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
들락날락거리기로는 제가 아마도 1뚱!일텐데..그간 소식없이 지냈어용.. 소식없이 지낼땐 무한정이다가 이렇게 필이 꽂힐땐 집 컴퓨터 돌아가셔서-_-;; 남편 노트북까지 빌려서 이러구있네용..ㅋㅋㅋ 암튼 우린 이...삘..-_-휠?/....feel이 중요하다니까용...ㅋㅋ
제주도 유수암리..작은 시골동네까지 할로윈잔치가 있었더랬어요..
비록...남의 잔치까지 챙겨서 할만큼 이게 뭐 중요한날인가..라는 주제로 글까지 쓰시는 분들이 있으시긴 하지만.. 저희는..남의 잔치에 들썩거리며 흥겨워한다기보단 문화로 접하는 영어라는 의미에서 하려는거였어용... 이런걸 꼭 굳이해야 문화가 접해지냐라고 말하면 되묻고싶었어요. 그럼 세상 사는데 경험이 주는 장점을 느껴본적없냐고요..그리고 그런 경험들을 갖게될때를 돌이켜보라고..그 때 그 경험으로 나중에 반드시 무언가 얻고야말겠다고 얻고자하는 목적을 가지고 다짐하면서 그 경험을 했냐고.. 말이죠... 아무튼 어떤 큰 무리를 해서까지 하는게 아니라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선에서라면(그래서 제가 굳이 의상구입이나 그런걸 만류하고싶은 이유일꺼예요) 이런걸 한다해서 꼭 집어 해가 될 사항은 없다고생각하고...시작했는뎅.. 간단히 동네 한바퀴라고 생각했던게 이엄마 저엄마 한숟갈씩 보태다보니 음식이며 장식이며 나름 폼나게 하고선 하루저녁 보낼수있었답니당..


마침 이사오기로 한 언니네가 있어서 아직 짐들이기 전이라 장소는 더이상 좋은곳이 없었지요..


손이 큰 언니가 음식을 어찌나 많이 해오셨는지.. 그것도 정신나갔다그럴까봐 덜어온거라고..ㅋㅋㅋ 덕분에 애들음식은 완전 부페..
여러가지 소품이 사용되긴했어도 풍선이나 주황색 포장지 정도만 새로샀지..나머진 애들 색종이와.. 집안 부엌에 있던것들..검정 주황색만 맞으면 뭐든 오케이.. 그러다보니 한국스럽게?^^ ㅋㅋ 홍시도 한 역할하시고.. 풍선달려고 들고왔던 식탁의자도 이사하느냐고 긁혀서 그렇다는데 뭔지 모르게 분위기잘맞아서 그것도 그대로 장식이되고..ㅋㅋㅋ 동네 할머니밭에서 인심좋게 얻어 쟁여두었던 호박도 등장하시고..ㅋㅋ





한쪽은 마녀나 마법에 관한 책을 모아두니 펼쳐놓으면 보게되는게 책.. 애들이 한번씩은 넘겨봐주었으니..그것도 만족..

나름대로 준비한 이거저거 게임도 하고..
있는건 다 활용하자는 걸로.. 동네언니가 갖고있던 야광별자리..천장으로 쏴대는거도 한 행사하고..
폭죽 남았던걸로 폭죽쇼도 한 행사하고..'
마무리는 늘특별한 날 꼭 등장하시는 케이크로 한 행사하고..

의상도 다들 있던걸로 입은게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ㅋㅋ 저희딸은 아시져?딸있는 집은 왠만함 드레스는 한벌씩..--;; 근데 문제가 키가 커버려서 다 너무 짦더라구요-_-;새로 사주기도뭐하고.. 어쩌나싶다가..차라리 그냥 짧은걸 입히자 싶어서 미니치마를 갈아입히는데 깜박하고 입고있던 드레스를 안벗고 그 위에입히다가 허리춤에 걸쳐졌는디..어라?이거괜찮네..ㅋㅋㅋ 그래서 그냥 겹쳐입고선 나름 flower princess라고 막 우겨서..ㅋㅋㅋ 리본하나 머리에 걸쳐줬을뿐인뎅..ㅋㅋ(광고문구카피..ㅋㅋ)둘째딸래미는 드레스 입히기엔 너무 작아서.. 갖고있는 옷중에 색깔만 맞으면된다~컨셉으로..ㅋㅋ 그리고 뒤져보니인형모자인것같은데 마녀모자가 있어서 큰 머리에 잘 들어가진않으나 어떻게든 씌워서-_-;우짜됐든 완성!!



저 마녀가 저예요 ㅋㅋㅋ 저 모자..대략 10년도 넘은모자..ㅋㅋㅋ 참...매번 뭐있다하면 쓰고나오시는 ㅋㅋㅋ 때마침 고양이가방이 있어서 둘러맸죠..마녀는 검은고양이를 키우잖아요..근데 가방 열어보면둘째딸래미 기저귀 나오시는...ㅋㅋㅋ 엄마마녀는 어쩔수없나봐요..

아무튼 너무 신나는 하루였어용.. 다행히 날씨도 많이 춥지않아 좋았고요..
비록 서울같은 큰 곳 행사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겠지만.. 그래도 저희 나름으론 여러가지 즐거웠던..하루였답니당..
뒤늦은 할로윈 후기올려용..ㅋㅋ
제주도 소식또 찾아뵐께용~ 자칭 제주도 통신원 해인엄마였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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