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5년 07년 생 두 아들을 둔 맘입니다.
어제 어린이집 선생님의 심각한 전화를 받고 복잡한 심경이라서요.
엄마인 저는 업무나 제 일에 있어서는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완벽하려고 하고, 미리 준비가 안되어 있음 불안해하고, 누구한테 싫은 소리 듣는 것 싫어하는....심하게 얘기하면 좀 까탈스런 성격입니다.
그렇지만 육아에 있어서만큼은 누구와 비교하거나 조급해하지 않지요.
두 녀석 다 아주 어릴적부터 영어를 접해와서 친숙해하죠.
2011년 1월 3일부터 이제 갓 다섯살 된 작은 녀석이 어린이집엘 가게 되었습니다. 단체생활이 처음이라 낯설었겠죠? 둘째의 성향은 관심있는 것(엄마랑 놀기, 책, 기차가지고 놀기, 세계지도 익히기, 영어노래하기 등)만 좋아한다는 겁니다. 무관심한 대상에는 정말 눈길도 안주는...
요녀석은 우리 노래보다 저하고 영어노래 부르기, 간단한 영어로 말하기,,, 영어랑 더 많이 친한 아이입니다. 주로 그런 대화는 저랑만 하다보니 엄마랑만 잘 통할 수 밖에요.
또 그렇다보니 우리말이 또래에 비해 많이 늦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집에선 거기에 대해 심각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기관에서는 그게 아닌가 봅니다.
돌이켜보니, 두 아이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니 심신이 지쳐 첫째만큼 둘째를 세세히 돌보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심하게 드네요.
복잡합니다.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제 성격이 개입되지 않았음하는데, 선생님의 전화가 저를 복잡하게 합니다. 또래나 선배맘 님들의 조언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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