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상위 5%가 전체 나라 경제의 80%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태국부자는 정말 상상초월의 부자라는 거네요.
농축빌리지.. 라는 곳에 갔는데 넓디 넓은 이 땅을 3대째 조금씩 꾸며가고 있는데 그게 유산의 조건이래요. 그래서 이렇게 멋진 광경을 만들면서 탱자탱자 놀고계신 재벌께서 심심풀이로 모아들이고 있는 저 자동차들은 다 그 사람 소유랍니다.



저녁에는 게이쇼를 보았는데 기대이하였어요. 워낙 반짝이는 거 좋아하는 나라라 화려하기만 하지 그리 실력있는 춤들은 아니었구요. 게이들도 자연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성형미인들이더라구요.
워낙 성에 대해 자유로운 나라라 남자가 여자가 되었다가 다시 여자가 되기도 하고 뭐... 그렇다네요.

저와 아이들이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왔는데 무엇인고 하면.. 바로 보트가 끄는 낙하산이랍니다.
부~웅 하면서 순식간에 하늘로 올라가는데 보트가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 오르락 내리락하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어요. 저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바다와 보트들 보는 것도 신기하구요.
아이들의 경우 무게감이 없어서 착륙할 수 없기 때문에 도우미 아저씨들이 같이 타주는데 이분들의 낙하산 조정하는 솜씨가 또 예술입니다.
휘이~익 올라가고 있는 게 바로 저예요. 우힛!

이곳의 과일은 다 그저그래요. 니맛도 내맛도 아닌 것들이 대부분. 그나마 먹을만한 것이 수박과 파인애플입니다. 여기는 파인애플 농장이에요. 파인애플 찾아봐라~~하면 우리나라 사람들 자꾸만 위만 쳐다보며 나무를 찾는다고 하네요.ㅋㅋ 파인애플은 아래에서 찾으셔야 해요..ㅎㅎ

방콕을 지나다니면 자동차들의 현란한 색이 굉장히 눈에 띕니다. 특히 택시들의 유치하리만큼 찬란한 원색은 나라 전체가 유치원 같은 느낌을 주네요. 특히 저 분홍... 캬~~

방콕은 세계적인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관리를 안하더군요. 고속도로를 따라서 쭈~욱 붙어있는 옆 건물들은 거의 판자촌이거나 낡디 낡은 건물들이고 바로 건너편에는 또 고층건물들이 마주하고 있기도 하고..
우리나라 사람들과 마인드 자체가 너무 달라서 그렇다네요. 경쟁도 없고 높이 올라가고자 하는 의지도 없대요. 생긴대로 태어난 대로 그냥 살면서도 불평하거나 인생을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조차 안한다고..
차가 오거나 사람이 지나가도 어슬렁 거리며 거리를 활보하는 태국의 개들만 봐도
이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대충 감이 온다니까요..
내일은 방콕 왕궁을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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