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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이*Day 28(8/18)

  • 빨강머리앤
  • |
  • 2010-08-18
33

오늘 지방에서 중학교 교사를 하고 계신 시누가 올라오셨어요. 방학이라.

시골이기도 하고 선생님 중 나이 드신 선생님들은 컴퓨터 때문에 웃긴 일이 많이 생긴다고 해요.

오늘 저희 시누가 이야기 해준 이야기는 전남 나주시의 oo 중학교에서 최근 실제로 있었던 일이랍니다.

 

A 선생님이 하루는 저희 시누에게 와서 묻더랍니다. "임선생. 혹시 새 이름 아는 거 있어? " "왜요?"

"아니 파일을 저장하는데 '새이름'으로 하라고 해서 비둘기. 참새. 제비.. 내가 아는 새 이름은 다 써서 이제 쓸 것도 없는데 새이름으로 저장하라니.. 도대체 생각나는 새가 더이상 없어서 말이야..."

 

국어샘인 B 선생님이 저희 시누에게 디스켓을 주면서 "임선생. 내가 드디어 시험 문제를 컴퓨터로 냈어. 엊저녁 내내 만들었네. 지문이 너무 많아서.. 잘 되었나 확인 좀 해줘"

저희 시누가 확인을 하니 아무것도 없더랍니다. 아무것도 없다고 하니 그럴리가 없다면 분명 저녁 내내 했다고 .... "확실히 저장은 하신 거 맞지요?" "......... 저장? 그게 뭐대?....."

 

나이가 지긋하신 C 선생님께 겨울방학 전 디스켓 하나를 드리면서 "이거 바이러스 잘 걸리니까 간수 잘하셔야 돼요" 했답니다. 겨울방학이 끝나고 C 선생님 뭔가를 꺼내오시더래요. 비닐로 싸고 수건으로 싸고 휴지로 싼 그것을 꺼내며 말씀하기를..." 이거 내가 이렇게 싸서 책상 서랍 속에 잘 넣어놨는데 감기에 안 걸렸겠제?? 요렇게 쌓는데도 바이러스가 걸렸을랑가?" "....???"

 

잘 웃으셨나요?  

자. 그럼 오늘의 미션을 위한 글

(부모잠언 55-56) -형제간에 서로의 기쁨이 되게 하라. 엄마가 차 마시고 책 보는 일로 죄책감을 느끼지 마라. 참견을 접고 아이들이 서로의 기쁨이 될 기회를 주라.

아이들을 비교하지 마라. 비교를 강요하는 아이들의 질문에 각각의 독립적인 면을 이야기 해주라. "너는 빨리 달릴 수 있지만 나이가 많잖니." " 너는 나무를 참 잘 그렸고 언니는 색을 참 잘 선택했구나"

 

(부모잠언 65-66)- 괴롭힘을 당하지 않으려면 자기방어법을 가르치라. 자신감. 과체중방지. 깔끔한 외모부터 시작하라.

아이의 달갑지 않은 친구들까지 인정하라. 맘에 들지 않는 아이도 우리 아이에게 유용한 교훈을 줄 수 있다.

 

1. 하루 다섯 번 안아주기

2. 뽀뽀하며 사랑한다 말하기

3. 오늘의 닭살 멘트는?

4. 신체놀이 10분 이상

5. 책 읽어주기.

6. 밖으로 산책 나가기.

  (직장맘--엄마의 하루 이야기 해주기)

7. 나를 위한 일

8. 오늘의 미션 -선택하셔 쓰셔도 됩니다.

1)동생이 밥을 빨리 많이 먹고 나서 엄마에게 칭찬을 요구합니다. "엄마. 내가 더 빨리 많이 먹었지요? 언니가 나보다 늦게 먹어요" 했을 때 어떻게 말해주면 좋을까요?

2)언니가 "엄마. 동생이 나보다 수학을 더 잘하는 것 같아요. 나는 영 소질이 없어요"라고 할때는요?

3) 아이 친구 엄마가 술집을 다니거나 아빠가 깡패라면 혹은 아이 친구 엄마가 바람을 피워서 가출을 한 경우라면 그 아이와 놀게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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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부인
  • |
  • 2010-08-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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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ok

3. 패쑤

4. 친구네 가족이 모처럼 놀러와 1살 위 언니라 둘이 신나게 놀더만요

5. The hugry witch, purple monster

6. 패쑤

7. 친구네 가족이 놀러와 친구딸아이가 우리아이와 놀고 친구랑 저랑 놀고, 친구신랑이랑 우리 신랑이랑 놀고...

8. 3) 책을 읽고 나니 어떤 상황이 되었건 못 어울리게 하는 건 좀 그렇구나..생각은 했는데요...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해서 세상에 나온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좋은 환경의 좋은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바라게는 되는것 같아요. 하지만 또 입장바꿔서 더 좋은 환경에서 사는 집에서는 우리 아이와 어울리는 게 싫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면 가슴이 쿵! 떨어지네요.

그래서 어떤 친구이건 우리 아이가 좋아하고 잘 지낸다면 관계를 막고 싶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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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혜맘
  • |
  • 2010-08-19 22:37
정말..역지사지로 생각하면 그렇네요..^^
각자 짝을 잘 맞춰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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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0-08-19 23:06
친구가족들과 어울릴만큼 친한 친구신가봐요~^^*
제 친구들 아이들은 모두 너무 커서 제 딸아이가 제일 어려요.
아이들 나이가 비슷해서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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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원진현맘
  • |
  • 2010-08-19 19:15
답댓글

1.2 오케이

3. 오랜만에 '사랑가' 한판 했네요^^

4. 매장에 나가 있느라 신체놀이를 못했구요. 잠자기전 비행기 한번 태워줬어요

5. '주니비' 읽어줬어요

6. 집에 오니 너무 늦어 산책은 못했어요

7. 예전에 만들던 퀼트가방을 다시 잡았어요. 조만간 완성합니다.

8. 1)저희집은 둘다 그리 빨리 먹지않아서...

근데 가끔 둘째가 "내가 먼저 먹었지. 일등!" 하네요.

그럴때면 "우리집은 빨리 먹는 것보다 맛있게 먹는 사람이 일등이지!" 하네요.

2) 지금도 혜원이보다 진현이가 영어책 읽을때 더 많은 단어들을 알아요. 그래서 혜원이가 가끔 그런 소리를 하네요. 그래서 "혜원아, 너가 진현이를 잘 가르쳤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진현이가 잘 할수 있는거야. 진현이 많이 가르쳐줘서 고마워 혜원아" 해요.

3) 참..어렵네요.

솔직히 안놀았으면 하는 마음일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가 친하게 지내는 친구이면 잘 지내게 하겠는데,

솔직히 솔직히 우리집에서만 놀게 할 것 같아요.

 

집에 컴이 고장나 잠깐 매장에 나와서 올리네요.

얼른 사던지 고치던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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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부인
  • |
  • 2010-08-19 20:44
우리집에서만 놀게 할 것 같아요~ 공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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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혜맘
  • |
  • 2010-08-19 22:34
정말 컴이 안될때의 기분이란...이 더운 날씨에 글 올리느라 고생하셨네요..
퀼트로 가방을 만드시다니..들고 다니면 너무 뿌듯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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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0-08-19 23:07
사랑가~저희집도 가끔 부르는데,,, 혜원이의 사랑가가 멋질것 같아요~^^*
이~리 보아도 이쁜엄마~!ㅋㅋㅋㅋ
퀼트가방 다 만드시면 한번 올려주셔요~
옷도 만들어 입히시고 정말 솜씨가 대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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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0-08-19 18:09
답댓글

1.2 당근.

3. 나의 다이아모드. 사파이어. 크리스탈. 진주 잘 자.. 했더니 "엄마 루비는 왜 안해?' 하네요.

4. 사촌 언니들이랑 고모랑 간지럼 안타기 시합.

5. ort

6. 친천들과 외식했어요. (국립의료원 안에 있는 스칸디나비아 뷔페 .. 괜찮습니다.)

7. 낮시간은 거의 다 제 시간이에요.

8. 2) 네가 있기 때문에 널 보고 배워서 잘하는 거야. 너도 언니가 있었다면 더 잘했을거야. 그리고 동생이 수학을 잘하면 기쁘지 않니? 동생이 수학을 못하면 오히려 속상한데 얼마나 감사한 일이니.. 대신에 하나님이 너에게는 다른 재능을 주셨잖아. 동생은 너의 절대음감을 부러워하잖니.

3)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단짝친구 엄마가 술집 하셨어요. 그리고 고등학교 때 절친 중 하나가 우리학교 날라리 짱이었구요. 엄마가 가출한 친구랑도 아주 친했고... 저희 부모님이 아무 말 안 하셨던 것처럼 저도 별로 말 안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 친구들한테 배운 점도 많고 또 그 친구들도 저한테 배운 점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친구들에 대해 터놓고 엄마와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편견섞인 걱정을 드러내지 않도록 주의 해야겠어요. 입을 다물어 버리면 도통 아이의 행동을 알 길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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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혜맘
  • |
  • 2010-08-19 18:55
저도 돌잔치 때문에 가본적이 있었는데..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맞은 편이 쑥쑥 사무실이던데요..
나중에 알았지만...^^
엄마가 아이를 믿어 주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겉으론 '모두다 친해야 한다'하고..속으론 '제는 안돼'하는 이중적 엄마가 되지 않기위해 노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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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부인
  • |
  • 2010-08-19 20:45
아이가 모든것을 스스럼없이 엄마와 공유하게 하는 것...정말 그럴 수 있다면 좋겠네요...전 우리 아이가 커서 그 아이의 일기장을 몰래 보는 일이 없기를...정말 바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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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0-08-19 23:10
아는 보석 이름 총 출동~!!!!!ㅋㅋㅋ
간지럼 안타기 시합하면 제가 1등할텐데~~^^*
스칸디나비아 뷔페 한번도 못가본것 같은데..담에 근처가면 꼭 들러봐야겠네요.
비싼가요?ㅋㅋㅋㅋ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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