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지금 초게에 hot의 맨 꼭대기에 있는 개구쟁이맘님의 글에서 제목을 따왔어요..
개구쟁이맘님의 글솜씨는 따라갈수 없지만..
혹시 못보신분들은 꼭 읽어보시길..특히 아들을 두신 님들..
모임터서 도서관서 빌린책들을 간단히 리뷰하는 작업을 쭉 하는데요..
올해 읽은 한글책중에서 여자 주인공이 나오는 책중
두녀석모두에게 반응이 좋은책 몇권을 골라봤습니다..
7세 누나 6세 남동생이지만 울집 작은놈은 매우 여성성이 강해 여자주인공 책을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이네요..
여자아이를 위한 책이라고 적긴했지만 남자아이들도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큰애가 딸래미다 보니 항상 딸래미 위주의 책을 소개하게 되는군요..작은놈은 찬밥이라..^^
한글책만 소개하려다가 영어가 빠지믄 아쉬워서리 찾아다 붙여보았습니다..

가난한 흑인소녀 .. 게다가 소아마비로 걸을수 조차 없었던 윌마루돌프가 장애를 딛고
결국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게되는 인간승리의 책입니다..
50-60년대의 흑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심할때 장애의 몸으로 세상을 이기는 감동적인 책이라 그런지
울집 아그들은 도서관 갈떄마다 이책을 다시한번 빼서 보더군요.
영문판은 아직 울 수준이 아니라 고이 내려두었습니다...

형제 자매 남매... 최초의 경쟁상대이고 지긋지긋하면서도 아낄수 밖에 없는 혈육..
패트리샤 폴라코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빠 리치와의 경쟁관계를그려놓았습니다..
서로에게 만만하게 보이던 하키와 발레를 바꿔서 해보는 엉뚱한 상황을 만들어버리네요..
순서상 아래의 빨간머리 우리오빠를 먼져읽으시는것이 좋습니다.

이 작가의 작품은 항상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족이야기가 나오는게 좋습니다..
왠지 실화라면 더 땡기는 법 아닌가요..
무엇하나 오빠에게 이기지 못하는 동생이 오빠에게 이겨 볼거라고
용쓰다가 쓰러지게 되네요.. 쯧...
그래도 챙겨줄 사람은 형제밖에 없다는...
위의 두 작품 모두 제대로 영어판을 읽어보지 못했네요..
조금 글밥이 있어서 인지 아이들이 선뜻읽지않더군요..
조만간 다시 도전할 셈입니다..

이책과 아래의 윤..은 전에 초게에도 소개되었던 책일겁니다..
내 이름이 담긴병은 미국에 사는 한국인 작가가 영문판으로 내서 다시 한글판으로 번역된 책이라네요..
이민간 은혜는 다른 친구들 처럼 영어이름이 갖고 싶습니다. 미국친구들은 은혜를 위해 아침마다
병에 미국식 이름을 종이에 적어 넣어둡니다.. 은혜는 그걸 골라보려고 하구요..
은혜는 어떤 이름을 가지게 될까요?
영문판은 아직 구경을 못했봤어요..

작가의 며느리가 이민간 한국인이랍니다.. 거기서 영감을 얻어 이책을 썼다는군요..
외국사람이 그린 한국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윤은 자기 이름이 좋습니다.. 한글로 쓰면 하나로 이루어진 자신의 이름이 영문으로 쓰면
따로 떨어진것이 맘에 안듭니다..
수업시간마다 엉뚱한 이름을 대던 윤은 결국 자신의 이름이 영문으로 쓰여지는것을 받아들이게 되네요..
한글판으로도 영문판으로도 재미나게 읽은책입니다.
사시였고 약시였던 작가의 어린시절 교정과정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입니다..
교정을 위해 안대를 가리고 가자 친구들이 놀려댑니다..
그래서 엄마와 함께 안대에 재미난 작업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아이들과 책의 안대만들기 따라하시면 재미나요..

엄마가 자신의 뜻대로 해주지 않자 엄마를 팔아버리겠답니다.. 여기저기 가보지만 엄마를 파는곳은 없고
다행히 골동품 가게 아저씨가 자신의 나이많은 엄마라도 데려가라고 하네요..
딸래미한테 엄마팔래? 하고 물어봤다가 괜시리 아이를 울렸네요..
때로는 나같은 엄마가 어딨노.. 싶다가도 곧바로 모든것이 미안해지는것이 엄마의 마음인가봅니다..
울딸도 그걸 알까요?

눈오는날 길에서 만남 맨발의 소년..
꼬마 아가씨는 자신의 신발을 소년에게 신겨주고 소년은 갖바치가 되어 소녀의 신발을 만들것을
맹세합니다..
절름발이 소녀가 시집가기전 혼례식만은 똑바로 걷고 싶어 부른 갖바치..
소년은 그 소녀를위해 예쁜 꽃신을 만듭니다..내용가 그림이 너무 이쁜 책이예요..
뒷부분에는 우리나라 전통신발에 대해 나와있네요..

읽어보신분도 많겠지만.. 두말하면 입아픈 책이죠..
앞 커버와 뒷커버가 연결되는 장면도 재미나고..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으시대는 모습이 귀엽기도 아니꼽기도 한..
규중칠우쟁론기를 동화식으로 엮은 책입니다..
잠자는 빨간두건의 표정묘사를 참 잘 했더군요..

까투리도 여자^^..
제 친구는 아이들 읽어주다 눈물 엄청 흘렸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런 엄마는 될수 없을 듯하지만..
이런 감동적인 책 무지 좋아라합니다..
권정생님의 글입니다.아이들보다 엄마에게 권하고픈 책이네요..

올초에 하나 둘 읽기 시작한 프리세스 아카데미 시리즈 입니다..
시즌 1,2, 한글판도많이 나와있고 영문판 (tiara club)도 30권정도 나왔있습니다..
한글판을 서너권 보다가 도서관에 없어서 영문판을 사서 읽기 듣기연습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16권짜리를 샀는데 딸래미가 끝까지 해보겠다고 해서 내년도 쭉 이 시리즈롤 갈까 싶네요..
아직 싫증이 안 난 모양입니다..
이상... 책소개를 마칩니다..아그들 도착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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