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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네 진행기(4)

  • 민이맘
  • |
  • 2010-09-16
33

진행기 (4)

엄마표 진행 1년 4개월이 지났습니다.

1년쯤은 아이가 변하는 것을 눈으로 보고 스스로 신기해하면서.. 진행했다면.

이 이후는.. 지루한 비행기 여행같다고 해야될까요…?

뭔가 속으로 쌓고는 있을텐데…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또는 혁혁한 변화가 없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엄마는 계속 책을 찾지만… 역시 눈길도 안주는 책이 많기도 하구요…

베렌스타인베어와가 매직버스 스쿨 리더스 이후로

당연한 순서라고 여겨졌던 매직트리로 넘어갈줄 알고 챕터로 준비를 했었는데… 실패했습니다.

매직트리는 한두권 오디오 흘려듣기와 몇권 소리내어 읽기로 끝났고.

재미있는 책에 빠져서 읽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이 시리즈에 빠졌더라면….

저의 엄마표는 아주 순탄하고 고민도 없고 했을텐데 말이지요…

아이에게 맞는 책을 찾기 위하여

각 챕터북의 첫 1-2권을 모두 대여하여 그림도 보여주고.

소리도 흘려 틀어주면서 소리도 듣고 책도 보기를 유도 하였으나….

책에 푹 빠져 듣지 못하고… 조금 듣다가

딴짓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관심을 보이는 챕터북도 있었으나…

역시나 아직은 글자만 있는 책은 보기 싫은 분위기입니다..

사실 한글책도 글자만 있는 책은 안보니 뭐 당연합니다만…

이 수많은 챕터북들 그 오디오들을 포기하는데 한달 반 걸렸습니다…

이후로도 깨끗이 포기하지 못하고 또 들이미는 챕터북들이 있었긴 하지만

뭐 반응없으면 바로 꼬리내리는 식이었지요…

 

이책도 저책도 싫으면 직접골라봐라 하고.

영어서점에 데려가 보기도 했습니다…

오호..! 그랬더니… 챕터북은 당연히 관심에 없고.

몇권 전시되어 있는 그림책은 봤던것이니… 아이가 논픽션 리더스에

관심을 보이면서 읽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방향을

오디오가 있는 논픽션 리더스가 꽤 많으므로 논픽션 리더스 집중듣기와

그림책 읽어주기로 진행하였습니다…

대신 읽어주는 그림책 들은 글밥이 좀 되는 그림책들로

이야기가 탄탄한 그림책을 읽어줄려고 노력했습니다.

 

집중듣기

-       Seemore readers 일부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주제가 많습니다.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2&number=74309

 

-       Four corner early 단계 아주 쉽습니다.

 

-       Nature story books: 20권정도가 오디오와 함께 나와있습니다. 오디오가 판따스틱 합니다. 아주 좋아 강력 추천합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책은 Guinea pig랑 shark 가 나오는 책이랍니다.

 

-       Usborne young reading 1 단계: 싫어하는 책도 있고 좋아하는 책도 있더라구요. 무서운 괴물 나오는 것은 빼고 거의 본 것 같습니다.

-       Let’s read and find out 27권: 아이가 논픽션 특이 과학분야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책의 소리듣고 책보기가 가능했습니다. 아이가 보기만 한다면 엄마입장에서는 그저 흐뭇한 책이지요.. 꽤 정확한 다양한 분야의 과학지식 담겨져 있습니다. 마지막장에는 간단한 실험들도 있어 아이가 해달라는 실험도 있더군요..

-       로알달 얇은 책중 일부:

n  Enormous crocodile: 그림책 수준으로 반복 문장이 많고 6-7세 아이들이 읽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아주 좋아했어요…

n  The giraffe and the pelly and me:  소리 중간중간에 노래가 나옵니다. 노래에 흥미를 보였는데 우연히 제가 책을 들을 때… 같이 옆에 와서 보길래. 제꼬임에 낚여. 집중듣기를 했습니다. 몇번이나 반복해서 들을 정도로 재미있어했고 노래를 외워서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책을 아주 많이 반복해서 다른 로알달 책을 넘어가는 발판 역할을 했습니다. 레벨에 상관 없이 아이의 흥미에 따라 흡수하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집중듣기를 충분히 하고 난 이후에는 읽기도 했습니다.

n  Esio trot: The giraffe and the pelly and me 보다는 덜 집중하여 들었지만. 페이지가 Giraffe—보다 더 짧습니다..그림책중 긴 글을 읽어주는 것을 듣다가 이런 책들을 듣거나 읽어도 별로 부담을 안 느끼는듯 했습니다. 로알달 얇은 책들은 듣고 바로 읽기로 연결이 되기도 했습니다.

-       Reading juice for kids 1-3 : 쭈쭈바님께 감사해요.. 쭈쭈바님 아니었음 이책의 존재조차 몰랐을겁니다… 책을보니 수업하기에도 좋은 교재이더군요.. 저희는 쭉쭉 보고 듣고 민이혼자 심심할 때 문제 풀었습니다… 문제 푸는 것을 보고.. “오 좀 이해했구나.. “ 하고 생각했네요…나중에 학교들어가면 워크북도 사서. 쓰기 연습도 좀 해볼려고 합니다. 사진도 글도 참 좋습니다. 이런 교재들이 참 많더군요..

 

오디오 흘려듣기:

자발적으로 책을 들고 소리듣는 시간이 짧아져서 오디오 북 틀어주고. 비디오보는데 신경썼습니다.. 그냥 틀어주는겁니다. 블록놀이할 때… 소리있어도 하는 일에 전혀 방해안될 때 틀어줍니다.

-로알드 달 얇은 책 시리즈: Magic finger, George’s marvelous medicine, giraffe and Pelly and me

Fantastic Mr fox

- Mommy is going to explode

- Ralph series 중 일부

-My father’s dragon

- Let’s read and find out

-The tales of Petter rabbit

-word and song bible: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중요한 성경이야기만 추려서 이야기형식으로 써져 있습니다. 오디오가 좋습니다. 그냥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닌 이야기 형식으로 각 등장인물마다 여러 사람의 녹음으로 되어있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각 장이 끝날때마다 노래가 담겨 있는데 익숙한 어린이 찬송이 담겨있어 흘려듣기에 좋습니다…

-The stories for five year old : 책은 챕터북입니다… 오디오가 좋아 흘려듣기만 합니다.

 

긴 책들의 이야기를 얼마나 들었는지 확인할 길? 없습니다… 나중에 제가 긴책들은 읽어줄 생각인데.. 아직은 그림책을 읽어주니 시간이 나질 않습니다.

그외에 집중듣기한책도 기간을 고려하여 가끔 틀어줍니다.

 

논픽션 리더스가 짧다보니… 집중듣기 시간이 아주 짧아졌습니다..

길어야 20분정도…? 그래서 비디오보기에도 신경썼습니다.

주중 3-4번 하나정도 보았습니다.

보고 또 보고 아이가 뽀로로 비디오 보듯이 또 보고 싶어하는 비디오를 찾았지요…

최근 좋아하는 비디오는 보면서 일부 대사를 외운다는 것도 발견했기에..

좋아하는 비디오 찾기가 아주 중요해졌습니다.

저는 비디오를 보여줄 때 영어자막을 틀어줍니다.

아이 이야기로는 듣기도 하고 글자를 보기도 한다는데…

어느정도는 집중듣기의 효과도 있는듯 합니다.

아직 읽기가 아주 수월하지 않은 단계이고 

아주 유창하게 읽기보다는 귀가 열려 있기 때문에.

영어자막이 효율적일 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언젠가는 영어 자막을 없앨겁니다.)

 

-       아서 디브이디,

-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아주 좋아해준 디브이디 였어요… 보고보고 또 보고 합니다.

예림맘님이 올려주신 글이 있어요.. 그림책과 리더스, 챕터북일부를 함께 읽어 주었습니다.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47837

-       찰리앤 롤라.: 책도 몇권 보았으나.. 책보다도 비디오를 더 좋아하였고 오디오 흘려듣기를 종종했습니다.

-       매직스쿨버스

-       베렌스타인베어스.

-       마다가스카

-       포켓몬

 

책 읽어주기와 스스로 소리내어 읽기, 묵독

리더스팀에서 소리내어 읽기를 진행한 것이 7월부터 입니다.

아이는 더도 말고 하루 딱 그림책이나 리더스 한권만 소리내어 읽습니다.

리더스는 어떤경우 그림책보다도 페이지가 더 많아 글자 없는 그림책 읽기를 더 선호했습니다.

쉬운 그림책 위주로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좋아하는 책은 그책만 몇번이고 읽어도 마음은 이책도 저책도 봐주었으면 했지만.

그냥 두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스스로 읽기로 아이의 실력을 향상시키려는 목적보다는

읽는 것 확인, 아는 것 확인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쉬운 책들을 읽으면서 자신감도 생긴듯 합니다.

 

혼자 책을 읽을때는 주로 소리없이 책을 읽습니다…

그림을 보느냐 글자를 보느냐고 물어보면 둘다 본다고 합니다…

짧은그림책부터 묶독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여

두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그림책을 하루 한두권 읽어줍니다.

글줄이 좀 되는 그림책들로 선택을 하니 한권 읽어줄때가 더 많은듯 합니다.

저는 안읽어본책. 그림책들을 다양한 내용들로 확장해주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엄마가 읽어주고 이 책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

6개월 후 1년후 아이가 스스로 읽기를 할때가 올것이다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이 진행기에는 그림책에 대한 부분이 작지만.

제가 제일 신경을 많이 썼던 부분이 좋은 그림책

아이가 좋아할만한 그림책 구하기에 더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지난번 진행기 이후로 아이가 읽을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훨씬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진행하였습니다.

 

읽는 책들은 다 얇은 것입니다만.

얇은 책들로 아주 넓게 가는중입니다..

읽어주는 책들은 아이가 아주 열광하면서 보지 않아도.. 읽어주기가 가능하지만.

집중듣기하는 책들은 아이가 좋아하는 책들이어야 가능하고

또 아이가 자발적으로 좋아해야 영어를 흡수하는 면에서도 그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에게 집듣 시간을 정하여 하는것보다… 아이가 스스로 자발적으로 책들 들수 있도록

재미있는 책을 찾아 삼만리 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정신적으로 훨씬 경제적인 일입니다.

앞으로도 책보면서 소리듣는 것은 아이한테 맡겨볼 생각입니다.

여전히 눈길한번 안주는 책들은 계속 생기고

엄마는 또 책 찾겠지요..

 

말하기: 이제껏 대부분 말하기에 신경을 쓰지않고 진행을 했습니다. 생활영어를 도와줄려고

노력했던적이 한동안 있었지만. 짧게 Yes 아니면 No로 대답해서 포기하고 책으로 읽고 듣기만 진행을 했습니다. 상황에 맞는 한두마디 하기 시작하더니. 어느날 둘째를 재우면서 둘째 잘자라고 오빠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준다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어로 한 20-30분정도 떠든 것 같아요.. 불꺼놓고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니. 이것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낮에 카메라 들이대니 안하더라구요… 쑥스러워 하고 수줍음 타는 아이들은 이렇게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야기 만드는 것을 잘 이끌어 볼려고 생각합니다…

생각은 있으나 말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생각은 없고 말만 되는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 만들기로 말도 해결하고 생각도 만들어내기가 가능할 것 같아요…

말하는 것을 살펴보면 뭐단순한 문장입니다만.

당연히 책의 내용과 책의 어휘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읽어주는 책, 접해주는 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더 양질의 책을 부지런히 찾아봐야겠습니다…

듣는것 읽는 것 다 마음속에 머리속에 쌓이고 있구나를 확인했습니다..

 

쓰기: 아직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리딩쥬스 문제 풀면서 문제 아래 나와 있는 답의 예를 그대로 베껴 쓰고 있습니다. 문장을 쓰는것도 아니고 단어를 베껴 쓰는 수준입니다.

 

 

덧붙이는 말.

일부 챕터에 들어간 지금도 논핀션을 읽고 있는 지금도,

놓치지 않고 가는 것은 그림책입니다.

노부영 문진외에도 오디오가 없는 그림책들로 관심을 쏟으시면.

무한한 그림책의 세상이 있습니다…

엄마가 더듬 더듬 읽어주어도..

아이들의 듣기는 여러 경로가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엄마가 읽어주기 시작하면 이미 읽을수 있는 아이이기 때문에.

기분 내킬 때 읽고 진정한 자기것으로 만들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영어라는것에 신경쓰지 마시고.. 그림책으로 좋은 추억의 시간 가지시라 말씀드리고 싶고.

챕터북 읽히셔도 소설책 읽히셔도 그림책 꼭 놓치지 말고 가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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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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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니지니맘
  • |
  • 2010-10-15 19:57
답댓글
감사합니다. 게으른 엄마인 제게 많은 도전이 됩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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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맘
  • |
  • 2010-09-29 17:01
답댓글

진행기 처음부터 봐야겠어요.

꼼꼼히 자세히 적으셨네요. 감사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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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득
  • |
  • 2010-09-21 03:11
답댓글
잘 담아갑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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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은맘
    • |
    • 2010-09-15
    13
  • 아이에게 한국말을 절대로 가르치지 마라 !!!!!!!!대한민국 개똥같은 영어 교육방법!!!!!!!!!!!영어완전정복 비법 전수!!!!!!!!!!!
    • 산소피아
    • |
    • 2010-09-14
    8
  • 한국말이라도 논리정연하게 쓰는 연습좀 하셔야겠네요
    • 영어공부
    • |
    • 2010-10-01
    0
  • 이분글 동의 안하시면 댓글 달지 마세요
    • 빨강머리앤
    • |
    • 2010-09-16
    0
  • 이분 4살까지 한국어를 못들으셨나봐요
    • 황당
    • |
    • 2010-09-15
    0
  • 동의하기 매우 힘드네요.
    • 바람개비
    • |
    •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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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네
    • |
    • 2010-09-1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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