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며 나름 육아서적이며 아이 심리책이며, 학습서까지 늘 틈날때마다 읽으며, 때론 위안도 받고, 때론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때론 도 닦는데도 도움을 받고 있는 ㅎㅎ 엄마입니다.
요즘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6살 아들녀석을 어떻게 키울것인가 하는건데요, 요즘 들어 가끔씩 때로는 난폭(?)하기도 하고, 때로는 너무도 감성적인 이 녀석의 심리를 도대체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어 산 책이 "아들을 공부하라" 라는 책입니다. "아들은 아빠가 키워라"는 제가 읽고 신랑에게 말해주기 위해서 산 책이고, 이 책은 도무지 알수 없는 내 아들을 알기 위해 , 엄마인 저를 위한 책입니다.
읽다보니 아이가 왜 요즘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이해가 되기도 하고, 앞으로는 딸과 다르게 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조금은 알것 같기도 합니다. 뭐 책이 100프로 딱 제 아이와 맞아떨어지진 않지만, 나름 아이를 이해할수 있는 부분도 있는것 같구요...다행히도 아직까진 아이에게 크게 실수한 부분이 없었던거 같아서, 차츰 더 공부해가며 정말 멋진 남자로 키워내고픈 욕심을 내는 엄마 1인입니다.ㅋㅋ
사실 3학년 큰아이가 있다보니, 작은 아이는 교육쪽 보다는 아직 어리게 느껴져서 정서적인 면에 좀 더 신경쓰이는 편이고, 일유로 결정하고나니 교육은 최소 내년 일년은 영어교육에 어떻게 방향을 잡을까 정도이네요.
물론 제가 시키는 영어교육이란게 이 사회를 사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시키는거라서요..음...일단 리틀 팍스 무료체험을 시켜보니, 컴퓨터 좋아하고 게임, 디비디 좋아하는 제 아들과 성향이 맞아서 자기가 알아서 찾아들어주네요. 아무래도 일유로 가게되면 듣기는 리틀 팍스로 가주고, 리딩은 일주일에 한번씩 리더스 수업을 받으면 뭐 어느정도 만족스런 일년이 될듯 싶어요.
나머진 일단 열심히 몸 움직여줄수 있는 운동을 위주로, 자연과 더불어 지낼수 있도록 배려하는 일만 남은거 같구요. 그렇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낼수 있게 해주고, 엄마가 좀 더 공부해서 아이의 맘을 잘 읽어가준다면....지금보다 더 멋진 아이로 자랄수 있지 않을까 열심히 공상중입니다.^^
저기...여기 유아게시판엔 어울리지않는 글 하나 써도 될까요? 안 읽고 싶으신 분은 그냥 패스...^^
사실 4학년이 되어가는 큰아이를 보면서 주위 중학생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교육 선진국으로 도망가야하는건가, 대안학교를 가야할까, 아님 홈스쿨링을 시켜야하나...., 내 아이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얘기들에 제가 먼저 겁을 먹고 가슴 답답해져있던 차에 교육 컨설턴트 고봉석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입학사정관들을 교육시키시는 분이라죠..그분의 강의를 들으며, 정말 요즘 대학에서 저런 인재를 뽑고 있는건가, 저게 사실이라면, 그래서 아직은 자리가 잡히지 않아 문제점도 많은 입학사정관제이지만, 내 아이가 대학을 갈때쯤이면 확고히 자릴 잡아서 제발 저렇게만 되어준다면...하고 느낄만큼 이상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요즘 제 아이에 대한 욕심을 점점 내려놓고, 내 아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면서 점점 대치동 엄마들의 마인드와는 달리 가는 제 모습에, 혼자 이상만을 쫓아가는듯한 생각이 들어서 한편으론 좀 불안한 맘도 있었는데, 강의를 들으며 위안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지만....아직도 중고등학생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직은 이상일뿐인건지...아니면 아직 학교든, 선생님이든, 부모들이든 간에 이렇게 바뀌고 있는 교육 현실은 잘 몰라서 예전처럼 아무 생각 없이 마냥 시키는 공부만 죽어라하고있는건지....물론 공부를 하지말란게 아니고, 공부를 하는 마인드 자체를 바꾸어야한다는 것이었지만....
어쨌든 제발 그 분의 말씀처럼 우리나라도 어서 교육 선진국이 되었으면...그래서 더이상은 시험만을 위한 공부로 ,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헛똑똑한 바보를 만들어내는 우리나라 교육이 바뀌어서 , 지식을 얻고자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그 자체에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큰아이 기말고사 시험날, 앞으로 엄마인 제가 어떻게 중심을 잡아갈것인가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바람에 주절주절 적어보았네요. 여기 유아게시판엔 좀 맞지않는 내용이지만, 작은아이에 대한 글을 쓰다보니 여기가 더 편안해서요...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지난번 올백을 맞았던 제 아이에게 한 친구가 다가와서는 어떻게하면 100점을 맞을수 있는지 비법 좀 알려달라고 하더라는 소식을 들으며, 참 기분이 묘했었습니다.물론 기분이 우쭐하기도 했지만, 벌써부터 이렇게 시험점수에 목을 매달아야하는건가 해서요. 저는 아직까지 시험을 위한 스킬(?)을 가르치고싶지 않아서, 교과서를 중심으로 읽게하고, 엄마는 네가 배우는것이 시험을 위한게 아니라 네가 살아가는데 하나의 지식이 되었으면 한다고 잔소리를 해가며, 문제 적응력을 위해 얇은 기출문제집 한권만 푸는데요.....들어보면 문제집만 여러권을 푸는 아이들도 꽤 있는가봅니다. 하긴 저도 어렸을땐 7권까지도 풀어본거 같아요..ㅠㅠ
물론 아이가 잘하면 기분 좋은건 사실이지만, 시험 성적말고 준비 과정에 더 점수를 주리라 스스로 늘 다짐하는 부분입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