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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반 up

  • 빨강머리앤
  • |
  • 2010-12-22
31


하루는 누구에게나 24시간인데 왜 어떤 이에게는 짧고 어떤 이에게는 길까요?

시간관리 비법을 알려달라고 하시는데 사실 뭘 써야할지..

저희 친정엄마는 항상 저보고 게을러터졌다... 라고 말씀하시거든요.

자격은 없지만 나름 정리를 해 볼께요....

 

빌 게이츠가 가장 싫어하는 시간이 어떤 시간인 줄 아시나요?

.................................................................................

바로 머리감는 시간이라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머리를 감는 동안에는 머리 감는 것 말고는 다른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랍니다.

빌 게이츠는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한다고 해요.

식사를 하면서 신문을 보고 귀로는 뉴스를 듣는 식으로...

그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보면 조금 산만해 보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렇지만 시간을 절약하는 측면에서 보면 그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을 것 같아요.

 

저도 동시에 여러가지를 하는 편이라 아마 보시기에는 시간을 늘려 쓰고 있는 것처럼 여겨지시나 봐요.

컴퓨터를 켜 놓고 댓글을 다는 와중에 물도 끓이고 아이들 간식도 챙겨주고 메모도 합니다.

아이들이 피아노나 미술 수업을 받는 시간에 저는 거실에서 다른 아이들을 가르치구요.

청소와 수업준비를 동시에 하기도 합니다.

큰 애 수학 문제집 채첨 하면서 작은 애 양치하러 보내고 작은애 혼자 묵독할 때 큰 애 책 읽어주고..

 

그리고 저는 아이들이 없는 시간에는 절대로 집안 일을 안 해요.

저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커피도 마시고 컴퓨터도 하고 음악도 듣고 드라마도 보고 책도 보고...

아이들이 돌아오면 그 때 청소나 빨래 식사준비 등등을 합니다. 심지어 마트도 아이들이 돌아왔을 때 아이들만 놔두고  다녀옵니다.

그만큼 저만의 시간이 소중하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아이들이 있을 때 집안일을 해야 아이들도 엄마가 일하는 사람인 줄 알고

각자 사람은 자기 일을 해야한다는 걸 알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또하나 시간 버는 방법은..

아이들을 일찍 독립시키는 겁니다.

잠자기. 밥먹기. 샤워. 옷입기. 방청소. 뒷정리. 책보기. ... 등등 스스로 하게끔 교육시키면 엄마의 시간이 훨씬 늘어납니다.

살 부비대고 자지 않는다고 샤워하면서 마사지 안해준다고 제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습관을 잘 들이면 시간을 벌 수 있는데 뭐든 항상 처음 습관 들여야 하는 몇 일 혹은 몇 달이 참 힘들지요.

그러나 몇 일 고생하면 몇 년이 편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애매하게 남는 5분 10분... 그냥 어영부영 흘려버리잖아요.

아무때나 집어들고 읽을 수 있는 책을 항상 마련해 둡니다.

저는 사실 맘 잡고 내리 읽은 책 별로 없어요. 그 5분. 10분에 읽은 경우가 대다수이고

짜투리 시간에 청소를 하기도 하고 짜투리 시간에 설거지를 하기도 합니다.

자기전 10분에서 30분 정도 영어책을 읽구요.

 

저는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라 아침형 인간들이 부럽구요.

계획 잘 짜서 잘 실천하는 사람을 존경하구요

미리미리 준비하여 여유로운 사람을 동경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남과 똑같다면 최소한 남보다 시간을 버리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되겠지요.

여러분의 24시간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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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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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헌지윤엄마
  • |
  • 2010-12-23 21:16
답댓글

한글책

-도움양

 

영어책

-싸이트 워드 4권

-artur and the big snow

- It's time-out time

 

에고 둘째가 열이 많이 나서 정신이 없었어요

따라 다닌다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도 제대로 못 먹더니 ㅜㅜ

열은 내렸는데 컨디션이 안좋은지 영 그러네요

저야말로 시간관리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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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은맘
  • |
  • 2010-12-24 10:12
둘째 열 좀 내려서 다행이네요. 며칠 잘 쉬면 다시 잘 놀지 않을까 싶어요. 호은이도 얼마전에 열감기 걸렷다가 며칠동안은 잘 안먹고 하다고 요 며칠전부터는 잘 놀고 잘먹고 잘 싸고 자고,, ,, 정상 패턴을 찾았네요. 허니맘님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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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맘
  • |
  • 2010-12-23 13:22
답댓글

오늘은 유치원에서 산타 잔치가 있어서, 아침에 치킨콜팝!! 하나 갖다주고 오느라 이제사 글을 적어요!!

음식 5익분씩 엄마들이 해주셨으면 하고 유치원에서 얘기하더라구요...

어젠 집에 중문다느라.... 청소를 늦게 까지 한다고... 시은이가 혼자 한글책을 읽었어요

 

1. 한글책

아기여우 리에의 소원, 누가좀 도와줄래

캥거루 답게 살아봐, 엄마도 그러잖아요

와글 와글 즐거운 장날, 허글리의 보글보글 신나는 목욕놀이

하하하 웃는 이 튼튼한 이 하하하

꿈꾸는 허수아비, 콩도 먹어야지. 색깔을 만드는 아기고양이

엄마가 읽어준책 : 아카시아 파마

 

2. 영어책 읽어주기ㅣ

Look there's my hat, This old man, Frog and Duck

Sheep in a shop, Today is Monday

 

read aloud :(누가 먼저 읽나 시합)

Find it My dog, Me Too!, That Hat, Up and Down, My Bear

흘려듣기 : Me me abc

DVD : Peppa pig Dora dora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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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은맘
  • |
  • 2010-12-23 16:27
아이들 산타 잔치라..호민이도 내일 뭐 음악회 같은거 한다는데 부모님들 초대는 안하고 아이들끼리 하는거 동영상으로 올려준대서 기대하고 있네요. ^^
중문은 어디에 다신거에요? 현관과 거실사이??
청소하시느라 고생하셨겠네요. ^^
낼은 금요일이라 문화센터 가시는 날인데.. 크리스마스 이브라 많이 붐비시겄어요. 맘 채비 단단히하고 가셔야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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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트
  • |
  • 2010-12-23 10:11
답댓글

앤님께 맛난 밥 한끼 사드리고싶어져라...^^

늘 느끼지만~~~앤님의 글은 따뜻하고 편안합니다.

근데...앤님은 멀티형이 맞긴 맞네유..ㅋㅋㅋ

나랑 같은게 있다면...아이가 없을 때는 일하지 않는다는 것!!

다른건~~난 게을러서 진짜 아무짓 안하는 것이고, 앤님은 자신만의 여유를 즐기면서 아이들에게 보여질 부분까지 고려를 하신다는 것이네유...^^;

 

어제까지는 날씨가 그리 춥지않고 어느정도는 포근하더라구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추워진다는 소식을 듣고서....이때다 싶어서 놀았습니다..ㅎㅎㅎ

바깥에서 저녁 사 먹이고...친구들이랑 놀았지요..^^;

 

<한글책>

시끌벅적 강릉단오제(사회씨)

복을 가져다주세요(사회씨)

만수의 일기(사회씨)

 

<영어책>

Mike mulligan and his steam shovel

 

<집듣>

red planet (ort 7)

 

<음독>

little gorilla

 

<DVD>

no

 

어쩜 모두들 이렇게 하루하루 빠지지 않고 많은 책들을 읽어주시고 읽히게 하시는지....

화요일에 가야하는 근처도서관을 가지못해서 오늘 울 집 녀석이랑 가야하네요.

책 좀 읽어야겠어요..정말~~~^^;

울 집 녀석 오기전에...

영어책 들고 영어도서관에 반납하고 빌리러 또 가야하는데...아~~준비하기 싫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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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서우맘
  • |
  • 2010-12-23 10:59
그러게요 어제까지 요며칠은 겨울답지않아서 넘 좋았는데 아으~ 추운거 너무 싫어요!!!
그래도 클스마스다가온다고 괜히 들뜨네요 아무일도 없으면서 ㅋㅋ
라이트님두 즐거운 성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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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0-12-23 14:46
어머.. 밥 한끼... 먹고 싶어라.. ㅋㅋㅋ
제 글 보구 무섭다고 한 사람도 있다는데 따뜻하다고 표현해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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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은맘
  • |
  • 2010-12-23 16:25
날 추워지면 나갈 준비하는 것이 걱정스럽죵.. ^^
도서관가서 따듯한 차 한잔씩 분위기 내서 마셔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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