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를 소리로 해서 흘려듣기 많이 한다고 해서 까이유 어드벤쳐중 울 애가 4번이 젤 잼있다고 한게 기억나서 오디오 cd로 만들었어요.
dvd는 1~3번은 딱 1번 보고 4번은 두번밖에 안봤구요.
cd를 틀었는데 주제곡이 나오니까 울애가 놀라더라구요.dvd 튼줄 알고..
어쨓든 첫이야기가 자석이야기였던것 같은데...--a)
중간중간 마그네틱 샬라샬라 하길래 자석이야긴가보다 하고 듣고있었어요.
근데 밥먹으면서 듣던 6살 울 애가 '지금 손등에 자석을 올려서 $%#^~~~' 라고 설명하더라구요.
언뜻 그런 장면을 본것같았는데 애가 상황설명을 하니 순간 놀랫어요.
눈이 휘둥그래져서 울 애를 봤더니 으쓱으쓱 거리며
'나 기억력 좋지?' 하더라구요.
저도 귀좀 틔여볼려고 아무리 들어봣지만 들리는건 마그네틱 밖에..
그래서
'엄마는 아무리 들어도 무슨말인지 모르겠어' 했더니
'지금 아빠가 요래조래 한다는거야' 라고 설명하더라구요. (뭐라했는지 기억이 안나네..흠..)
근데 제가 일단 무슨말인지 모르니 애가 설명하면 그 장면이 있었던건 기억나는데 정말 그 대화부분에 대한 설명이엿는지 모르겠어요.
어쨓든 너무 놀랍긴하지만....영어를 듣고 이해해서 설명한거라기 보다 그 장면과 소리를 연상해서 상황설명한것같아요.
그림책도 제가 무슨내용이며 누가 그랬으며 왜 그랬으며 끝에는 어떻게 될까? 하며 물으면 거의 다 맞추는데 이것역시 영어를 듣고 무슨말인지 이해해서 설명한게 아닌 그림으로 이해해서 설명하는듯 해요.
아까 여기 게시판에 eq의 천재들 한글판으로 대여할때 울 애가 첨에 거부했던 이유가 그림이 넘 단순하고 별로 없는듯 느껴져서 읽기전에 거부했거든요.
이걸보면 나중에 글이 더 많은부분을 차지하는 챕터북으로 갈때 애먹겠다는 생각이....
그리고 울애는 확실히 연상력으로 이해하는 우뇌형이라는 확신이 들더라구요.
어쨓든....까이유 상황을 설명한거에 대해 넘 놀라웟지만 영어듣고 이해한게 아닌 소리로 장면을 연상해서 상황을 이해하는듯해보여 기뻐해야할지..알송달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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