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딸아이입니다.
20개월 넘어서 "mommy'가 아웃풋된 후로 아웃풋은 정말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4개월까진 저혼자 영어로 얘기하고 (Hello baby hi mom , 토들러 잉글리쉬 등등 이용)
쑥쑥에서 이중언어 관련글을 다 검색후 25개월부터 모국어를 병행 영어문장을 말한뒤 바로 한국어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중언어로 시도하고 있는 저지만 저또한 한번씩 이게 옳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들때는 다시 맘을 잡기위해 쑥쑥의 글을 봅니다.
25개월땐 할머니집 마당에 있는 꽃을 보면서 오 잇즈 비우리풀! 그러더군요. 감정까지 넣어서 그래서 옆에서 제가 yes, it's beautiful! 그러고 너무 이쁘다 그지! 그러니깐 "예뻐요! 라고 하더군요.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한글때문입니다.
딸아이가 혼자서 알파벳을 읽기 시작하길래 넘 신기해서 한글도 가능할까 싶은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3주전에 첨으로 M을 읽기 시작해서 O C A B H 등을 정확히 찾아서 읽더군요.
대소문까지 구별해서 같은 글자라며 읽더군요. 하루는 C O W 를 하나하나 스펠을 읽으면서 카우라고 했어요 물론 그 글자를 보고 카우를 읽은 건 아니고 밑에 있는 소그림을 보면서 읽은거겠지만요 넘 넘 신기했어요.
정말 제가 따로 가르친적이 없는데 한글도 가능할까 해서 성급하게 자음 모음 글자가 있는 책을 하나 사줬어요.
근데... 이건 "이응'을 보고 '오" 라고 하고 "니은"을 보고 "엘'이라고 하고 모음 "ㅐ"를 보고 "에이치"라네요. T T
그래서 안돼겠다 싶어 컴검색을 바로 해 한글이 야호라는 DVD를 네장 주문해놓은 상태입니다.
... 한국인인 제가 영어도 그리 유창하지 못한 제가 마치 "거꾸로 "가고 있단 생각이 드네요. 쩝~
다른 맘들은 모르겠으나 보통 한글을 읽히고 영어에 들어가자나요 근데 전 영어로 시작해서 한글로 가고 있네요. 물론 아직 늦은 건 아니니 별 걱정은 안합니다만 저같은 고민을 하신 맘도 있나 해서 글을 써 봅니다.
Color에 들어가서 요즘은 한글로 색깔을 읽히는 중입니다. 하지만 한번도 한글로 아웃풋 된 적은 아직 없네요. 근데 한글로 말하면 알아서 가져는 옵니다. 그건 잘 알아 듣고 있다는 거겠죠?
" 제가 미니카를 들고 딸에게 안녕 친구야! 나는 노란색 자동차야! 난 빨간색 자동차를 찾고 있어. ** 가 찾아줄래?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Here I am! 하면서 빨간색 자동차를 들고 오네요.(아직 딸아이는 here I am 과 Here it is를 구별못함) 물론 이 놀이할땐 영어는 한마디도 안썼거든요.
이걸 보면 울 딸이 한글과 영어를 구별하고 빨간색이랑 Red가 같은 거라는 아는게 맞지요?
하루는 자는 딸아이 옆에서 신랑이랑 대화중이었는데 갑자기! 허공에다 손을 가리키며 yellow car! 라며 잠꼬대를 하더군요. 헐~ 영어로 잠꼬대를 하다니. 물론 딸아이는 영어와 우리말을 같이 쓰지만 비중은 영어가 좀 더 많은건 사실입니다. . 균형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네요.
한글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됩니다. 영어처럼 한글도 노래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 검색하다보니 한글이 야호를 알게됐는데 아직은 배송전이라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한국인인 제가 한글 지도를 어떻게 지도할지 물어보는 제가 넘 우습지만 혹시 자연스레 한글과 영어가 되신 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두서없이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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