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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한 반 up

  • 빨강머리앤
  • |
  • 2010-12-22
19


하루는 누구에게나 24시간인데 왜 어떤 이에게는 짧고 어떤 이에게는 길까요?

시간관리 비법을 알려달라고 하시는데 사실 뭘 써야할지..

저희 친정엄마는 항상 저보고 게을러터졌다... 라고 말씀하시거든요.

자격은 없지만 나름 정리를 해 볼께요....

 

빌 게이츠가 가장 싫어하는 시간이 어떤 시간인 줄 아시나요?

.................................................................................

바로 머리감는 시간이라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머리를 감는 동안에는 머리 감는 것 말고는 다른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랍니다.

빌 게이츠는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한다고 해요.

식사를 하면서 신문을 보고 귀로는 뉴스를 듣는 식으로...

그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보면 조금 산만해 보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렇지만 시간을 절약하는 측면에서 보면 그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을 것 같아요.

 

저도 동시에 여러가지를 하는 편이라 아마 보시기에는 시간을 늘려 쓰고 있는 것처럼 여겨지시나 봐요.

컴퓨터를 켜 놓고 댓글을 다는 와중에 물도 끓이고 아이들 간식도 챙겨주고 메모도 합니다.

아이들이 피아노나 미술 수업을 받는 시간에 저는 거실에서 다른 아이들을 가르치구요.

청소와 수업준비를 동시에 하기도 합니다.

큰 애 수학 문제집 채첨 하면서 작은 애 양치하러 보내고 작은애 혼자 묵독할 때 큰 애 책 읽어주고..

 

그리고 저는 아이들이 없는 시간에는 절대로 집안 일을 안 해요.

저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커피도 마시고 컴퓨터도 하고 음악도 듣고 드라마도 보고 책도 보고...

아이들이 돌아오면 그 때 청소나 빨래 식사준비 등등을 합니다. 심지어 마트도 아이들이 돌아왔을 때 아이들만 놔두고  다녀옵니다.

그만큼 저만의 시간이 소중하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아이들이 있을 때 집안일을 해야 아이들도 엄마가 일하는 사람인 줄 알고

각자 사람은 자기 일을 해야한다는 걸 알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또하나 시간 버는 방법은..

아이들을 일찍 독립시키는 겁니다.

잠자기. 밥먹기. 샤워. 옷입기. 방청소. 뒷정리. 책보기. ... 등등 스스로 하게끔 교육시키면 엄마의 시간이 훨씬 늘어납니다.

살 부비대고 자지 않는다고 샤워하면서 마사지 안해준다고 제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습관을 잘 들이면 시간을 벌 수 있는데 뭐든 항상 처음 습관 들여야 하는 몇 일 혹은 몇 달이 참 힘들지요.

그러나 몇 일 고생하면 몇 년이 편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애매하게 남는 5분 10분... 그냥 어영부영 흘려버리잖아요.

아무때나 집어들고 읽을 수 있는 책을 항상 마련해 둡니다.

저는 사실 맘 잡고 내리 읽은 책 별로 없어요. 그 5분. 10분에 읽은 경우가 대다수이고

짜투리 시간에 청소를 하기도 하고 짜투리 시간에 설거지를 하기도 합니다.

자기전 10분에서 30분 정도 영어책을 읽구요.

 

저는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라 아침형 인간들이 부럽구요.

계획 잘 짜서 잘 실천하는 사람을 존경하구요

미리미리 준비하여 여유로운 사람을 동경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남과 똑같다면 최소한 남보다 시간을 버리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되겠지요.

여러분의 24시간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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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원진현맘
  • |
  • 2010-12-23 20:14
답댓글

아...집에 가서 차분히 적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오늘 일찍 갈 수 없을 것 같아요.

얼른 적습니다.

 

참...애들은 따뜻하게 잘 있어요.

히터를 하나 더 구입했거든요. 그래서 사무실에서 따뜻하게 티비도보고 그림도 그리고 있어요^^

 

저도 앤님처럼 애들 없을때 절대 집안일 안해요.

 

물론 지금은 애들 없을때 매장에 나와있지만

예전에 진현이 어릴때 진현이 낮잠자면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했어요.

이렇게 컴도 하고 책도 보구요.

 

전 낮잠자는 시간이 제일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껏 낮잠을 자본 것이 기억이 없네요.

 

그리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왠지 자랑스럽더라구요^^

 

지금도 5시가 조금 넘으면 눈이 딱 떠지네요. 저 할머니과인가요^^

 

애들이 읽은 책은 오늘 것과 함께 올려야겠어요.

 

지금 울남편 진현이 업고 매장을 돌고 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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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그때맘
  • |
  • 2010-12-23 12:18
답댓글
 

날짜 : 2010년  12월   22일

No

미션 내용

제목 

권수

시간

1

한글책읽기

달달이와 콤콤이의 충치이야기

뻴셈놀이

2권

10분

2

영어책

 읽어주기

baseball ballerina

1권

10분

3

Read aloud

the water fight

 

10분

4

묵독 또는

집중듣기

ORT2 more stories A

tooth fairy

the princess and the dragon 등

(대여한책 한번 훓어보기)

10권

1시간

5

DVD 영상물

찰리롤라

 

70분

 

많이 읽어주지는 못하지만.. 매일 꾸준히 ORT 1권이랑, 100word 4페지씩 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지런한 사람이 못되어서요... 이궁.

직장에서 점심시간을 많이 활용해요.. 주로 책읽기(영어책, 한글책)

또, 아이 수업들여보내놓고 책을 봐요.

운동하고 싶지만, 아직 운동할 시간을 못내서 유일하게 어디서든 할수있는 책 읽기에 취미를 붙였어요.

한글책만 보다가... 아이 영어책 읽어주기 시작하면서... 아이보다 먼저 챕터북도 봐보자.. 하면서 로얄드달 아저씨거부터 보기 시작했네염.. 처음엔 힘들었는데.. 재미있더라구요.

그러다가 도서관 갈때마다 제 영어책도 한권씩 집어들었어요.

집에 오면.. 아이는 피아노치고, 디비디보고. 저는 저녁준비합니다. 설겆이까지 마치치요.

디비디시간이 꽤 되어서요. 디비디가 아직 덜 끝났으면.. 옆에서 시사잡지 봅니다.

디비디 같이 봐 주고 싶은데.. 애가 넘 반복하니.. 글구 전 잘 안들려서 재미가 없구ㅠㅠ

들을려는 노력이 없는 거겠죠? 아이 ORT 하는거 같이 하고, 100 같이 하고...

그럼 9시 잠잘시간이예요. 씻으라 한 10번하지요. 그때 전 먼저 씻어요.

9시 30분 잠자리에 들면 책 읽어주고... 1달전까지만해도 아이 잠자면 TV시청 했었는데...

요즈음은 몸이 힘든가.. 거실이 추워서 그러나 나가기 싫어서 잠자리에서도 제 책 읽다가 자요.

이렇게 보믄 제가 책 엄청 읽는 것처럼 보이네염? 쩝... 실상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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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0-12-23 15:02
야..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정말..
짬짬이 시간활용을 무척 잘하시네요.저만 이런것같아요.ㅎㅎㅎㅎ
일찍 재워야지.. 맨날 다짐을 하지만,
애들을 맨날 11시에 재워요.
아니 그것보단, 10시 30분부터 잘준비를 하지만,
자는건 11시 30분도 되고.. 11시 20분도 되고 그래요.
늦게자는게 넘 문제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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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0-12-23 11:57
답댓글
2010년 12월 22일 (수) 진득한반 미션 제목 권수 시간 1 한글책 학습지에 달려온 책.. 제목이.ㅎㅎ 1 20분 괴물들이 사는 나라 1         2 영어책 Big feet 1 30분 Curious George goes to the chocolate factory 1 curious George a pizza 1 Count 1 Who did that? 1 3 Read Aloud Making faces 1 10분 닥터수스 ABC 1 15분 4 흘려듣기 리틀베어 -1 1 20분       5 DVD 영상물 까이유 크리스마스 1 60분      

 

 

한글책을 좀 더 읽어야하는데, 아쉬워요..

한동안 저도 신랑도 바쁘고.. 둘다 시험이 있어서..

못갔는데, 다시 도서관을 다니면서, 책좀 빌려보고 해야겠어요.

 

벌써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어요..^^

예준이 선물을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사이즈 제한도 있고..

망설이다가, 파워레인저 선물을 안샀는데,(이건 너무 크더라구요...와이셔츠만한 사이즈가 되도록 부탁하셔서)

어제 파워레인저 갖고 싶다고 막 울더라구요. 흐미..

할아버지 따라서 마트갔다가.. 거기 파는거 봤다면서..

뭘 잘 사달라고 하는스타일이 아니고, 요즘 마트가면.. 그냥..

스티커 하나정도 사고 했었는데..

이렇게 울고 해서... 좀 당황스러웠어요.ㅎㅎ

제가 마트에 나중에 가보자고 했는데, 그걸 사준다고 들었나봐요.

사준다고 했는데, 안사줘서 울었데요.나중에 물어보니..ㅎㅎ

아마도 주말에 가서 사줘야할것같아요..

아직 로보트가 하나도 없거든요.ㅎㅎㅎㅎ

둘이서 노는걸 주로 고르다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아마 사주면.. 잠을 못잘정도로 좋아할것같아요.

 

요즘도 예준이는 자기 물건에 애착이 많아,

자기전에도 자기물건을 꼭 챙겨서 잘때 옆에 두고.

방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나올때도.. 물건을 꼭 챙겨서..눈비비며 나오고..

좋아하는 물건 생기면.할아버지랑 저한테 꼭 먼저 말해요.

" 엄마, 할아버지..내가 어린이집 가있을 동안. 이거 꼭 꼭 지키고 있어야 해요." ㅎㅎ

(어린이집에 선생님이 장난감 못가져오게 하셔서.. 절대 가져가면 안되는건 알아요.ㅎㅎ)

 

암튼, 연말이라 싱숭생숭합니다.

연말 마무리 잘하세요.

오늘부터 전 내년 계획을 좀 짜보려고해요.

물론.다지키지도 못할 어마어마한 계획들만 짜서..맨날 반성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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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원진현맘
  • |
  • 2010-12-23 15:59
저희집은 파워레인저 책이 한권 있어요. 만화책으로.
집에서는 안보는데(못보는 것이죠. 채널이 없는줄 알거든요.)
유치원에서 애들이 얘기도 하고 카드도 가져오고 하는지...알더라구요.

혜원이 친구 선물사러 서점갔는데 파워레인져앞에서서 있더라구요.
절대 사달라는 말 안해요.

"나, 이거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
"이거 참 재미있겠다."
"진영이형아는 이 책 있는데..."
하네요.

결국 하나 사줬어요.

진현이는 산타할아버지 선물로 공룡책 3권 받고 싶다길래
몰래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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