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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한 반 up

  • 빨강머리앤
  • |
  • 2010-12-03
10


어제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해서 죄송하네요.

생각을 하지 않는 아이는 생각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생각을 하지 않는 거겠지요.

유아때부터 아이의 뇌가 충분히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즘 자기주도적... 이란 말이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어요.

그러나 자기주도적이 어느날 갑자기 요이 땅! 한다고 해서 시작되어지진 않는답니다.

그렇다고 아직 제 앞가림도 못하는 어린 유아들에게 지금부터 너 혼자 스스로 다 해보아라! 라고 하는 것도 말이 안되지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엄마들이 준비물 챙기느라 미친듯이(?) 쫒아다니고

알림장을 마르고 닳도록 보고 준비를 하더군요. 가방도 엄마가 다 싸주고 준비물도 사다주고.

어쩌다 깜박 잊고 학교에 간 날은 백미터 달리기를 해서라도 모나리자 눈썹을 하고서 교실 문 앞으로 가져다 대령을 합디다....

아이들의 반응은요....???? 당연하게 그것을 받아들이고 또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거나 챙겨주지 않는 엄마를 원망하는 적반하장의 광경이 펼쳐지지요.

이런 꼴사나운 광경을 연출하지 않으려면 우리 유게 시절부터 연습을 해야 합니다.

 

엄마가 모든 스케쥴을 관리를 하시되 아이에게는 아이가 모든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 겁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이 만약 1 영어책 읽기. 2 한글책 읽기 3. 피아노 연습 4. 학습지 5. dvd 라면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시고 우선순위를 아이에게 정하게 해주는 겁니다.

혹시 아이가 피아노 연습을 마지막으로 골랐다면 "안돼!" 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저녁시간에는 피아노 소리가 들리면 이웃사람들이 싫어할 수 있어. 우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겠지? 그럼 어느시간으로 옮길까?" 하고 선택권을 넘겨주세요.

 

책을 읽을 때에도 아이에게 선택권을 더 많이 주세요.

되도록 아이가 원하는 책을 읽어주시되 골고루 읽히기 위해서 엄마가 귀여운 협상을 하는 거죠.

"이 책 하나는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읽자. 엄마도 가끔 청소하기 싫지만 너를 위해서 그냥 꾹 참고 하거든. 해 줄 수 있니?" 라고 말이죠. 그런데도 아이가 싫다고 하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dvd 를 볼 때도 무엇을 몇 분 볼 것인지를 아이와 상의할 수 있습니다. 일단 tv를 너무 많이 보는 것은 좋지 않으니까 에피소드 두 개를 보는게 좋을까. 세 개를 보는 게 좋을까? 하고 작은 선택권을 주세요.

아이는 존중 받았다는 느낌과 함께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도 느낄 겁니다.

 

다 본 책은 책꽂이에 꽂아놓기가 힘들다면 최소한 한 곳에 가지런히 쌓아두기 정도는 습관화 할 수 있게 해주시고 벗어놓은 옷도 잘 개어놓도록 연습을 시키세요. 학습지나 책읽기보다 더 중요한 일이랍니다.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엄마의 일인양 착각하지 않도록 구분 지어주어야

초등에 가서 자기일은 자기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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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그때맘
  • |
  • 2010-12-06 09:09
답댓글

주말에 컴을 켜지 않으니...

금요일것을 항시 지각한네염.. 죄송.

한글 - 그리스로마신화2권.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5권

영어책 - 찰리롤라 2권 읽어주기

Read aloud - OTR2 hey presto

 

저희도 아침에 빨리 나와야 되는지라..

자는 아이 옷입혀주고, 가방 챙겨서 그렇게 나옵니다.

아이하고 이야기는 하지요. 초등 들어가면 너 혼자 해야된다.

유치원처럼 간식도 안주니까 아침밥도 꼬박꼬박 먹어야 한다구요.

그런데, 잘 실행에 옳겨질까? 이런 의구심은 듭니다.

그때도 지금처럼 아침이 바쁘긴 마찬가지 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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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연지우맘
  • |
  • 2010-12-05 08:37
답댓글

날짜:2010년 12 월 03 일 지연이(4세)

No

미션 내용

제목

권수

시간

1

한글책읽기

꼬꼬댁 꼬끼오(개똥이)

4

콩쥐 팥쥐(삼성명작)

여우/ 양 (프뢰벨자연관찰)

2

영어책

읽어주기

It's class trip day!(dinofours)

1

3

Read aloud

(따라읽기)

I am / I can see (High-Frequency readers)

2

4

묵독 또는

흘려듣기

Winnie's new computer 외

70여분

It's class trip day!

5

DVD 영상물

스콜라스틱 Harry the dirty dog 외

40여분

 

금요일 거를 이제사 올리네요... 에공... 요즘은 컴을 켜는 시간이 참 부족하네요...

그저 쉬고 있네요....

 

지연이두 스스로 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무던히도 (엄마 혼자서ㅠㅠ) 노력중입니다만... 아직 어려 그런지 성향인지... 에공... 젤루 힘든거 먹는 습관... 지우는 혼자 먹는데... 언니가 맨날 먹여달라하고  혼자 먹으라 그러믄 넘 오래 걸리고 아주 힘이 드네요... 맘을 내려 놓으면 될것을 그것도 쉽지가 않고... 밥때만 되믄 복장이 터집니다...

책읽은거 정리하기... 대체적으로 정리가 잘 안되는 아이입니다...(에공 절 닮았나 봐요ㅠㅠ)...

책을 이리저리 바닥에 수북히 쌓아두고서 읽습니다... 에공... 요즘은 하두 정리하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 그런지 책꽂이 책위쪽에 쑤셔박아 둡니다... 그것두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깔끔히 꽂는 연습을 시켜보지만... 그때뿐이더만요....

언니한테 하는 잔소리의 영향? 때문인지 성향인지(아마도 아빠를 닮은듯 ㅋㅋ) 지우는 정리도 훨씬 잘합니다...

세살짜리가 장난감 정리도 언니보다 더 잘하고... 혼자 하려는 욕심도 많아서... 어제는 혼자서 윗옷을 벗고 갈아 입더만요... 엄만 손도 못대게 하고... 책두 본건 대충 비스무리 같은 곳에 둡니다... 지연이는 그맘때 어림없는 일이었지요... 아무튼 혼자 두아이를 바라보고 있으믄 어찌 그리 다른지... 그래두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 아이들... 요즘은 제가 널부러져 있는 탓에 저희들끼리 주로 노는데...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정신좀 챙겨야 할틴디... 에공... 한없이 늘어지고만 싶으니 큰일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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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나라
  • |
  • 2010-12-05 19:30
아직 감기기가 남으셨나봐요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요즘 감가는 들어 오면 한달이더네 정말 바이러스가 달라졌는지,,,,
저희도 둘째가 더 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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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원진현맘
  • |
  • 2010-12-04 17:44
답댓글

어제 정말 추웠어요.

여수는 바다를 낀 도시로 바람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어제는 토요일(늦게 올리니 벌써 오늘이네요) 가게놀이하는 혜원이 덕분에

집에서 푹 쉬고 있는 장난감들 찾아헤맸네요.

 

모둠별로 가게를 정하는데,

혜원이 모둠은 '행복한 장난감가게'라네요.

 

꽃집, 서점, 마트등...다양한 가게들이 생기는데...

어찌나 기대를 하는지...

 

(우선 결과를 알려드릴게요. 한글책 한권이랑 영어책 한권, 모래시계, 진현이를 위한 자동차 장난감 2개. 구슬 한묶음, 꽃다발 등등 한가득 사왔네요. 충동구매...음..걱정이에요^^)

 

그렇게 이것 저것 정리하고

남편의 도움요청에 애들데리고 매장에 들렸다 문닫고 왔어요.

그렇다보니 또 10시가 다되어 잠자리 동화로 책한권 읽어주고

한가족이 안방에서 그것도 한침대에서 옹기종기 잤네요.

새벽에 떨어질 뻔 해서 그냥 바닥에 내려와 자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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