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멍하니 dvd만 보고 책읽으라고 하면 차라리 집중듣기나 dvd보는걸 좋아하는 저희 딸 6살~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찰리엔 롤라 나 티모시 .베렌..등을 한개스토리가 끝나면 일시정지 시켜놓고 대사나 문장을 말하라 하고 제가 적기 시작한지 2주째입니다..
맨처음에는 간단한, 정말 간단한 문장만 외워서 말하고, 그래서 어처구니가 없더니 이제는 제법 길게 대사를 외우면서 저에게 말해주네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저한테 설명도 해주면서요..근데 제가 받아 적을수가 없어요 단어를 몰라서 ㅎㅎ
그래서 통틀어 지금 40문장을 쓴것 같아요..너무나 기특해서 롯데리아 가서 장난감세트에 인형에 ~선물 해줬습니다..저희 딸은 왜 사주는지 모르지만, 한솔 주니어 디킨스 끊고 책읽기로 돌아서서 힘들고 불안했던; 3개월을 보내면서 이런 희열은 첨입니다..딸 또한 재미가 있는지 문장만들기에 재미가 들린듯 해요..
한글책을 하루에 5권을 소리내어 읽히고 있는데요, 그 효과도 있는듯 하구요
신랑한테 자랑하면 자기 머리 닮아서 그런다고 또 그럴껍니다..
한참 방황하고 마음이 흔들릴때 이렇게 한뼘 커주니 기분좋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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