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을 먹고 있는데 옆에서 책을 읽고 있던 우리 큰 아들이 저한테 다가오더군요.
'엄마 이제 나 어떻게 키운담?
'응? 무슨 말?
귓속말로 '미운 7살이잖아'
하하하~~~~
어른들이 하는 말을 옆에서 듣고 아들 입장에서는 꽤나 심각했나 봅니다.
작년에 우리 아들이랑 관계가 안좋을때마다 할머니께서 '예전에는 미운 7살인데 요즘은 미운 6살이라 그런거야 '
저한테 말씀하곤 하셨는데 아들이 마음속에 담아 두었나봐요.
정말 아이앞에서는 말을 생각하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어요.
'엄마는 미운 7살이이 아니고 이쁜 7살이야. 우리 아들 얼마나 이쁜데"
'정말? 엄마한테는 이쁜 7살이야?
'그럼'
어느새 7살이 되었어요.아직도 저한테는 아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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