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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줄 시간이 없다.

  • cory76
  • |
  • 2010-11-12
4

6살 12월생 아들이에요.

4살 후반~6살 9월달까지 영어책 읽어주고 cd들려주고 한글책도 읽어주고~~(둘째 유산끼로 잠시 모든걸 손놓은 기간이 8개월??)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10월달부터 ort 1+ 읽기와 스마트 파닉스를 하고있어요.

 

담주부터 ort 2단계 들어갈 차례이고요.

근데...스스로 ort 책 읽기랑 워크북 슬렁슬렁 풀고 스마트 파닉스 2단계 하면 15~20분 걸려요.

문제는 스트레이트로 집중해서 하면 좋은데 10개월 둘째가 책상위에 올려달라고 울고불고 하다보면 뭔가 정신없이 해요.

맘같아선 바로 다른책읽어주고 아이템플도 하고싶지만 6살에겐 넘 벅찰것같아서 좀 놀다가 저녁먹고 아이템플해요.

 

책읽어주는 시간은 둘째가 낮잠잘때....ㅜㅜ

 

둘째 태어나기전엔 낮에 시간없으면 밤에 잘때 책을 쌓아놓고 읽어줬는데 지금은 둘째때문에 책읽어줄라치면 책 위에 올라가고...잠온다고 울고불고...

책읽어주기 젤 좋은 자기전 시간이 활용이 안되고있어요. ㅜㅜ

그나마 둘째가 낮잠잘때이지만 낮잠 안잘땐 하루종일 책 한권도 못읽어주고 그냥 ort 스스로 딱 한번 읽고. 파닉스 read along 함 읽어보는게 끝일때도 있어요.

 

거실은 서재로 꾸미면서 둘째 태어난뒤부턴 책을 사주고싶어도...대여하고싶어도 맘껏 편하게 읽어줄 시간이 넘 짧거나 없어요.ㅜㅜ

차고 넘치게 들려주고 읽어주라는데 cd는 들려줘도 책읽어줄 시간이 없어지니 넘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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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0-11-13 14:22
답댓글

저는 큰 애가 5살이고 둘째가 16개월일 때 백일된 조카를 봐줬었어요. 올케가 직장맘이어서..

상상이 가십니까?

그 때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책 읽어주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어떻게 그게 가능했지??? 싶은데..

아마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꼭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나머지 못한다고 하는 이유는 다 핑계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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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씨
  • |
  • 2010-11-12 23:59
답댓글

저도 둘째가 9개월이에요.

큰 아이는 8살 초 1이구요.

 

전 신랑에게 간곡히 부탁했어요.

8시 전엔 꼭 퇴근해서 8시부터 30분간은 둘째를 맡아달라구요.

그러고는 8시에 방에 들어가서 문 꼭 닫고 집중듣기 10분 하고(아직 초보단계에요),

책 읽어주고 나왔습니다.

 

그러다 요즘엔 그냥 거실에서 둘째랑 같이 듣기도 하고 읽기도 하고 그래요.

물론, 둘째가 울고불고 매달리기도 하고, 그러다가 쿵~하기도 하고.... 난리에요.

그냥 제가 좀 힘들더라도 소파에 앉아서 둘째 안고 읽어주기도 합니다.

전쟁이죠.....

 

저는 낮잠 시간을 못이용하겠더라구요.

둘째가 낮잠 잘 때 큰 아이는 책을 읽을 준비가 안된 경우가 많아서요.....

 

큰 아이가 책상에 앉아서 책장을 넘기고 엄마는 둘째 안고 옆에 서서 읽어줘 보세요.

팔은 좀 아프지만..... 그렇게라도 읽어주고 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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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ry76
  • |
  • 2010-11-13 09:12
그래도 님 신랑분은 8시전에 퇴근할수있네요. 저희 남편은 거의 새벽에 들어와요. 영업직이라..거의 주말부부처럼 지내는지라 평일 육아담당은 오로지 제몫이죠. ㅜㅜ 그래서 둘째가 낮잠잘때 읽어줄려고 하지만 정말 님처럼 첫째가 준비안될때도 있더군요. 그럴땐 똑같이 애보고 책넘기라고 하고 저는 둘째안거나 업어서 우는거 달래가며 읽어줘요. ㅜㅜ) 정말 넘 힘들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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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은맘
  • |
  • 2010-11-12 17:13
답댓글

아마 아이둘 있으신 분은 누구나 다 공감하실 부분인 듯 합니다.

전 아이가 하나 뿐이지만 그 모습이 그려지며

공감이 갑니다.

책읽어주기에 넘 부담 가지지 마시고

뭐든 주어진 환경에서 넘치지 않게 하는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환경에서 아이에게 책을 한권 더 읽어주기 위해 억지로 둘째를 재우고

아이가 좋아하는 어떤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것 보다는

뒤에 여유가 될때 조금씩 가감을 해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차고 넘치가 들려주고 읽어주라는 건

결국은 꾸준함을 두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한권을 읽어주어도 늘 한결같이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힘내셔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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