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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밖이 너무 너무 춥더라구요.
벌써 아이들 겨울옷을 꺼내 놓고 목도리와 장갑도 찾아놨어요.
그래도..감기 떨어진지 얼마 안되어서 다시 감기 걸릴까봐 오늘은 완전히 방콕~하고 있었어요.
하루종일 놀이터도 안나가고 집에 있으니까 심심해진 울 아들을 위해 재미난 책을 찾아 헤매었는데
우연히 집어든 mouse tales.. 이거 대박이예요~~ ㅎㅎ
첨에는 글자가 쭉~ 있는 책이니까 어려운 줄 알고 재미없어..시시해.. 하는 우리 아들~
Frog and toad 같은 이야기라고 하니까 살짝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러다가.. 읽어주는데 깔깔 거리고 바닥에 뒹굴면서 봤어요.
글도 쉽고 간단하고 단어도 쉽기 때문에 윤성이가 살짝 읽어보기도 했답니다.
참고로.. 작년에 알파벳 떼고 올해 처음으로 sight word 하면서 책을 아주 아주 조금씩.. 읽기 시작한 아들내미입니다. 아직도 많이 버벅거리고 아는 단어 빼고는 엄마가 읽어줘야 한다고 박박 우기지만..
그래도 읽어 보려고 노력은 하기에 항상 많은 칭찬을 달고 사는 엄마입니다.
글자 인지 시작하고 금방 줄줄 읽는 아이들도 많겠지만.. 남자 아이이고 혼자 읽는걸 워낙 꺼려해서리..
아직까지 주구장창 제가 읽어주고 있답니다. ㅎ
그래도 요즘 앤님 100일 프로젝트 참여하면서 하루 한두권은 혼자 읽기 연습 하고 있어요.
처음보는 책은 혼자 읽기를 안하려고 하는데 이야기가 재미있으니까 살짝 살짝 하더라구요. ㅋㅋ
한페이지만 읽으라고 했다가 제가 다음장 넘기니까 거짓말~ 하면서 짜증 부리네요.
결국 엄마가 한번 읽어주면서 한페이지씩 읽기 살짝 살짝 끼워서 하다가 저녁에는 이 책 붙들고 혼자 읽더라구요. ㅎㅎ 이만하면 성공이지요?
심심할 때 한번씩 읽도록 눈에 띄이는 곳에 자주 가져다 놔야겠어요.
연달아 나오는 동영상은.. 울 딸내미 오늘 아침 모습이예요.
아침에 일어나서 쉬~ 하는데 뿡뿡이 가방이랑 원숭이 인형 들고 얼마나 이뻐하는지..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찍은 고슴도치 엄마랍니다. ㅋㅋ
나중에 우리 딸이 시집 못간다고.. 이런걸 공개했다고 난리치믄.. 할말 없지만서도..
넘 이쁘고 사랑스러워서리.. ㅎㅎ
흉보지 마시공.. 저렇게 살고 있는 집도 있구나~ 하고 한번 웃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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