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하오지우부지앤!!! 오랜만이어요^^ 쑥쑥맘님들~~
잘 지내셨나요?
가을이 저만치서 빨리 오라고 손짓하네요~
모두 모두 행복한 가을 맞이하시길 바래요~
오늘은 공부와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저의 조금은 독특한 중국어 사랑 모습을 보여 드릴까 합니당.
가끔씩 공부와 무관한 글도 한번씩 쓰려고 해요^^
그래도 되죠??
예쁘게 봐 주세요^^
먼저 사진을 보실까요??
아래의 사진은 저희 집 거실 구석에 얌전하게 자리하고 있는 것인데요^^
세로로 막 쓰여진 글씨들...
음~사실..뜻...저도 잘 몰라요^^
현관에 우산 꽂이로 사용하는 지인을 보았습니다만~~
중국의 유명한 도자기..경덕진..그 곳 물건이라 나름 아끼는 물건이랍니다.
속은 비어 있지만 (아니에요, 사진엔 안보이지만 온갖 잡동사니들이 들어 있어요^^)
앞으로 무엇으로 채워볼까 고민중에 있답니당.

다음 그림은요^^
제가 북경에 있을 때 지인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중의 한 명인 젬마라는 세례명을 가진
(아직 이 친구는 중국 칭다오에 살고 있어요^^)
이 친구와 저에게 나란히 한 개씩 선물로 주신것이에요.
그러니까 젬마도 한 개, 저도 한 개
소장하고 있지요^^
선물 주신 그 선배 언니가 갑자기 그리워지는군요~

다음 사진은요^^
어찌보면 가장 중국스런 물건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 곳에 물고기도 넣어 기르고.
참~~청거북도 기른 적이 있네요^^
가습기 역할을 꽤 잘하는 녀석입니다.
동그랗게 유리를 맞추어 위에 얹어 놓으면 간단하게 친구와 차 한 잔 나눌 수 있는
티테이블로 둔갑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사는게 바빠 전혀 그런 여유를 부릴 틈이 없지만요. ㅎㅎㅎ

또 다음 사진을 보실까요??
저는 그리 키가 크지 않은 편에 속해요.ㅋㅋㅋ
쌓여 있는 것들은요~
중국어 판 CD, VCD,DVD 들입니다.
쌓아 놓은 CD들. 솔직히 제 키보다 더 높은 키를 자랑합니다.
몇 장쯤 되는지 아직 세어 보지 않았구요~
이 것은 북경에 있을 때 영화를 좋아하는 남편이 하나씩 둘 씩 사 모은
영화 시리즈들을 비롯하여..
등려군 노래 전집, 중국판 디즈니 DVD시리즈 등,
시간이 없어 미처 다 보지 못한 영화들도 많이 있습니다.
언젠가 한 번 좌악 펼쳐 놓고 골라 보는 재미에 쏙 빠질 날이 오겠죠??
사실 중국어 학습에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데요^^
중국판 영화 감상도 훌륭한 학습의 매개가 된다고 봐요.
패왕별회..뭐 이런것은 중국 역사와 더물어 경극에 관한 이해를 돕는데
이 보다 더 훌륭한 자료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요^^
저도 아직 완전히 보지는 못했어요~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쬐금 보다간 곧 접어 버리곤 합니다. ㅠㅠ

아래 사진은요^^
인사동 골목에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칠보로 된 항아리.
그리고 차 문화가 발달한 중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주전자들입니다.
星期天(씽치 티앤) 이라는 골동품 시장이 지금도 아른거리는데요^^
이름과 같이 일요일에만 서는 일종의 상설시장 같은 곳이었어요.
없는 것 없이 종류가 많은 이 시장에는 외국인을 겨냥한 중국의 골동품 같은 것을
구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또한 새벽에만 서는 장이었기에 부지런하고 의지있는(?) 사람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했지요.
주욱 다니다 보면 정말 명청 시대의 보물(?)을 건지는 횡재를 한 사람도 있었다고 하더군요.ㅎㅎ
물론 저는 그런 행운을 거머쥐지는 못했지만요.
베낭을 메고 씽치티앤 시장을 둘러 보면서 친구들과 중국을 돌아 다닌 그 때가 얼마나 좋았던지요??

제가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인데요^^
저는 파란색을 좋아라합니다.
피겨 김연아 선수가 입고 나온 블루...바로 그 색.
서양인들은 블루라고 하면 그 이면에 우울하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싫어한다고 들었지만요..
저는 상큼 발랄한 블루를 너무 좋아합니다.
두 개를 나란히 피아노 위에 쌍으로 올려다 두고 오며 가며 쳐다 봅니다.
장식품이지만 저는 실용성을 강조해 그 안에 머리핀,고무줄 등 이 것 저것을 수납하기도 하지요^^

으흐흐~~다음 그림은 바로 여러분들도 한 눈에 아시겠지요?
바로 미니 병마용입니다.
서안에 직접 가서 사 온 것입니다.
얼마나 무거웠던지요^^
보기가 그래서 거실 구석에 쳐(?)박아 둔 상태 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인들이 상술에 다시금 놀라게 되는 것으로 실제 병마용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흙을 바르고 때를 묻혀 비록 현대에 그 들이 만들어 낸 작품(?)이라하나
그 노력이 가상하기는 합니다.
이런 중국인들..우리는 어떻게 봐야할까요??

보이시죠?
화분 뒷켠에 얌전히 숨겨 놓은 듯한...
잘 보이지 않게 가려놨어요^^
언젠가 수업 시간에 중국의 병바용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학생들에게 '선생님 집에 병마용있다' 라고 얘길 했는데
갑자기 '들고 와 보세요..보여주세요! ' 하는 거에요.
아직 실천 못하고 있습니다.
워낙 무거워서요. 사진으로나마 보여줘야겟다는 생각이 지금에사 드네요..

작년 칭다오에 있는 친구네에 다녀왔습니다.
가족 모두요~~
그 때 구입한 물건인데요^^
비행기 삯 빼려고ㅋㅋㅋ. 핸드 캐리해서 직접 들고 온 녀석입니다.

요건 유리 공예 작품이어요^^
중국인들의 손 공예 솜씨는 정말이지 가공할 만 합니다.
종이공예도 그렇고요..
인구가 많아서일까요??
남다른 손재주를 가진 중국 펑요우들..실제로 많이 보았는데요^^
유리 공예 작품은 깨끗해서 이쁜 것 같아요^^

아래 그림은 포도 구슬인데요^^
그냥 구슬이 아니라 옥으로 된 구슬이라고 합니다.
적지 않은 거금을 들여서 기념으로 북경에서 산 걸로 기억되는데요^^
많이들 나눠 주고..
한 개 남아서 제 주위에 이렇게 머물러 있네요^^

아래에 보이는 잡동사니들은요~
칠보로 된 보석함도 있구요.
알공예. 비단 지갑.서 있는 것은 제 도장인데요^^
도장의 재료를 구입해 와서 한국에서 제 이름을 새기는 데 엄청난 비용을 들인 녀석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제가 사용하고 있는 도장이지요^^
요즘은 사실 도장을 찍을 일이 별로 없잖아요.
그래도 주욱 가지고 다니려고 노력할겁니다.

예쁜 항아리.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것이겠죠? ㅎㅎ
많지는 않지만 포인트로 공간 한 켠에 하나 씩 두고 있습니다.
중국 물건(東西-똥시)실제로 많지는 않습니다만, 사진으로 찍으니 많아 보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집이 좁아서일까요??
제가 애장하는 많은 물건(?)들이 아직도 창고에서 햇빛을 보지 못하고
살려 주세요..주인님..하고 외치는 녀석들도 있어요.
얼마전 홍목으로 된 6인용 식탁을 과감하게 처분했더랬어요^^
인터넷에 사진 올려 꼭 필요한 분이 가져가셨는데요~
보내기 전 찍어 둔 사진이 있는데 지금은 올릴 수가 없어요.

아래의 의자는요^^
정말 다용도에요.
의자로 제일 많이 사용되구요.
간단하게 그 위에서 숙제도 하고.
간식도 먹고.
지금은 저의 화장대 의자로 사용중입니다.
두 개..쌍으로 놓아 두고 그냥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나무의 결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것이 맘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상. 저의 주위에 숨쉬고 있는 자질구레한 중국 물건에 대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저는 중국을 좋아합니다.
중국이란 나라가 좋습니다.
좀 피상적으로 들리시지요??
중국 냄새가 좋고, 중국 음식이 그립고, 중국 문화에 대해 더 알고 싶습니다.
베이징 광보학원에서 어학 연수를 할 때..
새벽에 첫 수업을 듣기 위해 빵차(미앤빠오 츠어)를 타고
펑요우들과 칼바람을 가르며 교정을 지날 때가 생각이 납니다.
왕 라오스도 그립구요^^ㅎㅎㅎ
매캐한 북경 거리 냄새.
사람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기도 하지만 저는 왠지 그 매캐한 중국 냄새에 이끌려
이렇게 지금까지 중국어를 붙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중국에 대한 사랑은 계속될 것입니다.
어떤 형태가 되든, 어떤 결과로 모습하게 될 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넋두리를 들어 주셔서요^^
다음은 최근에 학습한 동물 관련 활동지 하나 공유합니다.
동물 띠로 나이를 물어보는 회화 내용입니다.
동물 그림으로 색칠하고 좋아하는 동물 직접 그려보는 시간이었지요~
열씸히 따라 읽고 말하고 잘 그려서 제출했어요^^
얼마나 예쁘고 귀여운지요??

동물 관련 수업을 할 때 빼먹지 않아야 할 동물이 바로 '판다'입니당.
애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구요.
중국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동물이니까요^^
熊猫 (슝 마오) 죄송해요..한어병음로 써야 하는데 한글로 써서요..
가만히 판다를 떠올려 보면요.
그 모양새에서 이름을 따 온 것 같아요.
곰의 헝체....그럼 -마오- 즉 고양이는 어디서 생각해 낸 것일까요??
네~~판다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 보면 고양이와 많이 닮아 있음을 금방 알 수 있지요.
오목 조목 눈 코 입 귀 다 모여 있잖아요^^
사진 한 장을 집에서 출력해서 수업 시간에 가지고 온 학생이 있었어요.
덕분에 아이들과 공유하며 수업에 잘 활용했지요..

요즘 새로 소그룹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지몽왕자와 그 친구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입니다.
이름을 미리 출력하여 책갈피로 사용하라고 나눠 줄 것 들이에요^^
이쁘죠???
아이들은 별 것 아닌 것 처럼 생각할 지 몰라요.
하지만 예쁜 그림 찾아서 이름을 간체자로 한어 병음으로 옮겨
책갈피로 손에 쥐어 주기까지 꽤 공정이 들어 가잖아요??
물론 그런 것 알아 주지 않아도 쇠고랑 안찹니다,,경찰 출동 안해요,,ㅎㅎ
그냥 제 마음이니깐요.
조금이라도 중국어와 친해지게 하려고 내미는 작은 손짓이니까요~~

오늘은 중국어 학습과는 어쩌면 전혀 무관한 것들로 내용이 꽉 찼지요?
가끔은 이런 글도 올리려고 해요.
아직은 저도 쑥쑥 중국어 게신판에 들어 와 어떤 글을 어떻게 색칠해서 올려야하나..
스스로 자문할 때가 있어요.
물론 제가 좋아서 하는 것이 100% 이지만요~~
많이들 보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채찍도 주시고..
이끌어도 주시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쑥쑥맘님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저는 이만 물러 갑니당..슈웅~~~~~~~
짜이지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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