 빨강머리앤
  • |
  • 2010-08-17
46

오늘의 미션을 위한 글

(부모잠언 53)-앞에서 형제간의 싸움이 기술연마라 하였다. 그렇다면 그 끝도 아이들에게 맡겨야 한다. 폭력이나 너무 소리가 커질 때에는 조정자가 필요하겟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를 악물고 지금 그들의 소음과 싸움을 참아내라.

 

(부모잠언 54)-형제간의 팀워크를 키우게 하라. 위기상황은 오히려 최고의 기회이다. 그렇게 함께한 시간들은 단합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가슴 뭉클한 순간들이 된다.

 

(부모잠언 63-64) 아이가 학교에서 곤경을 겪을 때 같이 싸워주고 항상 엄마가 곁에 있음을 알게 해야 한다. 아이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권위와 싸울 수 없다. 지혜로운 부모는 학교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한 뒤 자신의 생각을 보여준다. 그러기 위해서 내내 학교를 욕하는 행위는 오히려 효력을 떨어뜨린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해주자. 상대의 부모와 직접 부딪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나 아이가 겁을 먹었거나 상처를 받았다면 적절한 조취를 취해주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네가 네가 심각하다면 엄마도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이다.

 

1. 하루 다섯 번 안아주기

2. 뽀뽀하며 사랑한다 말하기

3. 오늘의 닭살 멘트는?

4. 신체놀이 10분 이상

5. 책 읽어주기.

6. 밖으로 산책 나가기.

  (직장맘--엄마의 하루 이야기 해주기)

7. 나를 위한 일

8. 오늘의 미션-형제간의 팀워크를 길러줄 수 있는 방안 하나씩 소개해주세요.

                    학교에서 어떤 아이가 우리 애를 지속적으로 놀리거나 괴롭힌다면 어떻게 행동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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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0-08-19 00:27
답댓글

다시 복귀 했네요. ㅋㅋ 오늘 품앗이 있는 날이라서 하루종일 집을 비웠더니 컴 접속이 넘 늦었네요.

음.. 어제 나를 위한 일은.. 누리 친구들 모임하면서 시원하고 맛난 콩국수 먹은거예요. 누리 친구들 모임이라고 모이는데 사실은 나를 위한 모임인 것 같을 때가 많네요.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놀리니까 친구 개념이 서서히 생기는건지.. 자기들끼리 안고 뽀뽀해주공.. 친구들 이름 불러주면서 좋다고 하고.. 아궁.. 귀여운 것들.. ㅎㅎ

엄마들은 그러면서 수다 떨고 아이 함께 봐주면서 육아 스트레스 조금씩 털어 내구요.

직장 다닐때는 이런걸 상상도 못했는데 전업맘으로 이것 저것 챙기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ㅎㅎ

 

8. 아직은 둘째가 어려서 팀워크가 생길만한 뭔가를 해보지는 못했어요. 단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엄마 아빠 다음으로 동생이어야 한다는걸 알려주고 있어요. 둘째가 태어나고 울 아들이 엄마 아빠 사랑을 빼앗겨 슬픈 것 같아 보일 때 울 아들 꼭.. 안고 해준 말이 있어요.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아들~ 윤성아~~ 윤성이는 태어났을 때 온 집안 식구들이 윤성이만 보고 이뻐해주고 정말 많은 사랑을 독차지 했어. 얼마나 귀엽고 이쁜지.. 그저 바라만 봐도 엄마는 행복해졌었단다.

엄마는 예전에는 우리 윤성이만 사랑했는데 이제는 엄마가 사랑하고 보듬어 주어야 할 존재가 한명 더 생겼어.

누군지 알지? 그래.. 누리야.. 누리가 이젠 우리 가족이 되었단다. 그런데 누리는 태어날 때부터 엄마 아빠 사랑을 반 밖에 받지 못한다. 왠지 알아? 그건... 오빠가 있어서야. 엄마 사랑도 반.. 아빠 사랑도 반 밖에 못 받아..

좀 마음이 아프지? 그래..그럴거야..

그럼 우리 누리한테 엄마 사랑 반쪽 아빠 사랑 반쪽 채워줄 사람은 누굴까?

맞아.. 바로 우리 멋진 오빠야. 우리 윤성이가 엄마 아빠 사랑 반씩 가져가니까 윤성이가 그만큼 채워줘야 누리가 쑥쑥 예쁘게 자랄수 있데. 안 그럼 누리가 사랑 많이 못받아서 못난이가 될지도 몰라. 그럼 안되지?

그래.. 우리 오빠가 누리 사랑 주머니 다 채워주는 거야.. 알겠지?"

 

이렇게 말해줬더니 지금도 제 동생이라면 예뻐서 물고 빠네요. 착한 아들이죠? ㅎㅎ

 

음.. 아직은 어려서 그런 경험은 없는데 만약 지속적으로 놀림을 받는다면.. 정말 힘들 것 같아요.

우선은 선생님과 상의 하고 도움이 안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지요. 참.. 어렵네요.

정말.. 제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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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원진현맘
  • |
  • 2010-08-18 11:19
답댓글

1.2 오케이

3. 낮에 비가 와서일까 침대에 셋이서 누웠어요. 양쪽으로 애들 끼고 누워 " 아...행복하다. 혜원이랑 진현이랑 이렇게 나란히 누워 있으니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아. 아니..아빠도 있어야하는데..."

4. 비가 와서 날씨가 너무 습했어요. 에어컨 틀어놓고 보드게임했어요. 신체놀이대신^^

5. 아침먹으며 슈렉 읽어주고 잠잘때 '주니비'읽었어요.

6. 비가 와서 우산쓰고 잠깐 마트에만 다녀왔어요.

7. 학교 도서관에서 주니비 2권 읽고 집에 와서 너무 피곤해 잠깐 낮잠을 잤어요. 살것 같네요.

8. 요즘 우리집에 보드게임이 한창 인기에요.

혜원이가 생일 선물로 받은 '도둑잡기'게임을 하는데 도둑은 반지를 찾고, 경찰을 도둑을 찾고...

혜원이와 진현이가 한팀, 제가 다른팀이 되어 게임을 하네요.

그러다 보니..둘 사이가 어찌나 돈독하던지...

(근데 둘이 서로 다른 팀이 되어 게임을 하면 난리가 납니다. 꾀많은 진현이가 미리 계산을 해서 주사위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숫자로 턱하고 놓거든요. 혜원이는 '정정당당하게 해라' 진현이는 '누나 내가 이기고 싶단말야~~난리가 납니다.ㅋㅋ 그래서 제가 함께 해요.)

 

심하게 놀림을 당한다거나 괴롭힘을 당한 적은 없는데,

2학년에 올라와 짝꿍 남자애가 장난을 유난히 좋아해서 애들하고 트러블이 많은 아이였어요.

궁지에 몰리면 무조건 물어버리는 아이인데, 처음에 혜원이와 짝이 되었다는 말에 조금 걱정이 되더라구요.

하루는 혜원이가 와서 "엄마, ㅇㅇ좀 혼내주세요. 내것을 자꾸 숨기고 오늘 민서한테 줄 선물도 빼앗아 자기가 마음대로 줘버렸어요. 그래서 조금 울었어요."

우선 혜원이한테 많이 속상했겠다고, 엄마가 ㅇㅇ보면 말해줄게 하며 편을 들어주었어요.

 

근데 그 아이...눈웃음을 살살 치면서 어찌나 애교가 많던지...

알고보니 나름 친해지고 싶어하는 방법이더라구요.

그래서 얘기했죠.

"ㅇㅇ야 우리 혜원이랑 친해지고 싶구나? 근데 혜원이는 ㅇㅇ가 이렇게 하는 것이 좀 속상한가봐. 그러니깐 친구가 속상해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랬더니 싱긋 웃으면서 네~ 하네요.

그후요? ㅋㅋㅋ별로 달라진 것은 없어요.

 

이정도야...흔하게 있는 일이라 쉽게 어떻게 해줄 수 있지만 심한 경우라면...참...어려울것 같아요.

 

우선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우선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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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0-08-18 11:37
의도적으로 학교 게시판에 '밟아죽여도 싼 X"라고까지 말하는 아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아이 엄마가 상당히 고민을 하시더라구요. 선생님께 이야기 할지. 아이에게 이야기 할지. 아이 엄마에게 이야기 할지.. 그 아이의 행동을 고쳐주어야 함이 맞지만 자신의 아이가 또다른 보복을 당할까 가장 염려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이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닌 거죠....점점 더 어려운 숙제를 만나게 되는 느낌입니다.. 무엇을 답으로 체크해도 결코 A+ 이 나올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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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0-08-18 14:23
혜원이가 너무 이뻐서 인기가 짱일꺼에요~
보드게임 정말 재미있죠~
진현이까지 있어서 더욱 재미있을것 같아요~^^*
아참, 다음번 서울나들이때엔 소문 많이 내고 올라오셔서 잠깐 차라도 한잔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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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혜맘
  • |
  • 2010-08-18 19:37
저도 얼른 꼬맹이 들이 커서 게임다운 게임을 해봤으면 좋겠네요..^^
엄마가 질까봐 오버하면서 하면 우리 아이들도 좋아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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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0-08-19 00:11
보드게임.. 요즘 울 아들도 보드게임에 살살 빠져주네요. ㅋㅋ 텀블링 몽키에 빠져서 엄마 이기려고 안간힘을 다해요. ㅋㅋ 둘쨰 때문에 위험해서 숨겨 놓았다가 하는데 얼른 누리가 커서 함꼐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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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0-08-18 11:17
답댓글

1.2 네.네 했습니다요.

3. 우리 큰 딸이 요새 자꾸만 수시로 뜬금없이 쳐다보고 '엄마 사랑해" 라고 하네요. "엄마 품은 너무 따뜻하고 포근해." "엄마 살을 만지면 기분이 너무 좋아" 등등의 멘트를 날려주세요.

울 작은 딸은 자기전 저한테 이런 인사를 남기더군요. "엄마. 잘 자고 좋은 꿈 꾸고 자기 전에 꼭 기도하고 내일은 환상적인 날을 보내~~"

맨날 멘트 날리기 힘든데 이렇게 부메랑이 되어 오는 것도 있으니 살맛 납니다.

4. 신체놀이를 못  해 준 것 같네요.. 미안해라..

5. 헨리앤 머지 읽고 아이가 리텔링 해주었어요. 저한테.. 아주 아주 귀여웠답니다.  자기전에 ort 한 권 읽어줬네요.

6. 동네 한바퀴 (동네가 대학로가 늘 현란하지요) 그리고 롯데리아에서 팥빙수 한그릇.

7. 짬짬이 스트레칭. 짬짬이 책 보기.

   요새 남편이 직장일로 많이 힘들어합니다. 엊그제는 그래서 생전 처음으로 샤워를 해줬어요. 아이마냥 앉혀놓고 머리도 감겨주고 (두피 마사지까지) 비누칠도 해주고.. 의외로 너무 좋아하네요..ㅋㅋㅋ

남편 기분 풀어주는 것도 저를 위한 일인거 같아요. 왜냐하면... 남편 표정이 어두우면 저도 하루종일 마음이 불안하니까요..

8. 둘이 합심하여 공연을 하라고 하면 알아서 준비 잘 합니다. 순서도 정하고 뭐 할지도 정하고.. 딸랑 네 식구인데 공연이 너무 잦아요.

주변에 가장 지혜롭다고 생각되는 분께 조언을 구하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네요. 우선은 아이가 저학년이면 그 아이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말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단호한 눈빛으로 "00아. 나 누구 엄마인데 네가 요새 우리 00이를 많이 괴롭힌다고 들었어. 그 얘기를 듣고 아줌마가 너무 마음이 아팠단다. 왜냐하면 **이는 아줌마의 너무 소중한 딸이거든. 아줌마의 소중한 ** 이를 이제 네가 괴롭히지 않으면 정말 고맙겠어. 너도 나쁜 마음으로 그런 건 아닐거라 믿어. 아이들은 다 모르고 그럴 수 있거든. 그러니 이제부터 아줌마가 너를 믿어도 되겠지?"   하고 말하면서 안아주거나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저는 효과를 몇 번 보았어요.

의외로 아이들이 굉장히 쑥쓰러워 하면서 어쩔 줄 몰라해요. 그리고 저 아이의 뒤에 든든한 엄마가 있구나 생각해서 함부로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저 아줌마가 나를 나쁘게 보고 있지는 않구나.. 안도하면서..

 

고학년의 경우는 조금 방법을 달리해야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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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원진현맘
  • |
  • 2010-08-18 11:31
우와...샤워를...너무 애로틱한데요. ㅋㅋㅋㅋ
우리남편은 팩해주는 것 좋아해요.
그래서 가끔, 아주 가끔 팩을 해주네요.
그럼 한시간동안 어찌나 얌전히 있어주는지...그런 모습 보면...참 귀엽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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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0-08-18 14:21
ㄱㄱ ㅑ~!!!!
아호호호홍~~~난 몰라몰라~~~~ㅋㅋㅋㅋ
제발 상상하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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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욱지연맘
  • |
  • 2010-08-18 16:16
덩치가 산만한 남편 씻겨 주고 있음 왠지 곰 한마리 씻겨주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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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혜맘
  • |
  • 2010-08-18 19:40
이미 샤워까지 해주실정도로 닭살돋게 사시면서 닭살멘트까지 배우시려고..ㅎㅎ
앤님의 단호하면서도 부드러운 말씀 꼭 기억해둬야겠어요..제발 써먹는 날이 없길 바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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