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파닉스를 계속해야할지 글을 올렷어요.
12월생 울아들..참고 할수있다고 해서 그말에 흔들려 글을 올렸던거죠.
그저께....
정말 참고하는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엄마욕심에 끝까지 밀고갈까 했죠.
울 아들...이리비틀...저리비틀....문제를 풀긴하는데 연필도 성의없이 잡고..
순간 그 모습에 화가났지만 한편으론 12월생이라 이제 만 4살인데 내가 애한테 뭐하는짓인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날은 목표량만큼 진도 나간뒤 혼자 곰곰히 생각했어요.
그래도 2단계 조금만 더하면 3단계 들어가는데...
TEST와 REVIEW를 빼고 본문만 설렁설렁 잡아주면 될것같은데...
지금 책읽는 단계가 한줄짜린데 더 내용이 길어져 읽는 시간이 더 걸릴껀데 그러기전에 그냥 한줄 읽을때 눈감고 확! 진도나가?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어저께 아들한테 물었어요.
'**야. ORT 읽는건 잼있어?'
'응'
'엄마가 영어책 읽어주는것도 재밌어?'
'응'
그럼...**가 지금 하고있는것중 어느게 힘들어?
'파닉스! 아니..힘든게 아니라 어려워!'
'그래?? 흠...(아쉬움,,,포기할까 말까...이순간 무척 망설임..애가 힘든데도 엄마의 욕심은 사그라 들줄모름)
.
.
.
.
.
'그럼 파닉스는 7살 겨울때나 초등학교때 하까?'
'응'
바로 대답이 나오네요 -___-
엄청 고민하다가 결정을 하니...이제 맘이 편해지네요.
사실 ORT 1+ 읽을때
영어하자고 하면 바로 '응! 엄마 영어가 너~무 잼있어' 하더니 파닉스 들어간뒤부턴 영어하자고 하면
'...으응..!' 하는 반응이였거든요.
비록 제가 올해 계획했던거에 빗나가서 아쉽지만 엄마랑 애랑 쉽게 갈려면...엄마의 욕심을 버려야된다는 답이 딱! 보이는데도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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