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남아구요.. 둘째입니다. 형은 40개월쯤에 한국에 와서 영어에 노출된 상태여서 자연스럽게 엄마표 했는데요. 이 둘째는 처음부터 하려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첫째는 미국에 있어서 온통 주위에서 영어를 하고 영어 TV밖에 없으니 자연스레 배웠는데 집에서는 한국말 가르치구요..
둘째는 어찌하다 보니 방치되다가 한국유치원에서 일주일에 한두번 하는게 다 였는데 알파벳과 간단한 것들을 배워오더라구요.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라 들리는 데로 따라하기도 했었고, 집에 쉬운 영어책들이 많이 있어서 가끔 책을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합니다. 문제는 한국말로 읽어줘~ 입니다. 그리고 가끔 영어로 읽어 주면 꼭 직독직해를 원합니다. 성격탓도 있는 거 같구요. 둘째는 한국말할때도 굉장히 정확하게 말하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딸기 – strawberry 기차-train 이런 식으로 대입하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형한테 가서 자기도 안다고 아는체 하는게 좋은가 봐요..
암튼 이제는 영어를 더 이상 방치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노부영 몇권을 샀는데요. 도통 싫어하네요.. 어떻게 할까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참고로 직장맘이고 퇴근하고 아이들 자기 전까지 두시간 정도의 시간이 있습니다. 물론 둘째놈 보다는 첫째한테 시간이 더 많이 쓰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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