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님들의 글들 열심히 읽다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저의 아이들은 5세 쌍둥이 공주들이구요, 엄마에 의해(?) 영어에 길들여진 아이들이지요.
처음엔 듣기만 해도 어디야 하던게... 이왕 하는거 아웃풋이 나오면 어디야 하다가....그래 이정도 아웃풋이면....파닉스도 함 해볼까....그리고 이젠 슬슬 쓰기도 해볼까.....
저... 사실 어릴때일수록 놀아야 한다는 투철한(?) 교육관을 가진 엄마였는데...아이들이 5세되면서, 유치원에 다니게 되면서 갑자기 쏟아져들어 오는 정보와 저의 경쟁심이 점점 저를 더 조급증으로 만들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많이 시키고 있는건 아니구요, 일주일에 가베 한번, 원어민 수업 2번(이수업은 애들이 넘 좋아해서 매일 기다리고 있는 수업이에요^^) 이렇게 하고 있어요.
주말엔 틈틈이 박물관 나들이 다니구요, 보드게임 대여해서 매일 30분씩 놀아주구요...책보는 시간은 잠자기전 밖에 없내요. 아직 한글 시작은 안했구요...전 문자인지는 되도록 나중에 하자로 결심했는데 요즈음 안가르쳐주었는데 혼자서 슬슬 한글 쓰고 있내요. 넘 예쁘게 잘써서 지금 가르쳐 주어야 하는지...슬슬 걱정이구요...
자료찿다가 제 눈만 높아져서...ㅠㅠ 잘하는 아이들보면 우리아이도 저 만큼은 해야 하지 않나 하구 또 시험하게 되고 그러다 다시 맘 잡고 천천히 가자 하면서도 왠지 불안하구....ㅠㅠㅠ
요즈음 제 심정이랍니다.
아이가 얼마만큼 잘해야 이런 감정들이 사라질까요...
주위에선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하는데...정작 엄마인 제가 이렇게나 욕심이 많은지 몰랐답니다...
이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쉽지가 않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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