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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11월마지막날이네요.
내일이면 12월이고.. 흐미..
시간이 너무 빠른것같아요..
지난 토요일에 우리애들 어린이집에서, 공개수업이 있었어요.
원장님이, 발표회 같은 거창한걸 하면.. 애들 너무 피곤하게 한다면서..
1년에 한번씩 간단하게 그냥 공부하는걸 보여주세요.
근데, 오랫동안 한거라그런지, 잘하더라구요..^^
맨날 바쁘다 시간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사는 못난 엄마인데..
어제 보니, 예준이가 어린이집에서 배운 글씨를 처음으로 쓰길래, 기특해서,
찍어봤어요..
정자체로 꼭지를 꼭 그리는게 너무 우껴서..ㅎㅎㅎ
집에서는 한글을 가르칠 시간이 없어서 전적으로 어린이집에 맡겼었는데..^^
다른집 5세면 한글을 다 뗐을테지만..ㅋㅋ
넘 기특해서..ㅎㅎ
(가르쳐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 + 기특한 마음..ㅎㅎ)
시간이 없고.. 시간에 쫓기고.. 그러다보니,
이제는 눈을 딱 감고..우리가 접어야할것들, 할수있는 것들, 꼭 해야하는 것들..
그렇게 어느정도는 구분을 하게되고..
여건상 하지도 못하는것들을 부러워하며, 한탄하고 그런것들도,
점차 줄어드는것같아요..
참.. 또 얘기가 길을 벌어났어요.ㅎㅎ
암튼, 영어수업도 공개발표를 했었는데..
선생님이, 예인이를 제일 먼저 시키시면서,
예인이 어머님 어디 계시냐고 물으셨데요.
(제가 좀 늦게 도착해서, 신랑이 캠코더로 찍은걸 다시 봤어요.ㅋㅋ)
그래서, 신랑이 손 드니깐,
예인이가 영어를 너무 잘해서, 너무 너무 좋으시겠다면서...
칭찬을 막 해주셨더라구요. ^^
예준이 외 다른 애들은 별 말씀 안해주시고..ㅎㅎ
(같이 항상 했던 예준이는 뭔가..ㅎㅎ)
선생님이 가르치는 애들중에 예인이가 제일 잘한다는 말, 그리고
예인이가 영어를 정말 좋아하는 것같다는 말도 들었어요. 나중에..
암튼, 그래봐야, 고만고만한 수준이지만..
칭찬 몇마디에... 저희집은 다시 사기가 많이 올랐습니다.^^
요즘 빨강머리앤님 미션하면서, 예인이 책읽기 습관 들이자..가 목표였는데...
매일매일 빠짐없이 잘 하고 있어서.. 예인이도, 의욕이 많이 살아났어요.
오빠한테 눌려있다가..ㅎㅎ
예인이는 DVD 듣고, 하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 잘 찍지를 못했네요..
올해 한달남은 12월..
알차게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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