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년간 엄마표를 했었나봐요.
뭐 아주 열심히 한건 기관 안다니던 4살때 1년 정도고
나머지는 그냥 설렁설렁 했었죠..
지금 5세인데, 봄부터 어린이집을 보내다가 10월쯤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소규모 영유로 옮겼어요.
커리큘럼 자체도 5세니까 그냥 놀다시피 하고, 아이도 맨날 논다고 너무너무~ 좋아하고
근데 예상치 않게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
(폰티칭 하는걸 옆에서 들었는데.. full sentence로 복문까지 써가며 제대로 말하더라구요.)
사실, 영유 가기 전까진 집에서 영어책도 끊임없이 읽어주고
노래나 DVD 도 매일 틀어줬었어요.
근데 영유 가니까 집에 오면 한글책만 읽어주게 되네요.
한글은 읽고 쓰고 다 하긴 하지만, 그래도 책은 제가 읽어주거든요. 대략 1시간 정도구요.
게다가 예상치 않은 아웃풋이 보이니 오히려 좀 겁난다고 해야 할까요..
암튼, 그래서 집에 오면 영어는 전~혀 안하고 한국책 읽고 한국 동요만 틀어줘요.
아. 만화는 영어로 보니 하루 한시간 정도 집에서도 영어듣기는 하네요.
근데, 영유 보내도 집에서도 같이 해줘야 하잖아요.
이렇게 집에선 영어를 아예 놓고 한글만 집중해도 될까 모르겠어요.
흔히 얘기하는 영어유치원 부작용.. 우리말 실력이 형편없어질까봐
걱정되긴 하거든요.
선배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한정된 시간동안 집에서 애한테 어떻게 나눠서 해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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