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여러 맘님들이 다녀오신 곳에 대해 글을 올리셔서 아이들 사진이랑 참 재미있게 봤어요.
늘 맘님들을 위해 정리된 글만 올리다가, 저도 방학 끝나기 전에 최근 가보고 마음에 쏙 든 곳을 한 번 편안하게 소개해 보려구요.
서울이나 인천, 경기 지역에 대부분의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모여있는 게 사실인데 충남권에도 청주, 대전에는 좋은 곳이 많답니다.
특히 청주의 에듀피아, 청주 어린이 박물관, 청주랜드 등은 완전 저렴하면서 시설도 짱인 곳이지요.
이곳들은 청주에 오실 일이 있으면 꼭 들리세요. 완전 강추.^^
대전은 과학도시답게 주로 국립중앙과학관이나 엑스포 과학공원 등이 유명했는데 최근에 어린이 회관이 생겼답니다.
여기도 완전 저렴하면서 시설도 충실해서 너무 좋았어요.
서울 쪽 분들은 훨씬 좋은 시설이 많으셔서 뭐 별로이실지도 모르는데, 척박한 문화생활을 즐기는 지방맘들에겐 감동인 곳이랍니다.

여기가 대전 어린이회관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너무 예쁘게 애들 취향에 맞게 꾸며놓았죠?



여러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처음이 세계의 친구들 안녕이란 곳으로 세계의 유명한 곳을 축소해놓고 여러 가지 액티를 해볼 수 있도록 해놓았어요.
피사의 사탑에서 사진도 찍고. 이집트 방에서 체험도 하고.

북극 썰매도 끌고 이글루 안에도 들어가 보고.
이외에도 정말 여러모로 다양하게 세계를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과학에 관한 방도 있어서 여러모로 기계나 장치를 움직이며 놀았어요.

그림자 만들기, 물의 원리

바람의 원리, 굴러가는 공.

애들이 너무 좋아했던 소방관 체험. 물을 직접 쏘아서 불끄는 놀이입니다.
그리고 몸을 움직이며 놀 수 있는 방도 있었네요.

공굴리기, 야구놀이, 농구놀이....

저기 달라붙어 있는 건 예원이입니다. 벽타기 시설은 너무 좋아서 우리집 벽에 달고 싶을 정도였어요.
이외에도 3D영상관(어른이 봐도 재미있었네요)이 있었구요.

병원놀이, 시장놀이, 미장원 놀이 등 체험이 가능했어요.
반드시 인터넷 예약이 필요하고 사람이 너무 많으면 안되어서 2시간의 제한시간이 있는 게 불편하지만 저희는 가까워서 가끔 가려구요.
여기는 강추입니다. 대전오실일 있으면 꼭 들리세요.
덤으로 마치고 나와서 맛있는 대게를 먹었답니다.

이런 살아있는 대게 두 마리를 가마솥에 쪄주는 레스토랑입니다.
게는 자기의 운명을 아는 듯 눈꼬리가 치켜올라가서 아주 사납네요.

아흐, 또 먹고 싶네. 침이 주룩주룩. 마지막 게딱지에 비벼먹은 밥이 하이라이트였던 듯.

게먹는 데 여념이 없는 예원이. 우리 부부는 게살 발라서 딸래미 둘한테 바치기 바빴슴다.

참, 대전어린이회관에 여기저기에 직접 입어볼수 있는 코스튬 옷이 있는데 스펀지밥옷이 너무 웃겨서 찍었어요. 이제 4살이 된 둘째 규리랍니다. 많이 자랐죠?
모두모두 여름 건강하시고 마무리 잘하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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