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EBS 에서 '칭찬의 역효과' 에 대한 방송을 했어요.
중간부터 보긴 했지만 결론은 칭찬을 하지 말자.. 였습니다.
다소 충격적인 결론이어서... 잠시 멍~~ 했네요.
아이들을 데리고 여러가지 테스트를 했는데
잘한다. 멋지다는 칭찬을 듣거나 칭찬 스티커를 붙여주는 식의 보상에 대해서 아이들은 부담을 느끼거나
보상자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보상이 사라지자 바로 퇴보해버렸구요.
반면 칭찬 없이 그저 현 상태 그대로를 이야기해주거나 (음. 파란색으로 칠했구나. 방을 치웠구나. 블럭을 높이 쌓았구나) 조언을 해주는 것 (조금만 더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이 부분만 고치면 되겠구나. )이 오히려 더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 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던데.... 어찌된 일일까...
결국 아이가 해놓은 일에 대한 과도한 칭찬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믿어주고 인정해주면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지켜봐 주는 것... 그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서든 음식이든 그것이 주는 참 맛을 알게끔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과 경험을 주어서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해주어야겠습니다.
칭찬 스티커와 보상은 단기간의 향상만 가져올 뿐 근본적인 즐거움을 느끼는 데에는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 을 명심하게 되었습니다.
당근과 채찍은 당나귀에게나 필요한 것이라네요....
EBS 들어가서 다시보기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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