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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거나 멍청하거나 천재이거나'첫번째 미션

  • 책사랑
  • |
  • 2015-03-11
22

피로누적인지 몸살이 나서 이틀쉬었어요.쑥을 이틀이나 못들어왔고요.

어제저녁에라도 미션올려야지 했는데 이젠 나이들어 회복도 느리고 빠릿바릿 움직여지지도 않네요.

미션늦게 올리면서 구구한 변명이네요ㅎㅎ


이번책은 표지에 부제로 올리버색스의 과학성장기라고 써있는만큼

초반부는 어릴적 집안분위기,환경등과 호기심등에 관한 이야기가 주류네요.


하여 이번미션은 책내용에 빗대어

미션1.우리들의 어린시절은 어떠했는지 추억하며 회상하여 보아요.

가급적이면 초딩정도까지요.


올리버색스의 집안환경이야기를 들으니 저는 내심 부럽더라구요.

수학,과학자집안의 분위기가 넘 근사했어요.남표니 외사촌 집이 4형제 모두 교육계통일을 하는데 부러웠거든요.저희는 주변이 거의 자영업이라 그럴싸한 가풍이 없는게 좀 아쉬울때가 있어요.

나이들어가면서 나름 가풍도 만들고 싶고더라구요.

여러분의 어린시절 떠올려 추억 나누어주세요~~


미션2.여러분은 어렸을때 또는 지금 어떤 호기심을 가지고 계신가요?


호기심이 직업이 되기도하고 위대한 업적을 낳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이책을 읽으면서 느꼈거든요.

여러분의 호기심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미션3.이책은 우리가 알수있는 화학물질,광물질이야기,수집이야기가 많이나오네요.

여러분은 특별히 좋아하는 화학물질이나 광물질,수집품목이 있으신가요?


글자와 숫자가 적힌 버스표로 92개의 원소를 다모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우주전체를 이루는 골굑격이 내주머니안에 들어 있는느낌이 너무 좋다는 (92p)마지막 글귀는 참 호기심이 어떤건지를 느끼게 해주는것 같아요~


나와는 너무도 다르게 살아온 올리버 색스의 성장기를 쓱슥읽으며 비천하지만 나의 과거도 회상하게 해보네요.

나의 성장기 회상이 우리의 아이들 교육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지않을까 하는 바램도 가져보게되구요.

여러분은 어떠셨는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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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이혀니맘
  • |
  • 2015-03-17 21:50
답댓글

넘 늦게 미션글 올리네요.
저도 책 읽으며 올리버색스의 집안분위기가 정말 부러웠어요. 그래서 가풍있는 집에서 훌륭한 사람이 많이 나는구나 했지요.
제가 어릴적엔 두분다 맞벌이로 바쁘셨고 언니자매4인 우리들끼리 복다복닥한 기억이 주예요. 군기확실하고 분업 확실한 언니들과 일감을 나눠 집안일도 하고 심부름도 하고. . .

초등학교에서 전 그저 별로 눈에 띄지않았던 아이라 특별히 기억나는 게 없어요.작다고 놀리던 남자애들을 잡으려고 쫒아가던 기억. 그러다 어느순간 내가 반응 안하면 안놀리는구나. .도통한듯 깨닫고는 무심해진 애어른??!

색스의 학교생활에 대한 기억이 악몽과 같다고 했죠?. .그리고 외로웠던 세인트루이스는 기억조차 없다고 . .
저는 초등 1,2,3. 학년 기억이 생각나는 게 없어요.. 거의 머리숱이 없는 꼬슬꼬슬 할머니 마녀샘이 싫었다는 기억이. . 학교가기 싫다고 울다가 엄마에게 엄청 길에서 혼났던 기억이. . .
다행히 4학년 때부터는 샘께 마음을 열게 되면서 학교생활이 좀 나아졌고 6학년때 새로 부임해오신 샘이 좋아서 공부에 취미를 붙인 거 같네요.
학교생활이 힘들때제게 도피처는 책이었던 거 같아요.그때 읽은 괴도루팡의 모험 시리즈는 아직도 두근두근한 느낌이 떠올라요.

미션2.
이젠 어른이 되었나봐요. 호기심이 죽었네요 ㅜㅜ걱정만 많아지공.

미션3.
특별한 수집품은 없었는데, 언니랑 둘이 옹돈을 모아 월간 순정만화잡지 미르, 윙크를 엄마몰래 달달이 사서 침대밑에 숨겨놓고 봤었지요.
그런데 어느날 귀가해보니 엄마가 몽땅 버려서 얼마나 울고불고 실망했던지. .
아직도 언니랑 그런 이야기를 해요.

우리 아이는 뭔가 수집해보게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색스처럼 가풍있는 집은 못되지만
혹 고통받고 상처받고 있다면 그 징후와 소리는 빨리 귀기울일수 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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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5-03-18 08:34


어릴때부터 가사일을 돕고 자란 사람은 책임감과 배려심이 남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4자매라서 맹이혀니맘님의 어릴적 자매들과의 관계가 가늠되어요.^^
지금은 부모님께 너무 감사히지만 어릴때는 싸우기도 많이 했었어요.
특히나 동생들이 새로 산 옷이나 구두 몰래입고 안그런척할때마다 전쟁이 났었죠~^^
맹이혀니맘님 말씀처럼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보듬어줄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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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이혀니맘
  • |
  • 2015-03-19 00:48
4자매의 싸움. . 잘 아시겠네요 ㅎㅎ
그때 비밀일기장엔 유치하게 언니들 욕도 엄청썼다는 거 아닙니까 ㅋㅋ
근데 지금은 4자매라 참 좋다는 ㅋㅋ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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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5-03-13 23:15
답댓글

미션 1.부러워 했던 사람 한 명 추가요~~~

저의 초등 시절은 열심히 놀았다는 것 말고는 크게 기억나지 않아요.

부산 변두리에 살았던지라 학교만 끝나면 동네 아이들 모여서 재미있는 놀이들 많이 했지요.

저는 특히나 남자 아이들이 하던 놀이가 더 재미나더군요. 구슬치기, 자치기, 깡통차기...

그렇다고 여자애들이 좋아하는 소꿉놀이 공기놀이를 안 한 건 아니지요. 정말 온갖 놀이는 다 해본 듯해요.

과거로 돌아간다면 그 때로 가고 싶네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맘껏 뛰어놀고 자유롭게 지냈던 그 시간들이제 인생의 밑거름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하나 밖에 없는 울 아들한테도 노는 시간만큼은 간섭하지 않아요.실컷 놀고 나면 할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하는 편이에요. 사는 게 재밌다고 얘기하니 다행이죠.^^ 

 

미션2.여러 책들을 보니 훌륭한 사람들은 호기심과 탐구심이 뛰어나더군요.

그러다보면 몰입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사실이나 진리를 깨닫고요.

저는 나이가 드니까 학창 시절에 암기 위주로 배웠던 지식들이 더 흥미롭게 느껴져요.

이 책 읽을 때도 외우기 귀찮아서 짜증스럽게 여겨지던 주기율표가 떠오르면서

저자가 직접 실험하면서 몸으로 익히는 지식들이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상상하게 되더군요.

심지어 나도 간단한 거 사서 함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어요. 주책이죠 ㅋㅋ  

 

미션3.오빠가 저보다 5살 많은데 어릴 땐 오빠가 우표 수집하는 걸 봤어요.

저도 덩달아 해보다가 그만뒀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나진 않네요.

뭔가를 수집하는 것도 호기심이 발동해야 하는데 저는 역시나 그런 성향은 아닌가봅니다.

갑자기 기억나는 건 구슬치기 할 때는 구슬을 커다란 통에 쌓아 뒀고 별딱지도 한 상자 가득 모아뒀지요.

그런 것 말고는 없네요.... 

방장님께서 재미있는 추억거리를 떠올리게 해주셔서 한참 즐겁고 행복했어요.~~~

부모의 말과 행동 그리고 가정의 분위기가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절감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생긴대로 살아야지요..

다만 최대한 노력해서 아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매순간에 충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미션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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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율새나맘
  • |
  • 2015-03-14 16:47
elove님 댓글보면서 놀아본 엄마가 아이가 놀때 기다릴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오늘 울 아드님이 11시에 친구집가서 약속한 두시반에 오지않고 3시 50분에 들어왔는데ㅋㅋ
저는 그게 잘~~~받아들여지지 않아요^^
요즘 애들 평일에는 시간안맞아서 못 노는 거 아는데.....근데 이건 너무하지 않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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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5-03-14 20:53
아이들 어렸을때 서점에서 파는 키트 사준적 있었어요.주책 아니시라고 봐요~~한번 해보세욤~책일고 뭔가 행동을 옮긴다는거 참좋은거 같아요.
제가 넘 뜬금없는 괜한 책을 선정한건 아닌가 우려도했는데 이렇게 실험해볼생각까지 하셨다니 책선정의 보람을 느껴요~미션도 좋으셨다니 다행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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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5-03-14 21:21
그러네요 어릴적 놀이나 대학때 땡땡이 치신것 까지 저랑 좀 비슷하신듯^ ^
그리고 저도 경상도 여자에요 ㅎㅎㅎ 전 땡땡이 치고 친구들이랑 해운대갔는데 elove님은 어딜
가셨더랫어요??? 전 지금도 애들한테 자랑합니다.. 엄마 정말 재밌게 논거같지~~~ 라구요 ㅋㅋ
전 애들 어릴때 실험세트사서 이것저것 해봤어요(애들은 기억을 못한다는 ㅠㅠ)
리트머스종이로 실험도 하고 팅팅볼도 만들고 화산폭발인가 그것도 해보고
유게에 관심과 여유님이 올려주신 실험도 애들이랑 같이 해보구요 애들은 나이가 들어도
무지 좋아하더라구요 스마일리 아직 초등이니까 지금 같이 해도 재미있어할거라
생각해요 한번 시도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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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5-03-15 15:04
사는게 재미있다고 이야기 하는 아이를 둔 훌륭한 엄마시네요.^^*
이러브님 처럼 어릴때에는 신나게 놀고 인생에 대해 고뇌하는 시간이 성장기에 반드시 필요한데 전 그게 결여되어있었던것 같아요. 전 사춘기 시절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나이들어서 고뇌했다지요?ㅋㅋㅋㅋ
아이와 함께 과학실험 해보시는것도 좋아요.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나오는 사이트들중에서 하나 골라서 주문하시면 매달 택배로 집에서 받아보실수 있거든요.
이번 미션으로 좀 더 친해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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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율새나맘
  • |
  • 2015-03-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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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1
책 읽는 내내 아이의 관심을 지지하고 이끌어주는 집안의 모습이 넘~~부럽더라구요^^
저희집은 딸 셋만 있는 집이었거든요
어렸을적 언니와 동생과 집안에서만!!!!종이인형놀이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네요^^
초등학교시절 방학이 끝날무렵 세명이 머리 맞대고 일기제목을 늘어놓고 밀린 일기 쓰느라 고생했던 기억도 나네요~~~^^ 그당시는 날씨 생각해내는 게 제일 힘들었다는 ㅋㅋㅋ
아빠가 책을 지르시는 편이어서 딸 셋 모두 어려서부터 책읽고 독후감 쓰는 게 습관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게 넘~~~~감사하더라구요^^
그 덕분에 지금 이렇게 북클럽하고 있잖아요ㅎㅎ

미션2
호기심이라하믄~~~ㅋㅋㅋ
학창시절에는 지극히 평범했네요^^
지금도 호기심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미션3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LP판 모으는거랑
영화보구나서 포스터 모으는거랑
옷가게 카달로그 얻어서 편지쓰고 주고받은 편지들 모으는거가 취미였어요
지금은 정리안된거를 견딜 수 없는 사람이 되어서그런지 모으는건 없구 다~~~버리기만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사실 제가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는데요
ㅋㅋㅋㅋ
정말 졸업하고 단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원소이름들의 나열이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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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5-03-13 23:18
화공과 나오셨군요.~~~ 더 재미있으시겠어요. 휘리릭 벌써 다 읽으신 건 아니죠?ㅋㅋ
저는 여전히 낯선 이름들이지만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주니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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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5-03-14 20:58
마자요~~방학때 밀린일기쓰려면 날씨가 문제였어요ㅋㅋ
책 지르시는 아빠덕분에 책읽고 독후감쓰시는게 습관이 되었다니 좋은 자산이네요~
화공과!멋지세욤!!제가 문과여서 그런지 제주변에는 이과출신들이 별로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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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5-03-14 21:19
화공과 나오셨군요. 전 바로 위에 언니가 화학과를 나왔는데 언니가 실험용 가운 입고 실험한다고 할땐 참 부러웠던 기억이나네요.^ ^LP만 모으셨다니 음악에 관해서 일가견이 있으실것 같아요
아무래도 딸이 많은 집은 서로 죽이 맞아서 좋은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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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5-03-15 15:07
저희집도 딸만 넷이였어요.^^*
화공과 나오셨군요~저도 친정아버지 덕분에 LP판 모아봤어요.ㅋㅋㅋ그리고 전 포스터말고 영화표를 모았었네요.
제가 수납정리가 안되는데 누군가 그러더라구요...수납정리의 기본은 버리는거라고..
선율새나맘님댁은 정리가 딱~되어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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