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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한복입은 토깽이

  • 꽁이
  • |
  • 2010-09-13
32

 

 

토깽이가 4살 땐 어린이집에서 한복입고 등원하라는 말이 없었는데..

5살이 되니, 추석 예절교육을 한다고 한복입고 등원하라고 하네요..

한복도 없고 물려받을 친척 언니도 없어서..마트에서 하나 장만했네요..

 

처음에 그냥 한복만 봤을 땐 너무 커 보여서,

너무 큰 거 아닌가 했는데, 막상 입혀보니 잘 맞네요..

 

우리 토깽이 아빠가 옷 고르는 데 워~~~낙 까다로우셔서..ㅡ.ㅡ

금요일에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10시에 마트에 갔어요.

제 맘대로 사면, 궁시렁궁시렁 말이 많거든요..

 

토깽이는 파란색 치마에 나비가 달린 게 이쁘다고 그거 사고 싶다고 하고..

토깽이 아빠는 그건 기생들이 입는 것 같아서 싫다고, 사진 속에 있는 한복을 사자고 하고..

둘이 옥신각신..

결국 토깽이 아빠가 고른 걸 먼저 입혀보니,

토깽이 얼굴이 금새 환해지면서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더군요..ㅋㅋㅋ

 

매장 아주머니 얼굴이 깨끗해서 아무거나 입어도 이쁠 거라고..

다른 것도 입혀보자고 하시는데,

토깽이랑 토깽이 아빠는 이번에는 맘이 통했는지..

그냥 이거 살거라고..ㅡ.ㅡ

 

암튼 그리하여, 저 한복을 사게 되었네요..

 

저렇게 입혀놓으니 정말 토깽이가 많이 큰 것 같아요..

토깽이가 26개월 정도 되었을 때부터 쑥쑥을 드나들었는데..

벌써 이리 커버렸네요..^^

 

암튼 우리 쑥쑥맘님들 다가오는 추석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요~~

보름달 보시고 꼭 소원비세요~~*^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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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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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양맘
  • |
  • 2010-09-18 19:47
답댓글

어머, 어쩜 한복입은 천사가 강림하셨네요.^^
애들 한복도 요새는 정말 디자인 참신하고 이쁜게 많은지 철마다 바꿔입히고 싶은 심정이네요.

소의 한복도 너무너무 이쁜네요.

우리 예원이도 유치원에서 예절교육한다고 한복입으라고 해서 입혔는데 어쩜 너무 잘 어울리는거 있죠?

크다고 생각했던 한복이 의외로 잘 맞아서 정말 애들 크는 거 실감을 했답니다.

꽁이님도 추석 즐겁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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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사관맘
  • |
  • 2010-09-17 11:07
답댓글

저희 아이도 유치원에서 입고 오라고 했다고해서

마트로 사러 갔는데요

남자아이라 답답하다고 진짜 안입을 것 같아서

젤 싼걸로 사려고 했더니

아이고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그래도 입히니까 의젓해보이고 너무 귀여웠어요.

한복입으면 다들 의젓해보여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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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빙화
  • |
  • 2010-09-16 13:25
답댓글

오메~~. 언제 또 소의 사진을 올려주셨데요?^^

흐미. 뒷북도 한참 뒷북이네...^

 

매장 아줌마 말대로

얼굴이 깨끗해서 뭘입혀두 이쁘겠어요.

이마가 반듯하고 피부도 뽀샤시..

쌍커풀 없어도 눈도 크고 이쁘고 꽁이님 닮으신겨?^^

 

저렇게 한복입고 서있으니 다 큰 처녀같아요.

시집보내도 되겠어요. (후다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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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이
  • |
  • 2010-09-17 10:49
토깽이 눈 작아요..ㅋㅋㅋ
지금은 그나마 어릴 때보다 눈이 좀 커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우리 신랑이 눈만 자기 닮지 말라고 뱃속에 있을 때부터 그렇게 얘기했는데..
눈은 완전 신랑이랑 똑같이 닮아서 나왔어요..ㅋㅋㅋ
짝눈인 것도 똑같고..ㅡ.ㅡ
그나마 요즘은 어릴 때에 비해서 제 모습도 조금 보인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어요..ㅋㅋㅋ
토깽이 시집보낼 때쯤...어떤 신랑감이 나타날지 모르겠으나..
아마도 제가 도끼눈(?)을 치켜뜨고 이것저것 점검(?)들어갈 것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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