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기들 얘기 들어보면 책을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한다거나
무슨책 가져와라 하면 손으로 가르킨다고 하는데
저희 아들은 거의 그런게 없어요..
대신 혼자서 책을 이리저리 넘겨보면서 보고
엄마가 양반다리 하고 툭툭 치면 와서 앉아서 읽어주는책(그것도 좋아하는것만) 앉아서 듣습니다..
싫어하는 책이 너무 분명해서 표지라도 보여줄라고 치면 획 던져버립니다..
최근몇달간 정말 미친듯이 검색질 해서 책 정말 많이 샀는데
물론 씽씽1의 워드 북처럼 대박난경우가 있고
마꼬나 푸름이 까꿍같은 경우엔 중박정도이구요
(하지만 책을 좋아하는건 확실합니다.. 좀 놀잇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얼마전에 웅진에서 아이발달 검사를 햇는데
호기심 많고 발달도 잘 되어 있는데 인지가 좀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많이는 아니구요)
책을 그렇게 읽어주고 엄마가 놀아줘도
인지가 떨어진다는말에 조금 충격받았어요
그래서 영어로 말건네던거 당장 그만두고
지금은 영어는 책읽어주는것만 하고 무조건 우리말만 쓰고 있어요
영어랑 같이 쓰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제 노력에 비해 인지가 떨어진다니 좀 좌절되는 기분이었어요
쑥쑥들어오면서 인내가 가장 필요하단걸 알면서도
조급해지는 맘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조금 기운이 빠지기도 하구요
주절주절 두서가 없었네요
결론은 13개월 정도에
oo어딨어? 하고 물었을때 손가락으로 가르키지 않거나
책 읽어달라고 들고와서 요구하지 않거나 하는 등등의 것이 ..
다른 아이들도 그런건지
아님 제가 잘 못하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첫 아이라 모르는게 많네요
선배맘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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