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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서관에 다녀왔어요.

  • 둥이맘
  • |
  • 2010-10-25
13

지난 토욜에 딸둥이와 남편이랑 광주(전남)에 있는 영어도서관에 다녀 왔어요..

가보니 쉽게 보지 못했던 책들도 있고..

책이 많아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애들은 신났는지 큰소리로 떠드는 바람에 애들 입가리면서 눈치만 보다 왔어요..

부랴 부랴 애들 고른 책과 애들이 좋아할만한 책, 제가 사고 싶던 책을 빌리고 왔어요..

어제 오늘은 빌려온 시디를 열심히 듣고 있네요..

지금 사는 곳이랑 멀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밖에 갈수가 없어서 아쉬워요..

제가 면허증은 있지만 장롱면허라...

얼른 운전을 배우고 자주 가고 싶은 곳이였습니다.

쑥쑥에 들어오면 본받고 싶고  분들이 정말 많아요..

글을 읽으면서 주눅이 들기도 하고..

애들한테 어떻게 해주는게 최선일까 하는 생각도 자꾸 하게 됩니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조급해 하고 제가 제 자신한테 자꾸 스트레스를 주는것 같드라구요..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 고스란이 애들한테 가더라구요..

이젠 좀 느긋해지려구요..

조금씩 꾸준히 하렵니다..

욕심을 버려야 할것 같아요..

첨에는 애들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만 없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거든요..ㅋㅋ

초심을 잃지 않기로 제 자신과 약속을 하면서 쑥쑥에 글 올립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감기 조심하세요..

건강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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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0-10-26 12:56
답댓글

와...너무 좋으셨겠어요.

영어도서관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ㅠ.ㅠ

제가 사는 지역에는 일반 도서관에서도 영어책을 구경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제일큰 서점에 아이를 데려가서 영어책 실컷 구경시킵니다...^^

마음을 편하게 먹으면 천천히 진행되더라도 거부감없이 꾸준히 할수 있구요.

엄마가 우와좌왕하고 욕심을 내면 아이도 어느새 지치게 되는게 영어인거 같아요.

지금처럼 꾸준히만 하시면 영어 걱정은 안하실때가 오실것 같아요.

영어는 스스로 읽는 재미를 느낄때까지만 엄마가 도와주고 나머지는 아이에게 맡겨도 될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도 넘 잘하시는거 같아요.

추운 날씨..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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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이맘.
  • |
  • 2010-10-26 15:15
저도 영어도서관 첨이였어요..ㅋㅋ
저는 욕심만 냈지 솔직히 애들한테 해주는게 없는거 같아요..
그냥 맘 편히 책읽어주고 디비디 같이 보고 그럴려구요..
스트레스 받으니 제가 손을 다 놓게 되드라구요..
뭐든지 꾸준히 하는게 젤인거 같아요..
많은 쑥쑥맘들의 힘을 받고 열심히 하렵니다..
날씨 정말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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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럿
  • |
  • 2010-10-26 12:18
답댓글

광주 어디 도서관 다녀오셨어요?...

저도 광주라 반가워서요...ㅎㅎ

저도 애들이 어려서 빌려오는것도 한계가 있어서

도서관에서 스스로 자리잡고 책볼날이 어여 왔음 좋겠어요..

다른 누나 형아들처럼요...

저도 시간이 갈수록 맘이 한번씩 조급해지네요..

항상 넘 느긋해서 탈인편이데도요...

멀리까지 도서관 찾아다니시고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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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이맘.
  • |
  • 2010-10-26 15:09
광주라니 반가워요..
학생문화원(?) 2층에 있는 도서관인데요..
제가 제주도에서 2년전에 이사를 왔어요..
아직도 사는 곳 근처 말고는 잘 몰라요..ㅋㅋ
남편이랑 저 둘다 고향이 제주도인데..남편 직장땜시
애들 8개월에 올라왔어요..
첨엔 외로웠는데 그래도 영어도서관도 가보고 광주 온 보람이 있어요..ㅋㅋ
제가 가봤던 도서관 중에서는 영어도서관이 젤 분위기도 좋았고
애들 데꼬 가기는 좋드라고요..
이번주 토욜도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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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0-10-26 09:19
답댓글

저도 머리털나고 37년만에 아들래미 때문에 지난 여름 운전면허 딴 사람입니다. 음하하하!!!

울 아버지 새언니들 다 운전면허 시험비 대 주시기에, 나도 달라고 했더니

너는 나중에 네 신랑돈으로 따라고 하더군요... 진짜 그렇게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사실 그 전에는 뭐 면허 있다고 차도 없고, 몰고다닐 마음도 없었는데

아이가 있으니 면허 정말 있어야 겠더라구요.

그래서 맘 잡은 김에 따자 했는데, 첨엔 좀 가는게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남들 한달이면 딴다는 면허를 3달에 걸쳐 땄답니다.

그래도 시험이라고 붙으니까 기분 좋습니다~ ^^

 

사실, 맘 비우는 거 쉽습니까? 그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저희집 아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야무지고 빠른 아이였으면 이런 생각 못했을 것 같습니다.

다들 네 아들은 말도 엄청 빠르고, 다른 애들 다 쥐어 박고 다닐 거다... 라고 했었는데

막상 반대로 생겨먹은 아들이 나와 버렸어요... 허허허.. 생긴건 야무진데, 하는 짓이 영....^^:

그래도 언젠간 하겠지.. 언젠간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주려 합니다.

언젠가 됩니다. 지금 당장 제가 속이 조급해져서 그렇지 언젠가 됩니다.

그 동안 엄마가 물 잘 주고 거름 때때로 정성껏 주면 안될리가 없습니다. 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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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이맘.
  • |
  • 2010-10-26 15:04
맘 비워야지 하면서도 쉽지가 않긴 하죠..ㅋㅋㅋ
그래도 노력할려구요..
제가 조급해지면서 스트레스 받으니 애들한테 미안해지기만 하드라구요..
실은 저희 시누가 영어를 아주 잘합니다.
그래서 1학년인 아들이 아주 영어가 장난이 아닙니다.
허나 우리나라말은 아주 서툴러요..
제가 열심히 들어야 조카가 하는 말의 50%나 들을수 있을까 그정돕니다.
저희 신랑은 전혀 우리 말이 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4살짜리 우리 애들이 훨씬 말을 잘하고 발음도 정확하다고.
조카는 우리말을 하는데 안되는 발음이 있더라구요.
근데 가끔 시누가 조카가 영어를 잘한다고 우쭐대고 조금 무시를 하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두고 보라고 하면서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ㅋㅋㅋ
우리 애들이 아주 유창하진 않지만 저처럼 영어에 대한 거부감만 없었음 합니다.
일단 조금은 성공한것 같구요..
우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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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0-10-27 12:49
전 솔직히 영어보다 우리나라 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쿨럭쿨럭... 왠지 이런 발언이 조심스러운, 난 공인도 아닌데 눈치도 되게 많이 봐야 하는....)
우리말 잘하는 놈이 영어도 잘할 거라고 굳게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영어책을 더 많이 알아서 그런지, 아들놈이 자꾸 영어책 읽어 달라고 하고
한글책은 잘 안들어다 봐서 좀 걱정입니다....
그래도 언어는 모국어 잘하는 놈이 외국어도 잘한다!! 아자아자!!
언젠가 잘 하겄지!!!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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