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방에서 중학교 교사를 하고 계신 시누가 올라오셨어요. 방학이라.
시골이기도 하고 선생님 중 나이 드신 선생님들은 컴퓨터 때문에 웃긴 일이 많이 생긴다고 해요.
오늘 저희 시누가 이야기 해준 이야기는 전남 나주시의 oo 중학교에서 최근 실제로 있었던 일이랍니다.
A 선생님이 하루는 저희 시누에게 와서 묻더랍니다. "임선생. 혹시 새 이름 아는 거 있어? " "왜요?"
"아니 파일을 저장하는데 '새이름'으로 하라고 해서 비둘기. 참새. 제비.. 내가 아는 새 이름은 다 써서 이제 쓸 것도 없는데 새이름으로 저장하라니.. 도대체 생각나는 새가 더이상 없어서 말이야..."
국어샘인 B 선생님이 저희 시누에게 디스켓을 주면서 "임선생. 내가 드디어 시험 문제를 컴퓨터로 냈어. 엊저녁 내내 만들었네. 지문이 너무 많아서.. 잘 되었나 확인 좀 해줘"
저희 시누가 확인을 하니 아무것도 없더랍니다. 아무것도 없다고 하니 그럴리가 없다면 분명 저녁 내내 했다고 .... "확실히 저장은 하신 거 맞지요?" "......... 저장? 그게 뭐대?....."
나이가 지긋하신 C 선생님께 겨울방학 전 디스켓 하나를 드리면서 "이거 바이러스 잘 걸리니까 간수 잘하셔야 돼요" 했답니다. 겨울방학이 끝나고 C 선생님 뭔가를 꺼내오시더래요. 비닐로 싸고 수건으로 싸고 휴지로 싼 그것을 꺼내며 말씀하기를..." 이거 내가 이렇게 싸서 책상 서랍 속에 잘 넣어놨는데 감기에 안 걸렸겠제?? 요렇게 쌓는데도 바이러스가 걸렸을랑가?" "....???"
잘 웃으셨나요?
자. 그럼 오늘의 미션을 위한 글
(부모잠언 55-56) -형제간에 서로의 기쁨이 되게 하라. 엄마가 차 마시고 책 보는 일로 죄책감을 느끼지 마라. 참견을 접고 아이들이 서로의 기쁨이 될 기회를 주라.
아이들을 비교하지 마라. 비교를 강요하는 아이들의 질문에 각각의 독립적인 면을 이야기 해주라. "너는 빨리 달릴 수 있지만 나이가 많잖니." " 너는 나무를 참 잘 그렸고 언니는 색을 참 잘 선택했구나"
(부모잠언 65-66)- 괴롭힘을 당하지 않으려면 자기방어법을 가르치라. 자신감. 과체중방지. 깔끔한 외모부터 시작하라.
아이의 달갑지 않은 친구들까지 인정하라. 맘에 들지 않는 아이도 우리 아이에게 유용한 교훈을 줄 수 있다.
1. 하루 다섯 번 안아주기
2. 뽀뽀하며 사랑한다 말하기
3. 오늘의 닭살 멘트는?
4. 신체놀이 10분 이상
5. 책 읽어주기.
6. 밖으로 산책 나가기.
(직장맘--엄마의 하루 이야기 해주기)
7. 나를 위한 일
8. 오늘의 미션 -선택하셔 쓰셔도 됩니다.
1)동생이 밥을 빨리 많이 먹고 나서 엄마에게 칭찬을 요구합니다. "엄마. 내가 더 빨리 많이 먹었지요? 언니가 나보다 늦게 먹어요" 했을 때 어떻게 말해주면 좋을까요?
2)언니가 "엄마. 동생이 나보다 수학을 더 잘하는 것 같아요. 나는 영 소질이 없어요"라고 할때는요?
3) 아이 친구 엄마가 술집을 다니거나 아빠가 깡패라면 혹은 아이 친구 엄마가 바람을 피워서 가출을 한 경우라면 그 아이와 놀게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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